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르포] 교촌 이어 굽네도 '팝업' 냈다...Z세대 잡기 안간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Z세대·외국인 많은 홍대에 '굽네 플레이스토어' 오픈
치킨·피자 뿐 아니라 치킨소스 초코파이도 선봬
배달특수 줄어든 치킨업계, 브랜드 제고 박차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치킨 파티 상시 개방합니다. 놀러오세요"

굽네가 홍대 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열고 Z세대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얼마 전 이태원에 '교촌필방'을 낸 교촌치킨에 이어 치킨업계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젊은 소비자들과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상권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13일 저녁 마포구 잔다리로에 새롭게 문을 연 '굽네 플레이타운'을 찾았다.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치킨프랜차이즈 굽네의 첫 플레그십 스토어다. 굽네는 오는 15일 굽네 플레이타운의 정식 오픈을 앞두고 미디어에 선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13일 저녁 굽네 플레이타운 앞에 참석자들이 줄을 서있다. 2023.06.13 romeok@newspim.com

'치킨 놀이터' 콘셉트로 만든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에 들어서자 치킨 냄새가 코를 찔렀다. 1층에 자리잡은 굽마트(Goob mart)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치킨, 피자 등 굽네 대표 메뉴를 직접 조리해 판매한다. 또 라거 맥주 '짠하자굽', 전주 PNB풍년제과와 함께 만든 매운 맛의 '고바삭 초코파이' 등 로컬 브랜드들과 콜라보한 굽네 플레이타운 한정판 MD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총 4층 규모인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층마다 볼거리와 놀거리를 가득 채웠다. 2층에는 보드게임과 소규모 공연을 즐기는 공간이다. 이날에도 운영이 종료되는 9시경까지 1시간 단위로 마술쇼, 라이브버스킹, 댄스 퍼포먼스 등 행사가 진행됐다. 3층과 4층은 미디어 아트와 포토존, 그리고 미술작품 등이 전시되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꾸며졌다. 화려하게 꾸며진 공간 곳곳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인플루언서들도 포착됐다.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굽네 플레이타운을 상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플래그십 스토어라고 해서 단순히 음식 인증샷만 남기는 레스토랑이 아닌 모두가 참여해 만들어갈 수 있는 커뮤니티 문화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굽네 플레이타운 3층에 마련된 미디어아트존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06.13romeok@newspim.com

굽네 플레이타운은 치킨 프랜차이즈업계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앞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을 연 바 있다. 교촌필방은 붓으로 소스를 발라 치킨을 만드는 교촌치킨의 '붓질 조리법'을 모티브로 꾸민 공간이다.

굽네 플레이타운과 교촌필방은 모두 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각각 브랜드 콘셉트에 맞춘 특화 메뉴를 판매하고 즐길만한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식품·유통업계의 팝업스토어 열풍이 치킨 프랜차이즈업계에도 확산한 셈이다.

최근 치킨업계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배달 감소와 원가 상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말 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 여전히 주문 수는 지속 줄고 원가상승 추세도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기존 브랜드에 새로움을 불어넣어 반전의 계기를 모색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가맹사업 활성화 보다는 본사의 신사업 가능성 등을 시험해보는 공간에 가깝다는 견해도 나온다. 관련해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오마카세' 등 특화메뉴를 앞세운 교촌필방 직영점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굽네 플레이타운에서는 자사몰에서 판매하는 가정간편식(HMR)을 비롯해 로컬 브랜드와 콜라보한 수제맥주와 초코파이 등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교촌필방이나 굽네 플레이타운은 본사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특화 매장이다"라며 "엄밀히 보면 일반 가맹점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시도라고 보기에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