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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끝내기승' SSG, 선두 복귀... 양현종 2이닝 9실점 '최악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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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SSG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1위가 됐다.

SSG는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전에서 1대2로 뒤지던 9회말 김성현의 끝내기 안타로 3대2 승리를 거뒀다. SSG는 31승1무17패로 NC에 패한 LG와 승차없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달 26일 LG와 공동선두에 오른 이후 7일 만의 1위 복귀. SSG는 키움전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키움은 21승31패로 8위에 머물렀다.

2일 키움을 꺾고 단독 선두로 복귀한 SSG선수들. [사진 = SSG]

SSG 김성현은 2대2로 맞선 9회말 2사 1, 2루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굿바이 안타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성현의 끝내기 안타는 올 시즌 15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61번째. SSG의 올 시즌 첫 끝내기. 

SSG는 6회말 1사까지 키움 선발 최원태에게 '퍼펙트'로 끌려갔다. 6회말 1사 김성현의 중전 안타로 팀 첫 안타를 기록했다. 7회말 최정이 최원태의 129km 체인지업을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내 간신히 1점을 쫓아갔다.

9회말 선두 최정이 볼넷을 골라나갔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타구를 키움 좌익수 박준태가 놓쳐 무사 1, 2루가 됐다. 기습적인 더블 스틸로 무사 2, 3루를 만든 뒤 한유섬의 고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다. 박성한의 희생플라이로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조형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성현의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

SSG 선발 박종훈은 5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키움 선발 최원태도 6.2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이 없었다. 9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노경은이 시즌 3승째(1패)를 챙겼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최정이 오늘도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꿔줬다. 9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공격의 물꼬를 터줬다. 김성현이 팀에 끝내기 선물을 했다. 기분 좋은 승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잠실 NC vs LG - 손아섭 역전 투런포... NC, LG에 9대2

NC는 LG를 9대2로 물리쳤다. NC는 24승23패를 기록했다. LG는 32승1무18패가 됐다.

NC 좌완 선발 구창모는 1군 복귀전에서 왼쪽 전완부(팔꿈치와 손목 사이)에 불편함을 느끼고 조기 강판됐다. 1회말 공 5개를 던져 선두타자 홍창기를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더그아웃에 신호를 보냈다. 마운드에서 코치진과 잠시 상의한 뒤 자진해서 물러났다.

이날 구창모는 지난달 18일부터 피로 누적을 이유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있다가 16일 만에 나선 복귀전이었다. 구창모는 2021년 7월 왼쪽 척골(팔꿈치 아래 뼈)에 골반 뼈세포 이식 수술을 받았다.

구창모를 구원한 최성영이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챙겼다. LG 선발 김윤식은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시즌 3패째(3승)를 당했다.

NC는 0대1로 뒤진 5회초 1사 2루에서 손아섭의 역전 투런포로 2대1로 역전했다. 7회초 안중열의 솔로포로 1점을 더했다. 3대2로 쫓긴 8회초 1사 1,2루에서 김주원의 1타점 적시타, 안중열의 2타점 적시타, 상대 투수 폭투, 서호철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대거 5득점, 8대2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 수원 두산 vs KT - 알칸타라 7이닝 무실점... 두산, KT에 10대1

두산은 KT를 10대1로 크게 이겼다. 두산은 24승22패 4위를 유지했다. KT는 4연패에 빠져 30패째(16승2무)를 떠안았다.

두산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는 7이닝 1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6승째(3패). KT 선발 배제성은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5패째(1승)를 안았다.

2일 KT전에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챙긴 두산 선발 알칸타라. [사진 = 두산]

두산 타선은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대승했다. 김대한이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정수빈이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양의지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이유찬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7회초 대거 5점을 뽑았다. 김재한의 적시 2루타, 정수빈이 중전 적시타로 3대0을 만들고 2사 1루에서 양의지가 우월 투런포를 터트려 5대0으로 달아났다. 이어 양석환이 좌월 백투백 홈런을 날려 6대0이 됐다. 두산의 올 시즌 1호 백투백 홈런이었다.

두산은 8회초 1사 2, 3루에서 이유찬의 좌월 3점포와 2사 1, 2루에서 김민혁의 우전 적시타로 10대0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8회말 강현우의 좌월 솔로포로 영패는 면했다. 강현우는 2020년 7월 18일 창원 NC전 이후 1049일 만에 홈런를 쏘아 올렸다.

◆ 대전 삼성 vs 한화 - 오재일 투런포... 삼성, 한화에 8대7

 삼성은 접전끝에 한화에 8대7로 이겼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5이닝 동안 10피안타 8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시즌 4승째(3패)를 챙겼다. 오승환은 1.1이닝 1실점하며 2점차 승리를 지키고 시즌 7세이브째를 챙겼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3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시즌 5패째(1승)를 당했다.

삼성은 5대3으로 앞선 5회초 침묵하던 오재일의 투런포가 터졌다. 오재일은 올 시즌 45경기에서 타율 0.173로 극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던 오재일은 이태양의 140㎞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 29일 만에 부진에서 벗어나는 홈런포였다.

한화는 8회말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로 7대6을 만들었다. 삼성이 9회초 김현준의 적시타로 8대6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태연의 솔로포로 8대7로 추격했다. 

◆ 부산 KIA vs 롯데 - 이학주 생애 첫 만루포... 롯데, KIA에 14대2

롯데는 홈에서 19안타를 터뜨리며 KIA를 14대2로 대승을 거뒀다. 롯데는 28승18패로 3위 자리를 지켰다. 3연승에 실패한 KIA는 22승23패로 5할 승률이 깨졌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7이닝 8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3승째(4패)를 수확했다. KIA 상대로 약 1년8개월 만의 선발승이다.

2일 KIA전에서 7이닝 2실점 역투한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 [사진 = 롯데]

KIA 선발 양현종은 2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9실점, 커리어 최악의 투구를 했다. 시즌 2패째. 평균자책점은 2.29에서 3.74로 치솟았다. 9실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 종전 최다 8실점은 총 5차례 있었다. 가장 최근은 지난 2020년 7월 4일 NC전 4.1이닝 8실점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8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29으로 호투하고 있었다. 지난달 27일 LG전 6.2이닝 3실점으로 리그 통산 162승을 따냈다.

롯데 타선에서 전준우는 1회말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학주는 시즌 1호이자 생애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기여했다. 롯데 타선은 시즌 두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롯데는 1회말 이학주의 만루 홈런 등 7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학주는 1사 만루 기회에서 양현종의 120km 커브를 걷어 올려 우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2회말 전준우와 정훈의 2루타에 이어 한동희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9대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롯데는 4회 선두타자 전준우의 2루타와 안치홍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보탰다.

롯데는 5회 2점을 내줬지만, 6회 정훈희 볼넷과 한동희의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만든 후 김민석의 2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이어 정보근의 1타점 적시안타가 나오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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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佛 시위가 한국에 던지는 경고는?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프랑스 주요 도시들이 대규모 시위에 이어 폭력사태로 혼란에 빠졌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 반발한 고등학생들의 시위에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축소, 불평등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이 가세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반발까지 겹쳤다. 그 배경에는 누적된 재정적자가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2027년 예산안에 약 54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 방안을 담겠다고 밝힌 것이 '저항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없다면 내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6.5% 안팎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게 프랑스 정부의 추산이다. 한국 경제는 이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 1200억달러를 넘어섰고, 세수는 정부 예상보다 63조원 넘게 더 걷힐 전망이다. 하지만 연초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한 성장률은 1%대에 그쳤다. 특정 산업의 호황에 기댄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비와 유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복면을 쓴 한 시위자가 불타는 자전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실적 따라 출렁이는 법인세…의무지출은 계속 불어나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 확정치는 121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7% 늘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605억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도체 호황에 나라 곳간도 두둑해졌다. 올해 국세수입은 추가경정예산 대비 63조2000억원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세입 전망은 더 낙관적이다. 2027년 국세수입 예산안은 584조4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94조2000억원 늘었다. 특히 법인세는 216조7000억원으로 올해 추경 기준보다 115조4000억원 많다. 문제는 법인세가 경기와 기업 실적에 민감한 세목이라는 점이다. 실제 법인세 수입은 2022년 103조6000억원에서 2023년 80조4000억원, 2024년 62조5000억원으로 2년 만에 41조1000억원 줄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업 실적 악화와 세제 변화 등이 맞물리며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이어졌다. 반도체 밖으로 눈을 돌리면 성장 동력도 뚜렷하지 않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제시한 IT 부문 제외 성장률은 1.4%에 그쳤다. 반도체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안 청년 취업자는 47개월째 감소했다. 수출과 세수는 호황인데 일자리와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세수는 경기 흐름에 따라 급변할 수 있지만, 한번 늘린 지출은 다시 줄이기 어렵다. 호황기에 늘어난 세입을 토대로 장기간 이어가야 하는 사업을 확대하면, 경기 하강기에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GDP 대비 의무지출 비율은 2025년 13.9%에서 2072년 21.6%로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의무지출에는 연금과 복지급여, 지방이전재원, 이자지출 등이 포함된다. 전체 정부 지출에서 의무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4.4%에서 64.3%로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쓰는 돈 100원 가운데 64원 이상을 법률과 기존 제도에 따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장기재정전망에서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2035년 71.5%에서 2055년 126.3%까지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현행 제도와 일정한 경제·인구 가정을 전제로 한 전망치지만, 장기적으로 국가채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한국과 프랑스의 국가채무비율은 통계 범위가 다르다. 한국의 장기전망은 국가채무(D1)를, 프랑스는 일반정부부채(D2)에 해당하는 범위를 쓴다. 숫자만 단순 비교해 한국의 재정 상황이 프랑스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위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위기 때 늘린 지출, 끝내 되돌리지 못한 프랑스 재정 측면에서 프랑스 위기를 들여다보면, 경기침체기에 늘린 지출을 이후 충분히 줄이지 못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6년 프랑스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프랑스와 유로존은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을 비슷한 폭으로 늘렸다. 하지만 2019년까지 유로존이 증가분의 약 4분의 3을 되돌린 반면, 프랑스는 절반가량을 줄이는 데 그쳤다. 그 결과 2019년 프랑스의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은 금융위기 이전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여기에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 지출 증가와 코로나19·에너지 위기 대응 과정에서 불어난 재정 부담이 더해졌다. 올해 2분기 말 프랑스 정부부채는 3조5955억유로로 GDP의 119%에 달했다. 전 분기보다 1.5%p 높아진 수치다. 지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커졌지만 교육·복지·생활비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긴축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풀리기 어려운 배경이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프랑스 사태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만, 생활비 부담, 사회적 불평등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장기간 누적된 재정적자가 정부의 대응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이 열린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7세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반도체가 벌어준 '골든타임' 고령화는 한국에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OECD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20~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한국이 29.3명으로 프랑스(40.2명)보다 적었다. 그러나 2054년에는 한국 84.5명, 프랑스 53.4명으로 역전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5~2030년 한국의 GDP 대비 연금 지출이 0.7%p 늘어 프랑스(0.1%p)의 7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로 재정 여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프랑스의 재정 여건과 사회·정치적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번 늘린 지출의 지속 가능성과 향후 구조조정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한번 늘린 지출을 앞으로 들어올 세수로 감당할 수 있느냐가 논의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구상 중인 미래대응기금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일반회계에서 100조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그만큼을 기금에 넣는 게 바람직한지는 정부의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자는 "장기적인 재정위기로 가는 길을 택했다기보다는 새로 생긴 세원을 두고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되돌릴 수 없는 지출에 세수를 모두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가 한국 경제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시간을 미래에 쓸 돈을 마련하는 데 쓸지, 미래에도 계속 돈을 써야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쓸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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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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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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