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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대수명 83.6세…외래진료 연 16회 'OECD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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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의사‧간호 인력 OECD 하위권
과체중‧비만 인구 비율 증가 추세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80.3년보다 약 3년 긴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발표한 'OECD 보건 통계(Health Statistics) 2023'의 주요 분야별·지표별 세부 내용을 분석해 우리나라 보건 의료수준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25일 공표했다.

한국의 기대수명, 자살사망률, 보건의료 이용, 의료 장비는 OECD 평균 대비 높았다. 반면 임상 의사, 간호 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 규모는 OECD 평균 대비 낮았다. 건강위험 요인인 흡연인구 비율, 주류 소비량은 10년간 낮아졌지만 과체중‧비만 인구 비율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OECD Health Statistics 2023 건강수준[자료=보건복지부] 2023.07.25 sdk1991@newspim.com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2021년 기준 83.6년(남자 80.6년, 여자 86.6년)이었다. 기대수명은 해당연도 출생아가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다. OECD 국가 평균인 80.3년보다 3.3년 길고 상위권에 속한다. 기대수명은 생활환경 개선, 의료서비스 발달 등으로 지난 10년간 증가하는 추세다.

회피가능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42.0명으로 OECD 국가 평균 239.1명보다 낮았다. 회피가능사망률은 질병 예방 활동으로 막을 수 있는 사망률이다. 기대수명과 반대로 지난 10년간 감소하는 경향이다.

2020년 자살사망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인구 10만 명당 24.1명이다. 남자 34.9명, 여자 14.9명으로 남자 자살사망률이 여자 자살사망률보다 높다. OECD 평균은 11.0명이다.

OECD Health Statistics 2023 보건의료이용 [자료=보건복지부] 2023.07.25 sdk1991@newspim.com

한국 국민 1명이 받은 외래 진료 횟수는 연간 15.7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다. OECD 국가 평균인 5.9회 대비 2.6배다.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입원 일수는 18.5일로 OECD 국가 평균인 8.1일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 의료비는 2021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9.3%로 OECD 평균(9.7%) 대비 낮았다. 경상 의료비는 보건‧의료부문 서비스와 재화에 소비된 국민 전체의 1년간 지출 총액이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연평균 8.0%씩 증가해 OECD 연평균 4.4%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인다.

2021년 한국의 자기공명영상(MRI) 보유 대수는 인구 100만 명당 35.5대, 컴퓨터단층촬영(CT)은 인구 100만 명당 42.2대다. OECD MRI 평균인 19.6대, CT 평균 29.8대보다 많다.

OECD Health Statistics 2023 보건의료자원[자료=보건복지부] 2023.07.25 sdk1991@newspim.com

높은 보건의료 이용과 달리 임상 의사, 간호 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인적 자원은 OECD 국가 중 하위권이다. 2021년 우리나라 임상 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6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멕시코에 이어서 두 번째로 적었다. 2021년 우리나라 전체 간호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도 인구 1,000명당 8.8명으로 OECD 평균인 9.8명보다 1.0명 적었다. 

건강위험 요인인 흡연율, 주류소비량은 감소 추세지만 반대로 비만 인구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한국 흡연율은 2021년 기준 15.4%로 OECD 평균인 15.9%와 비슷했다. 2011년 흡연율인 23.2%에 비해 감소 추세를 보인다. 15세 이상 인구 1인당 주류 소비량은 2021년 연간 7.7리터(ℓ)로 OECD 평균인 8.6ℓ보다 적었다. 2011년 8.9ℓ에 비해 감소 추세다.

반면 2021년 기준 과체중‧비만 비율은 36.7%로 일본(27.2%)에 이어 두 번째로 적게 나타났다. 그러나 2011년 30.7%에 비해 증가 추세를 보인다. 

OECD Health Statistics 2023 건강위험요인 [자료=보건복지부] 2023.07.25 sdk1991@newspim.com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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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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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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