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김효숙 시의원 발언에 정면 반박한 최민호 세종시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분 자유발언 및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서 설전
"말 한마디에 책임 다하라" vs "큰 뜻 폄훼 매우 유감"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13일 세종시의회 제8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효숙 세종시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성동)이 '메가 서울'에 관한 최민호 시장의 발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최 시장이 정면으로 반박하며 설전을 벌였다.

김효숙 의원은 이날 '시장님, 말한마디에 책임을 다하시라!'는 제목으로 발언하면서 최 시장의 '메가 서울' 견해를 문제삼고 다른 정책에 관해서도 "일관성 없이 행정력을 낭비하고 혼란을 가중시킬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자신이 견해를 밝힌 부분에 대해서는 "유념해달라"고 부탁했고 故 이완구 지사 발언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러운 발언이었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효숙 세종시의원과 최민호 세종시장.[사진=세종시의회] 2023.11.13 goongeen@newspim.com

이날 김 의원은 먼저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해 국민의힘이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지난 30년 동안 이끌어온 지방분권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6일 시청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최 시장이 이 문제에 관해 누가 들어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찬성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며 이로 인해 세종시 시민 사회가 들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또 최 시장의 발언을 보면서 이완구 전 충청남도지사의 발언이 떠올랐다고도 했다.

"당시 한나라당 소속 이 지사는 세종시를 충남 산하 기초특례시로 해야 한다는 지역민심과 동떨어진 주장으로 세종시민단체와 시민들에게 질타를 받았다"며 "당시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최 시장"이라고 지적했다.

김효숙 시의원은 또 "정치인의 말은 미디어나 기록으로 오랫동안 남는다"며 "특히 지자체장의 말 한마디가 갖는 무게감은 매우 큽니다.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정책을 내놓을 때는 말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많은 우려가 있었음에도 시의 재정만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던 버스무료화정책은 정부 기조와 차이 그리고 비용 부담으로 어느 순간 슬그머니 사라지는 모습"이라고 비꼬았다.

시장 발언에 대해 비판하는 김효숙 의원.[사진=세종시의회] 2023.11.13 goongeen@newspim.com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대해 "2025년 4월 개최한다고 발표한 지 두달만에 1년 연기를 표명했다"며 "지난 8월 기자회견 당시 세수감소로 재정상황이 어려울 것을 알고 계셨을텐데 도무지 이해되질 않는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최 시장에게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탄생한 세종시의 역사적 소명을 잊지 마시고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님께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이에 대해 5분 발언은 답변이나 다른 의견 청취가 없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넘어 가는 듯 했으나 이어 진행된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최 시장이 반박하고 나섰다.

앞부분 인사말을 진행하던 최 시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충청권 4개 시도 특별자치단체 구성을 위한 규약 합의에 대해 설명한 뒤 "김효숙 의원님 말씀에 입장을 잠시 밝히고자 한다"며 말했다.

최 시장은 먼저 "메가시티 문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미래를 보고 대승적으로 논의할 문제이지 수도권이라 해서 특정 지역의 주민들이 요구와 필요에 따라 행정구역에 일일이 대응할 일이 아니다"는 견해를 밝혔다.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하는 최민호 시장.[사진=세종시의회] 2023.11.13 goongeen@newspim.com

이어 "헌법을 개정해 세종시의 수도로서의 지위를 명확히하고 제2 수도권으로서 충청 지역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고 오늘 충청권 규약 합의에서도 말했다"며 "유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특히 최 시장은 김 의원 발언 중 故 이완구 총리에 대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 최 시장은 "故 이완구 총리께서 충남지사 시절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해 지사직을 사퇴까지 한 사실은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논의 과정에서 일부 발언으로 고인이 세종시 원안과 세종시 행정수도로서 완성을 위해 본인의 목숨을 건다는 말씀까지 한 큰 뜻을 폄훼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발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최 시장은 "김효숙 의원님 말씀대로 정치인의 발언은 언제까지나 미디어와 기록으로 남는 것"이라며 "저부터 솔선해야 한다는 그런 다짐을 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마치 김 의원에게도 하는 말처럼 발언했다.

최 시장은 "선출직은 국민을 위해 또는 주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입장으로 정치인의 발언에는 누구를 막론하고 주변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별하고 사료 깊은 생각과 품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부연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