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하나은행 '거점형 연금VIP센터' 서울 등 광역시에 신설···은행권 최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2곳 및 대구, 대전, 부산, 광주 등
자행 1억원 이상 고객 집중 관리에 초점
추후 타행 개인고객 공략 거점으로 활용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디폴트옵션 제도 시행으로 퇴직연금 시장이 격변기를 맞이한 가운데 하나은행이 주요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고액 연금만을 관리하는 센터를 전국 주요 도시에 신설한다. 이른바 거점형 연금VIP손님관리센터(가칭)로, 1억원 이상의 연금상품에 가입한 자산가 고객에 대한 맞춤형 관리로 수익률을 높이고 타행 고객 유입 거점으로 활용해 퇴직연금 시장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달말 총 6곳에 연금VIP손님관리센터(가칭)를 신설하고 개인고객 관리를 강화하는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하나은행 사옥. (사진=하나은행)

연금VIP센터는 서울 본점 및 강남 등 2곳을 비롯해 대구와 대전, 부산, 광주 등에 설치된다. 현재 운영중인 PB센터에 전담창구를 마련하는 방식이다.

하나은행에 1억원 이상의 연금을 맡긴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향후 성과에 따라 전국 주요 거점에 센터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현재 서울 본점에 20여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연금고객관리센터를 운영중인 하나은행은 이 같은 맞춤형 관리가 개인연금 고객 확대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판단 아래 신규 센터를 확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특히 디폴트옵션 시행으로 퇴직연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연금VIP센터를 자행 고객관리 및 신규 고객 유입 거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 고위 관계자는 "퇴직연금에 있어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수익률과 고객들의 관심이다. 연금VIP센터를 통해 고객들을 밀착 관리해 하나은행에 연금을 맡기면 높은 수익률과 세밀한 재무상담이 보장된다는 점을 어필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내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1분기 기준 338조원에 달한다. 은행 적립금이 절반이 넘는 184조원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디폴트옵션 제도를 의무화하면서 지각 변동이 시작됐다는 평가다.

디폴트옵션은 확정기여형(DC형) 및 개인형(IRP형) 퇴직연금 가입자가 원리금보장상품의 만기 도래 시 별도의 운용지시를 하지 않더라도 사전에 지정한 상품으로 운용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은 3.06%로 연환산 시 12%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고객들의 관심도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상태다.

하나은행은 6월말 기준 신한은행(36조7475억원), 국민은행(33조6491억원)에 이어 3번째로 많은 29조4897억원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은행(22조9550억원)과 격차가 큰 3강 구도다.

무엇보다 올해 상반기에만 적립금이 2조2259억원 증가하며 국민은행(2조1342억원), 신한은행(1조7299억원) 뿐 아니라 증권사 및 보험사까지 포함한 모든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성장세를 나타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에 ETF와 채권(실물) 상품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기세를 몰아 기존 기업영업 뿐 아니라 개인고객을 공략해 업계 1위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일단 VIP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관리 업무에 중점을 두지만 타은행에 연금을 맡긴 고객들을 유입하는 상담 창구로 활용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퇴직연금 시장 공략 전초기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