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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구텐베르크 42행 성서' 소장, 日 제외 亞서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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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국제도시 위치…30일부터 일반인 관람 가능
개관기념 특별전…문자와 비문자간 소통 역할 통찰
개관 기념 학술대회·문화 행사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세계 문자 연구와 전시의 중심이 될 국립세계문자박물관(관장 김주원)을 29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개관했다.

국비 6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총면적은 1만5650㎡ 규모다. 지하 1층에 상설전시실, 지상 1층에 기획전시실과 어린이 체험실, 편의실이 있고 지상 2층에 카페테리아를 마련했다. '페이지스(Pages)'라는 이름의 건축물은 흰색 두루마리를 펼쳐놓은 듯한 외관으로 박물관이 위치한 공원과 주변 경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송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27일 오후 인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린 개관 전 프레스 투어에서 취재진들이 '드레스덴 문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내 부지 1만9천418㎡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쐐기문자 점토판,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를 대표 유물로 전시하고, 인천 강화도 출신으로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창시한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알리는 상설 전시관도 운영한다. 또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체험관을 조성해 볼거리가 가득하다. 박물관은 개관식 이후 30일(금)부터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2023.06.29 pangbin@newspim.com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문자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다. 문자를 통해 역사가 발전하고 인류가 소통해왔다"며 "창제 원리가 분명한 고유의 체계를 갖춘 유일한 문자인 한글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에 '세계문자박물관'이 건립된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물관이 K컬처 매력의 원천인 한글과 세계의 문자를 잇는 역사·문명의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세게문자박물관에서 '원형 배 점토판(쐐기문자 점토판)', '카노푸스 단지',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를 볼 수 있다. 인류 공통의 유산인 전 세계 문자를 주제로 한 자료들을 확보해 선보인다.

'원형 배 점토판'은 기원전 2000년에서 기원전 1600년 사이에 점토판 앞뒤면에 쐐기문자로 고대 서아시아의 홍수 신화를 기록한 문서다. 인류가 남긴 가장 오래된 이야기 중 하나로 그 내용이 성서의 '노아의 방주'와 유사해 성서고고학 분야에서도 매우 중요한 기록물로 여긴다.

[인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27일 오후 인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린 개관 전 프레스 투어에서 취재진들이 '함무라비 법전'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내 부지 1만9천418㎡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쐐기문자 점토판,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를 대표 유물로 전시하고, 인천 강화도 출신으로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창시한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알리는 상설 전시관도 운영한다. 또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체험관을 조성해 볼거리가 가득하다. 박물관은 개관식 이후 30일(금)부터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2023.06.29 pangbin@newspim.com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가 새겨진 단지도 눈길을 끈다. '카노푸스 단지'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미라를 제작하면서 시신에서 꺼낸 장기를 보관하는 용기다. 몸체에는 상형문자로 죽은 사람에 관한 내용을 새겼고 뚜껑은 수호신을 형상화한 동물(개코원숭이)의 모습으로 만들었다.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는 유럽에서 금속활자로 인쇄한 가장 오래된 서적으로서 인쇄술로 인해 문자가 일반인에게 확산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종교와 지식 정보가 대중화하는 길이 열렸음을 보여주는 자료다. 아시아권에서 구텐베르크 성서를 소장하고 있는 기관은 일본 게이오대학교를 제외하면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유일하다.

상설전은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문자문화를 비교문화의 시각에서 조망한다. 인류 최초의 문자 쐐기문자부터 세계 대부분 문자에 영향을 준 이집트 문자, 현재까지 사용하는 가장 오래된 문자인 한자, 가장 잘 만들어진 문자로 알려진 한글에 이르기까지 문자 55종의 다양한 유물과 디지털 이미지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9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로 전시를 설명하고 복제 전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하는 한편, 문자를 재해석한 미술작품을 배치해 박물관 관람의 문턱을 낮췄다.

[인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27일 오후 인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린 개관 전 프레스 투어에서 취재진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내 부지 1만9천418㎡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쐐기문자 점토판,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를 대표 유물로 전시하고, 인천 강화도 출신으로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창시한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알리는 상설 전시관도 운영한다. 또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체험관을 조성해 볼거리가 가득하다. 박물관은 개관식 이후 30일(금)부터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2023.06.29 pangbin@newspim.com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의학 기록인 '파피루스 에버스'(라이프치히대학도서관 소장), 현전하는 고대 법률 문서 중 가장 방대한 내용을 담은 '함무라비 법전'(루브르박물관 소장), 인류 최초의 알파벳이 기록된 '세라비트 엘카딤 스핑크스'(영국박물관 소장) 등도 정교하게 복제해 전시한다.

개관기념으로 특별전 '긴 글 주의-문자의 미래는?'이 11월19일까지 운영한다. 긴 글을 기피하고 그림·영상 등 비문자적 소통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진 현상을 돌아보고 문자의 고유한 기능을 다시 생각하게 함으로써 문자와 비문자가 가진 소통의 역할을 통찰한다.

어린이 전용 체험 공간을 비롯해 관람자가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생각을 표현하며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카드, 암각화 인터랙티브 영상, 픽토그램 포토존, 이모티콘 퀴즈 등 다채로운 공간도 마련했다. 첫 번째 어린이 전시 '깨비와 함께 떠나는 문자여행'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체험과 누리과정을 연계한 콘텐츠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문자를 배우고 즐길 수 있다.

30일에는 '박물관, 문자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개관기념 학술대회를 열어 K컬처 매력의 원천인 한글과 세계 문자와의 교류와 연대를 추진한다. 김주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이 '세계 문자 속의 한글'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독일 구텐베르크박물관 울프 죌터 관장, 일본 고대오리엔트박물관 츠키모토 아키오 관장, 영국 박물관 어빙 핀켈 학예사, 인하대학교 백승국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이용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동시통역으로 진행하며, 세계 문자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인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27일 오후 인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린 개관 전 프레스 투어에서 취재진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내 부지 1만9천418㎡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쐐기문자 점토판,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를 대표 유물로 전시하고, 인천 강화도 출신으로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창시한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알리는 상설 전시관도 운영한다. 또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체험관을 조성해 볼거리가 가득하다. 박물관은 개관식 이후 30일(금)부터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2023.06.29 pangbin@newspim.com

개관을 기념한 문화행사도 30일부터 7월6일까지 박물관과 센트럴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박물관 외부에는 외벽 '페이지스'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와 문자와 책을 형상화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1층 로비에서는 9개 언어로 기록해 보는 대형 방명록과 타임캡슐 우편함, 수화 스티커를 이용한 부채 만들기 등 세계 문자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개관 첫 주말인 7월1일 오후 7시,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는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문자 여행'을 주제로 조윤성 피아니스트 등 7인의 월드뮤직 공연이 펼쳐지고, 7월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박물관 로비에서는 대형 수조를 활용한 수중 공연을 한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개관식 이후 30일부터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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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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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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