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최후의 승자는 누구"…한남4구역, 래미안-디에이치 격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물산-현대건설, 브랜드 가치 제고 노린다
조합원들 사이 지지율 팽팽...내년 1월 결정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올해 하반기 서울 재개발 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한남4구역)의 시공사 선정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맞붙자 시장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이 수주를 따낼 경우 인접한 한남3구역 시공을 맡은 만큼 3~4구역을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이 가능해진다. 이미 용산공원 남측과 서측에 래미안 단지 시공 경험이 있는 삼성물산 역시 이번 수주를 통해 단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공능력평가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신흥 강자 삼성물산과 전통의 명가 현대건설이 1대1로 주요 정비사업장에서 수주를 다투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업체 모두 브랜드 파워가 있고 여론전에 강한 만큼 조합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권 수주전은 포스코이앤씨가 내부적으로 입찰에 나서지 않기로 하면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2파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용산구 한남4구역 일대 모습. [사진=서울시 사진기록화사업]

◆ 삼성물산-현대건설, 브랜드 가치 제고 노린다

시공능력평가 1, 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에 뛰어들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남뉴타운 내에서 가장 사업성이 높고 상징성까지 갖춘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16만258㎡를 지하 7층~지상 22층 51개동, 2331가구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1조6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한남4구역은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전체 2331가구 중 일반 분양 물량만 800여 가구로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을 용산공원 주변에 조성하는 거점 랜드마크 단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용산공원 남측에 래미안 첼리투스, 서쪽엔 래미안 용산더센트럴을 시공했다. 용산역 북측 남영동업무지구2구역 수주와 동쪽에 위치한 한남4구역 수주를 따내게 되면 용산공원 동서남북으로 거점 단지를 갖추게 된다.

사업지 인근에 시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 된 수주 전략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해외설계사에 특화설계를 발주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 수주한 한남3구역과 맞닿아 있는 만큼 한남4구역 수주에 전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3구역에 이어 4구역까지 따낸다면 한남동 한복판에 대규모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타운 조성이 가능해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직 제안서는 내지 않았지만 디에이치가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최고의 프리미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기존에 수주한 한남3구역 내 상업시설 연계 및 계획도로를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이를 통해 장기간의 사업지연과 막대한 추가 공사비 발생을 줄이기 위함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한남3구역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한남3구역 조합은 현대건설의 한남4구역 수주 홍보 활동에서 3구역 조합원들과 사전 협의가 없이 일방적으로 특정 조건들이 사용됐다는 것이다. 통상적인 사업 흐름을 감안할 때 4구역 공사 시기에는 이미 3구역은 입주를 마친 상태다. 현대건설의 사업을 위해 3구역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는 만큼 주민들의 반발은 거세다. 실제로 한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차를 몰고 현대건설 사옥으로 돌진해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 조합원들 사이 지지율 팽팽...내년 1월 결정

당초 조합은 지난 5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뒤 당초 11월 시공사 시공사 선정 총회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입찰지침서에 담긴 '책임준공확약서 제출'을 놓고 내부에서 의견이 갈리면서 시공사 선정 일정을 미뤘다. 조합은 내년 1월 1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계획이다.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물밑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실제로 지역 내 분위기도 막상막하다. 현대건설이 일찌감치 수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면서 주도하고 있는 분위기였지만 올해 중반부터 삼성물산이 움직임을 보이면서 조합원들 사이 지지율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것이다.

한남뉴타운 내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현대에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면서 주도하는 분위기였고 삼성물산은 조금 늦은 감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삼성을 지지하는 소수 인원들이 강하게 어필하면서 현재는 (조합원들 사이에서도) 첨예하게 갈린다"고 말했다.

또다른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아직 사업제안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두 업체 모두 부동산 위주로 돌거나 조합사무실에 가서 의견피력도 하고 있는 걸로 안다"면서 "아직 밑그림도 나오지 않은 상황인 만큼 제안서를 받은 이후 반응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사진
[히든스테이지] 즌·오아 첫 도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에 즌(zn)과 오아(OHAH)가 본선 무대를 펼친다. '히든 스테이지' 운영사무국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총 20팀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31일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즌은 '꼭 작별 인사인 것처럼'을, 오아는 '빛날 테니까'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즌(zn, 위)과 오아(OHAH, 아래). 2026.07.30 alice09@newspim.com 먼저 오아는 '히든 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어릴 때부터 음악을 통해 많은 용기와 긍정 에너지를 선물 받아왔다. 이제는 저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마음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음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히든 스테이지'는 제 음악과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기회라고 느껴 지원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오아가 선보인 '빛날 테니까'는 현실의 차가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는 "빛을 잃은 것 같은 순간조차 결국 더 강하게 반짝이기 위한 과정임을 노래하며, 청춘의 불안과 희망을 동시에 담아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곡은 제가 세상에 보내는 응원이자, 지금을 견디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약속"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오아. 2026.07.30 alice09@newspim.com 오아는 '히든 스테이지'를 통해 강렬한 포부를 던졌다. 그는 "열정과 꿈, 그리고 자유의 상징인 록페스티벌 무대에 섭외 0순위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또 "그리고 삶을 마무리하는 날까지 힘이 닿는 한 계속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싶다"라며 "제가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를 음악에 담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제 노래를 듣는 순간만큼은 마음껏 웃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즌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첫 도전에 나섰다. 즈은은 "대학 재학 내내 졸업 후 취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막상 졸업하고 나니, 앞으로 제 음악을 할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단 생각에 슬퍼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간 입밖으로 말해왔던 내 목표는 어쩌면 실패를 두려워하는 방어적인 마음에 말했던 진짜 제 목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어졌고, '히든 스테이지'는 제 첫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즌은 본선에서 자작곡 '꼭 작별 인사인 것처럼'을 선곡했으며, 이 곡은 그의 첫 자작곡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즌. 2026.07.30 alice09@newspim.com 즌은 "이 곡을 쓸 당시 유독 사람이 어려웠던 20대 초반이었다. '사랑해'라는 말이 꼭 작별 인사라도 되는 듯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나를 떠나는 것 같았다. 이 곡은 혼자 남겨진 채 중얼거리는 혼잣말 같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 김나라, 박희수, 혼즈, 변미리, 오아, 신직선, 도이주, 마린, 채수빈, 박지은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활동명 정점)·최혁준(심각한 개구리), 윤준, 윤태경, 정다운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 블낫블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와 채비가 참가한다. 이 중 신직선은 제2회 본선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이며, 혼성팀 채비 역시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히든 스테이지'의 마지막 영상은 오는 8월 28일 업로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alice09@newspim.com 2026-07-3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