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경영진 교체' 다음은 '경쟁력 강화'...쿠팡 잡기 나선 G마켓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쿠팡 요금인상 앞두고
쿠폰 늘리고 할인율 상향
최소 사용금액도 없애
조직개편에 경쟁력 초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영진을 대거 교체하며 쇄신에 나선 G마켓이 고객 혜택을 강화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쿠팡 멤버십 요금 인상에 앞서 할인 혜택을 늘리고 배송시간을 앞당겨 '로켓배송'에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유니버스' 할인 혜택 늘려 '탈쿠팡족' 잡는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내달부터 신세계유니버스 클럽의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 먼저 월 1매 제공하던 12% 할인 쿠폰을 15%로 업그레이드한다. 최대 할인 금액도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신세계유니버스 클럽 [사진=신세계]

기존의 10% 쿠폰 1매와 1000원 쿠폰 2매 지급 방식은 앞으로 10% 쿠폰 3매로 변경된다. 특히 앞으로 최소 1만5000원 이상 구매해야 쿠폰 사용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구매 금액에 관계없이 15% 쿠폰 1매와 10% 쿠폰 3매를 사용할 수 있다.

G마켓은 또 연 3만원인 신세계유니버스 클럽의 연회비를 4900원으로 할인하는 이벤트를 내달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최근 G마켓이 경영진 교체와 함께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 가운데 고객 혜택을 강화해 본업 경쟁력 제고까지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CJ그룹과 전방위 협력에 나선 가운데 신세계유니버스 클럽의 사용처도 CJ올리브영이나 CGV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그룹은 멤버십 혜택을 공유해 적립처, 사용처 등 고객 혜택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부터 CJ대한통운이 G마켓의 배송을 맡으면서 다음날 도착을 보장하는 주문 마감 시간이 오후 8시에서 자정으로 늘어나게 된다.

정형권 G마켓 신임 대표이사 [사진=신세계]

G마켓의 이 같은 혜택 강화는 쿠팡이 오는 8월이면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와우 멤버십' 회비를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하는 가운데 '탈쿠팡족'을 잡겠다는 전략도 깔려있다. 쿠팡은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변경된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월 회비가 58% 가량 오르면서 이커머스 업계는 '탈쿠팡족'을 잡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외부 인사 영입과 조직 개편...다음 스텝은?
G마켓은 이에 앞서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을 교체하면서 대대적인 쇄신에 나섰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9일 G마켓 대표이사에 경쟁사인 알리바바코리아와 쿠팡 출신의 정형권 부사장을 임명했다. 정 신임 대표 외에도 네이버와 쿠팡 출신 인사가 추가로 영입됐다.

기존 PX(Product eXperience)본부를 PX본부와 테크(Tech)본부로 분리하면서 PX본부장에는 네이버 출신인 김정우 상무를, 신임 테크본부장에는 쿠팡 출신의 오참 상무를 영입했다. 김정우 상무는 CPO(Chief Product Officer, 최고제품책임자)를 맡는다. 개발자 조직인 테크본부를 별도 조직으로 둬 AI 등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기술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겠단 의지다.

재무 전문가인 정 신임 대표가 영입되면서 조직 개편과 함께 인력 효율화 작업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신세계그룹이 실적이 부진한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기 때문이다. G마켓은 지난해 4분기 분기 기준으로 인수 후 첫 흑자(2억원)를 달성하기도 했으나 연간 321억원의 적자를 냈다. 올 1분기에 다시 85억원의 손실을 내며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정 신임 대표는 이커머스 업계를 두루 거친 재무전문가인 만큼 앞으로 G마켓의 향후 행보는 수익성 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