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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美 자금시장 적신호 ② "이러다 유동성 마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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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레포(RRP) 잔액 급감
연준 QT 중단 목소리
국채 발행 증가도 부담

이 기사는 12월 22일 오후 2시0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초단기 자금 조달 금리 상승은 역레포(RRP) 잔액의 급감과 맞물려 2024년 자금 시장 한파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이번 SOFR 상승을 을 계기로 투자자들 사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긴축(QT)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제롬 파월 의장은 12월12~13일 통화정책 회의를 마친 뒤 적정 수준에서 대차대조표 축소를 멈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적정 수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고, 이 때문에 자금 시장의 혼란과 불확실성이 고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2024년 달러화 자금 시장의 관건으로 역레포(RRP) 잔액 추이를 꼽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역레포(RRP) 잔고가 2022년 말 2조6000억달러에서 정점을 찍고 하락 반전, 최근 7690억달러로 줄어들었다.

연준의 과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단기물 국채를 포함해 단기 자금을 높은 수익률에 굴릴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연준 대차대조표(상)와 지준금 및 역레포(하) 추이 [자료=연준, 블룸버그]

시장 전문가들은 불과 1년 사이 반토막 아래로 떨어진 역레포(RRP) 잔고가 2024년에도 빠른 속도로 줄어들면 또 한 차례 자금 시장에 패닉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월가의 예상대로 미국 재무부가 2024년 국채 발행 물량을 20% 이상 확대할 경우 자금 시장의 압박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TBAC가 제시한 적정 수준을 넘어선 단기물 국채 비중 [자료=블룸버그]

역레포(RRP) 잔고가 결정적인 변수로 지목되는 이유는 뭘까. 정확한 이해를 위해 먼저 레포(Repo)부터 살펴보자.

환매조건부채권을 뜻하는 레포(Repo)는 자금이 필요한 금융회사가 중앙은행인 연준에 채권을 담보물로 맡기고 자금을 빌리는 거래를 말한다.

미국 은행권 평가 손실 [자료=FDI(미국연방예금보호공사)]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처럼 채권을 담보물로 자금을 조달하는 형태로, 일시적인 유동성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활용된다.

이후 자금을 차입한 금융회사는 담보물인 채권을 되사들이고 자금을 상환하는데, 이 때문에 '환매조건부'라는 용어가 붙는다.

중앙은행과 자금 시장 전체로 볼 때 레포(Repo) 거래는 연준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개별 금융회사 입장에서 초단기 자금줄을 확보하는 셈인데, 이 같은 거래가 금융권 전반에 꾸준히 이뤄지면서 전체적으로 볼 때 유동성이 유지된다.

역레포는 말 그대로 역(Reverse) 레포(Repo)다. 레포(Repo)의 반대 개념인 셈이다. 즉, 금융회사가 남아 도는 자금을 연준에 맡기고 국채를 받는 거래를 의미한다.

이 경우 연준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레포(Repo)와 반대로 금융권의 자금이 중앙은행에 흡수된다. 때문에 역레포(RRP) 거래는 연준이 시중 자금을 거둬들이는 행위가 되는 셈이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른바 슈퍼 부양책과 제로금리 정책으로 인해 시중 유동성이 넘쳐나자 활발한 역레포(RRP) 거래로 시중 유동성을 거둬들였다.

이 때문에 2022년 말 역레포(RRP) 잔액이 2조6000억달러에 달했는데 2023년 들어 가파르게 축소되는 양상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역레포(RRP) 잔액은 지난 11월10일 2년만에 처음으로 1조달러 아래로 후퇴했고, 이후 최근까지 계속 위축됐다.

월가가 역레포(RRP) 감소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자금 시장의 핵심 유동성 창구가 마를 경우 금융시스템에 후폭풍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금융시스템의 절대적인 유동성 수위가 낮다고 보기는 어렵다. 시중은행이 연준에 예치한 지급준비금이 3조50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준이 2022년 6월 양적긴축(QT)에 돌입했을 때보다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판단은 다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foA)의 마크 카바나 미국 금리 전략 헤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금융시스템의 유동성 총액이 풍부하다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며 "다만, 투자자들의 신뢰 측면에서 관건은 역레포(RRP)의 잔액"이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스는 역레포(RRP) 잔액이 지속적으로 감소, 초단기 자금 조달 금리가 높은 수위에서 유지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일부에서는 연준이 양적긴축(QT)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라이트슨은 보고서를 내고 "연준이 역레포(RRP) 창구가 완전히 바닥을 드러내기 전에 양적완화(QT)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달러화 [사진=블룸버그]

연준은 팬데믹 당시에만 미국 국채와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을 매입하는 형태로 4조6000억달러에 달하는 유동성을 방출, 경기 부양에 나섰다.

하지만 2022년 6월부터 만기 도래하는 채권을 재투자하지 않는 형태로 시중 자금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보유한 채권을 적극적으로 매각하지는 않지만 만기 재투자를 실시하지 않는 방법으로 월 950억달러씩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고 있다.

라이트슨은 이번 보고서에서 "연준이 양적긴축(QT)을 지속하면 은행권의 유동성 쿠션이 지나치게 축소되고, 단기 자금 시장의 숨통을 조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역레포(RRP) 창구에 충분한 유동성이 확보돼야 갑작스럽게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레포(Repo) 시장으로 자금을 흘려 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연준의 양적긴축(QT) 축소 혹은 중단 시기를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초단기 자금 조달 금리 상승이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레포(Repo) 시장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2024년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발행 물량을 소화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가뜩이나 2023년 여름 장기물 국채의 기간 프리미엄이 가파르게 상승한 데 따라 재무부가 단기물 국채 발행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 시장 전문가들이 긴장하는 모양새다.

전체 국채시장에서 단기물의 비중은 21.6%로 집계됐다. 이는 재무부차입위원회(TBAC)가 제시하는 적정 수준인 20.0%를 웃도는 수치다.

이 같은 상황은 역레포(RRP) 잔액 감소와 맞물려 단기 자금 조달 비용에 상승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월가는 주장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foA)는 보고서를 내고 "앞서 2017~2019년 당시 양적긴축(QT) 때는 금리 상승이 완만했고 은행권의 평가손실이 제한적이었지만 지금은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금융권이 대규모 평가손실을 떠안고 있어 보유한 채권을 팔아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 자금 시장에서 요주의 상황으로 비쳐질 수 있다"고 전했다.

바클레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역레포(RRP) 잔액이 계속 줄어들면 연준이 기존의 계획보다 양적긴축(QT) 종료 시점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2024년 5~6월을 예상 시점으로 제시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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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Z플립8'에 주름 개선 신기술 뺐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화면 주름을 줄이기 위해 '플렉스 티타늄'을 도입했지만, 접힘부 굴곡과 단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이어져 온 갤럭시 Z플립8은 제외됐다. 고급 기술을 상위 제품에 먼저 적용해 제품 간 차별화를 두는 전략은 기존에도 활용해 왔다. 다만 화면 주름 개선은 새로운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것과 달리 폴더블폰의 기본 사용감과 완성도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선별 적용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패널 구조와 접힘 방향, 별도 설계·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 과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작 기준 폴드7이 플립7보다 출고가가 약 89만원 높아 신기술 비용을 상대적으로 흡수하기 수월하다는 점에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삼성 측은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 같은 폴더블이지만 구조는 달라 16일 업계에서는 플렉스 티타늄이 플립8에 적용되지 않은 이유로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 구조를 꼽고 있다. 플렉스 티타늄은 기존 부품의 소재만 바꾸는 기술이 아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아래에 티타늄 합금 필름을 넣고, 디스플레이 모듈을 받치는 플레이트에도 티타늄을 적용하는 새로운 적층 구조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티타늄 플레이트에는 화면을 반복해서 접고 펼칠 수 있도록 미세한 구멍을 촘촘하게 가공한다. 구멍의 크기와 간격, 배열은 패널이 접힐 때 받는 힘과 접힘 반경에 맞춰 설계해야 한다. 폴드는 화면을 세로 방향으로 접지만 플립은 가로 방향으로 접는다. 화면 크기와 비율, 접힘부위 길이, 힌지 구조와 내부 부품 배치도 서로 다르다. 폴드용으로 설계한 티타늄 플레이트와 미세 홀 구조를 단순히 줄여 플립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업계에서는 플립에 같은 기술을 넣으려면 제품 형태에 맞춘 구조 설계와 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을 별도로 거쳐야 할 것으로 본다. 플립형 제품에 기술을 적용할 수 없다는 의미라기보다 이번 세대에서는 폴드용 구조의 개발과 양산 적용이 먼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 원가보다 별도 설계·검증에 무게 플립8 미적용 배경으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다. 전작 기준 갤럭시 Z폴드7의 국내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237만9300원으로, 148만5000원인 Z플립7보다 89만4300원 높았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폴드가 신기술 적용에 따른 부품비와 공정비 부담을 흡수하기 수월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다만 삼성 측은 원가가 플렉스 티타늄 적용 모델을 가른 직접적인 배경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폴드7. [사진=뉴스핌DB] 수율도 변수로 꼽힌다. 새로운 적층 구조를 적용하려면 티타늄 필름과 플레이트, 접착층이 일정한 품질로 결합돼야 한다. 패널 크기와 접힘 방향이 달라지면 제조 공정과 검사 기준도 다시 맞춰야 한다. 업계에서는 폴드8에서 양산성과 내구성을 먼저 확인한 뒤 플립형 제품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생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차기 플립 모델의 적용 여부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판매 비중 커진 폴드에 우선 적용 폴드의 넓은 화면도 신기술 우선 적용 배경으로 꼽힌다. 폴드는 펼친 상태에서 영상과 문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화면 평탄도가 제품 완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접힘부위가 길고 디스플레이 면적도 넓어 화면 전체를 균일하게 받쳐주는 하부 지지 구조도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강성이 높은 티타늄 합금 필름과 플레이트를 함께 적용해 화면 주름과 내구성, 제품 두께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폴드의 판매 비중이 커진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국내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은 총 104만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폴드7이 60%, 플립7이 4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2019년 폴더블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국내 사전판매에서 폴드가 플립을 앞선 것은 처음이었다. 얇고 가벼워진 폴드7의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도 폴드8에 먼저 적용된 셈이다. ◆ 소비자 불만 남은 플립…차기 모델 주목 플립8이 신기술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해 온 문제를 고가 폴드 제품부터 개선한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플립은 접었을 때 크기가 작고 휴대가 편리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끈 제품이다. 하지만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화면 중앙의 접힘부위가 평평하게 유지되지 않고 굴곡이 도드라진다는 불만이 이어져 왔다. 화면을 위아래로 넘길 때 손가락에 단차가 느껴지거나 접힌 부분이 살짝 솟아오른 듯한 이질감이 생기고, 밝은 곳에서는 접힘 자국이 더 선명하게 보여 사용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폴드8에서 플렉스 티타늄의 양산성과 실제 주름 개선 효과가 확인되면 플립형 제품에 맞춘 구조를 별도로 개발해 차기 제품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플립용 설계와 시험이 추가로 필요한 만큼 내년 출시 제품에 곧바로 적용된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플립7. [사진=삼성전자] ◆ 폴더블로 확대되지 않은 프라이버시 기능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폴더블 라인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폴드8과 플립8 모두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가 지정한 상황에서 화면의 시야각을 좁혀 옆 사람에게 내용이 잘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룰 때 화면 노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폴드는 화면을 펼쳐 문서나 메시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화면을 볼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진다. 이 때문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폴더블의 대화면 활용성을 보완할 기능으로 꼽혔지만 이번 신제품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해당 기술을 향후 폴더블 제품군까지 확대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차기 제품에서 적용 범위가 넓어질지 주목된다. kji01@newspim.com 2026-07-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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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통합' 4년제 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세운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16일 '국방교육 대개혁'을 표방하며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 일대에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미래 안보환경 변화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각 군 사관학교를 "최고 수준의 첨단 통합 사관학교"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방부는 이번 계획을 "국방교육 대개혁의 첫걸음이자, 사관학교 교육체계 전반을 재설계하는 도약적 혁신"이라고 규정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지난 2월 20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문제 인식의 출발점으로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규정하며, "각 군 사관학교 병립 체계가 자원 중복과 분산투자를 초래하는 구조적 비효율을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행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각각 약 700~1000명 규모로 일반 종합대학 단과대 수준에 불과하지만, 총 2900여 명의 생도를 양성하기 위해 3명의 3성 장군을 포함한 7명의 장성, 약 3000여 명의 지원 인력을 유지하고 있어 "규모 대비 지휘·지원 구조가 비대하다"는 것이 국방부 판단이다. 국방부는 또한 "전쟁 양상이 지·해·공을 넘어 우주, 사이버, 전자기스펙트럼 등 '다영역 통제 능력'을 요구하는 시대로 급변하고 있는데도, 사관학교 교육체계는 여전히 군종별로 분절된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통합 신설되며, KAIST와 국방과학연구소(ADD),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밀집한 과학기술 클러스터와 연계된 '스마트캠퍼스'로 설계된다. 국군사관학교 예상 조감도. [그래픽=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분산·노후화된 기존 육·해·공군 사관학교 시설을 하나로 모아 과감한 집중투자를 단행,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교육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을 포함한 AI 기반 전영역 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각 군 특성화 교육과,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 장병을 주도할 수 있는 국제 감각·소양 함양 과정으로 재설계된다. 국방부는 "현재 약 24% 수준인 사관학교 민간교수 비율을 점차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국립대학 수준 처우를 보장해 최고 석학이 장교 양성 일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합 국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간호사관학교, 첨단사관학교, 학군·학사장교 과정 등 다양한 교육 코스를 수용하는 '국방교육 허브'로 장기 발전시키고, 상징성이 큰 기존 사관학교 시설과 기념공간은 보존·활용 방안을 병행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주역을 길러내는 세계적 수준 첨단 사관학교로 도약하겠다"며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절차로 국방교육 대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gomsi@newspim.com 2026-07-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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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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