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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진단](상) 김부겸 "대통령제 폐해 줄이는 방향의 개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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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 독식 정치 구조 개혁 필요"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27일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의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뉴스핌 TV 라이브 '정국진단'에서 '헌법 개정의 방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총리는 "탄핵 절차도 가닥이 안 잡혀서 이 이야기를 꺼낼 때는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적어도 승자가 독식할 수 있는 이 정치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제도 개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DB] 김부겸 전 국무총리

<다음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의 일문일답>

-(이재창 정치전문기자)안녕하십니까? 정국 상황을 짚어보고 해법을 모색해야 하는 정국 진단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 저는 뉴스핌의 이재창 정치전문기자입니다. 오늘은 김부겸 총리님 모시고 여러 가지 지금 복잡한 정국 상황에 대해서 그 해법을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전 총리)김부겸 전 총리님입니다.

-(이 기자)우리 저 국무총리를 역임하셨기에 이번 계엄 사태 남달리 느껴지셨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김 전 총리)무엇보다도 이 사태가 초래한 게 가장 국민들을 분노케 하는 걸 알아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공동체가 지난 70년간 어렵게 어렵게 쌓아온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지금 이번에 짓밟혀 버린 거거든요.
따라서 이것 자체를 어떤 식으로든 되돌려 놓는 것이 이 사태 해결의 본질인데 자꾸 나머지 지엽말단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곁가지를 치는 거는 저는 옳지 못하다고 보고요. 그런 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저지른 이 불장난이 주는 이 엄청난 국민들의 삶을 경제를 어렵게 하고 민생경제의 소생 자체를 막 짓밟아버린 여기에 대해서는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기자)국무회의 참석 장관들도 줄줄이 소환되고 아니면 조사받고 그러면서 뭐 국무회의 자체가 지금 이제 사실 무력화되는 거 아니냐 뭐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요. 그 현장에 총리님 계셨다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아요 진짜 그냥 드러누웠을 것 같습니까?

-(김 전 총리)그렇게라도 해서 막았어야죠. 저라면 그렇게 안 했을 거예요. 왜 이것 자체가 갖는 우리 헌정 질서와 가치를 파괴하는 거기에 대해서도 국무위원들이 사실상 자기 발언한 것으로 면책이 되지는 않거든요.
어떻게든 막았어야죠. 왜냐하면 이것이 초래할 그 후과에 대해서 본능적으로 느꼈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대통령이 혼자 독단적 일을 처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국무회의가 있고 심의를 하고 또 안건도 그렇게 정제해서 올리고 또 나중에는 대통령 행위에 대해서 각부 장관들이 부서를 하게 돼 있잖아요.
그 이유가 바로 이런 대통령의 독단적인 어떤 이런 행정이라든가 정치 행위를 막으라고 있는 건데 그 점에서 이번에 사실상 의미 없는 통과 기구 노릇도 못한 거 아니에요 왜 회의 성립이 지금 안 됐다고 대충 알려져 있으니까 그런 점에서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고요. 적어도 이번에 그 회의에 참석하신 국무위원 한 분 한 분 어찌 보면 방조했다라는 그런 국민적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겁니다.

-(이 기자)그런데 뭐 대통령이 한 뭐 한 3분 정도 얘기하고 그냥 나와버렸다는 거잖아요.

-(김 전 총리)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최소한도 이건 아닙니다 하고 누군가는 정말 정말 붙잡기라도 하고 이걸 말렸어야지 이게 이게 지금 그 이후로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데가 어디로 지금 얼마나 지금 방황하고 있고 특히 국민들이 지금 어떻게 견뎌요?
정말 답답하고 무책임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 기자)경제 상황도 아주 안 좋고요. 여당에선 탄핵안 가결 책임론이 불거졌는지 한동훈 대표가 물러났지 않습니까? 사실 뭐 물러났다기보다는 쫓겨났다 뭐 이런 표현이 더 맞는 것 같기도 한데 친윤 지도부가 이제 다시 등장을 했어요. 그리고 이제 탄핵 찬성파가 완전히 뭐 죄 지은 것처럼 이제 코너에 밀렸는데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 전 총리)저는 제일 처음에 이게 귀를 의심을 했습니다. 이게 지금 이 탄핵이라는 게 거듭 말씀드리지만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어렵사리 지탱해 온 법치와 민주주의라는 양축을 무너뜨린 거예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탄핵 찬성한 의원들을 말하자면 솎아낸다 배신자라고 프레임을 찍는다. 이 정신이 있는 사람들입니까? 없는 사람들입니까? 지금까지 소위 보수를 자처해 온 그분들이 이런 모습이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 보수 정치의 모습입니까?
당신들이 주장하는 그런 보수 정치는 이번에 죽어버린 겁니다. 최근에만 하더라도 그 보수 정당에서 배출한 대통령 한 분은 탄핵 당했고 한 분은 지금 탄핵 소추가 됐습니다. 그랬는데 아까 거기서 정말로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고 하는 그 고투한 동료 의원들을 배신자라고 낙인을 찍고 뭐 이렇게 축출하려고 한다든가 저는 이게 정말 민주정당 맞느냐 정말 그런 의심을 지울 길이 없네요.

-(이 기자)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 해산해야 된다 뭐 이런 얘기도 하고 있어요.
지금

-(김 전 총리)뭐 그런 주장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기자)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 여부를 놓고 뭐 여야가 또 대립하는 상황이 되고요. 그러니까 뭐 여당은 한덕수 임명 대행이 헌법재판관 3명 임명하면 안 된다 뭐 이런 입장이고요.
야당에서는 이제 임명 선례가 있는데 왜 못하느냐 이래서 이제 또 대립하면서 상당히 또 논란이 되고 있어요.
그리고 뭐 그게 이제 심지어는 뭐 이제 총리 탄핵이다 뭐 이런 얘기까지 이제 그런 걸로 이어지는 이런 상황인데 어떻게 풀어야 될까요?

-(김 전 총리)제가 우리 이 대기자님하고 대담이 들어오기 전에 자료를 한번 봤습니다. 헌정 회복을 위한 헌법학자 들의 모임이라는 대한민국의 헌법학을 공부하시는 각 대학의 학자들이 긴급히 모였더라고요.
그분들이 또 온라인으로 회의를 해가지고 여기에서 발표를 했는데 핵심은 그겁니다. 아까 권한대행의 헌법상의 지위는 결국은 현상 유지 역할에 그쳐야 한다. 그리고 따라서 당연히 헌법기관이 지금 여러 가지 작동을 하는 데 반드시 요구되는 게 뭐예요?
헌법재판관 숫자 9인을 맞춰주는 거잖아요. 그것도 국회에서 선출한 그 부분에 대해서 권한대행은 말하자면 통과시켜야지 그걸 거부할 권한이 없다라고 하는 게 이분들의 지금 말하자면 헌법 전문가들의 사항입니다.
따라서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지금 국회에서 지금 아마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지금 탄핵 절차에 들어가 있죠.

-(이 기자)지금 아마 곧 표결이 시작될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자꾸 극단적인 대립으로 치닫는 상황 또 좀 국민들의 상식에 어긋나는 이런 어떤 결정 이게 되풀이되는 데 대해서는 좀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김 전 총리)참 윤 대통령이 사실 이제 뭐 좀 수사에 협조하고 뭐 이러라는 게 이제 국민의 요구 같아요.
그래서 뭐 어떻게 하든 명확하게 진실을 규명해야 된다. 이게 이제 국민적 목소리 같은데 대통령은 탄핵이나 수사에 끝까지 맞서겠다 그리고 이제 뭐 서류 송달 이런 거 자체를 지금 거부하고 뭐 이런 상황이고 그래서 이제 헌재가 그 비상수단을 강구하는 이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이 기자)이런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진짜 뭐 이게 어렵게 쌓은 민주주의인데

-(김 전 총리)참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한 대통령이라는 분이 그동안 2차에 걸쳐서 담화를 할 때 본인이 모든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면서요 그리고 당당하다고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런데 왜 본인은 그런 법적 절차에 따르는 거에 대해서 호응을 하지 않습니까? 그 이야기인 즉슨 본인은 법 위에 있다는 걸 뭐 인정받고자 합니까? 이번에 이 탄핵 촉구를 하는 그런 집회에 젊은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뭡니까? 이 불공정 절차 어기고 편법 쓰는 걸 제일 싫어하잖아요.
그런데 바로 대통령이 그 모습을 그대로 보인다. 저는 이 감당할 수 없는 국민의 분노를 정말로 어떻게 맞서려고 하는 건지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빨리 하루라도 빨리 적어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일을 했던 그런 최소한도의 국민에 대한 예의나 책임으로 빨리 법적 절차에 임하라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사실은 공정과 상식이라는 이런 화두를 가지고 대통령이 된 분

-(김 전 총리)아니까 그렇습니다.

-(이 기자)그런데 지금 뭐 약간 그거와는 거의 반대로 가는 이런 상황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이 계엄으로 국격이 엄청나게 지금 훼손이 되고 경제 피해가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그리고 뭐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국민 삶도 지금 피폐해지는 이런 상황인데 그런데 이게 뭐 빨리 풀릴 것 같지가 않아요. 그러면 도대체 그 엄청난 피해는 누가 책임을 져야 되는 거며 이걸 어떻게 해결을 해야 될까요?

-(김 전 총리)그래서 이번 사건을 저지른 대통령과 그 일군의 무리들뿐 아니라 여야 정치권이 빨리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지금 국민들의 삶과 정말 이 추락하는 국격과 정말로 자칫하다가는 정말로 더 어려워질 수 있는 있는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지금 해야죠.
아마 뭐 탄핵 세력들이야 최소한도 법적 절차에 그냥 성실히 임해주는 걸로 자기 역할이 그것만이라도 해주면 되는 것이고요. 나머지는 저는 그래서 바로 탄핵 소추가 가결된 날 바로 지금 현재 그래도 국민들이 합법적으로 이 권위를 인정할 수 있는 거는 국회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국회 우원식 의장께서 여야 정부를 불러서 향후에 아까 경제 문제를 비롯해서 민생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할 건가에 대해서 좀 머리를 맞대시라 그래서 대충의 국민들이 봤을 때 예측 가능한 무슨 일정이나 이런 프로그램은 나와야 국민들이 좀 안심하고 좀 생업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전부 그게 불안하니까 또 해외 투자자들도 안 오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많은 외국인들이 그동안 Kpop 등을 해서 한국을 참 부러워하고 좋아하다가 야 이게 21세기에 군인들이 국민의 대표 기관을 무슨 저 총칼을 들고 나타나 이걸 보고 전부 깜짝 놀랐다는 거 아니에요 그렇죠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고 그래서 이런 등등으로 우리 국민들의 삶이 지금 정말 위태위태합니다. 빨리 어떤 형태로든지 수습할 그런 권한과 책임이 있는 분들께서 머리를 맞대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이 기자)그 저 한덕수 대행이 저 양곡관리법이니 뭐 여러 가지 민주당이 처리를 통과시킨 그런 법안들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습니까? 그 뭐 물론 이제 농림부 장관이 일부 법안에 대해서는 농망법이다 농업을 망치는 법안이다 이렇게 반대했던 이런 법안들도 거기에 포함이 돼 있긴 합니다. 그래서 포퓰리즘 법안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거부권 행사가 꼭 잘못일까요? 그게 사실은 약간 문제가 있는 법안

-(김 전 총리)예 개별법에 대해서야 뭐 여러 가지 찬성도 있을 수 있고 반대도 있을 수 있겠죠.
그러나 권한대행이 이렇게 구체적으로 국회에서 결정한 것에 대해서까지도 시시비비를 가릴 정도로 이렇게 들어와버리면 지금처럼 이렇게 정치적 사안에까지도 판단을 갖게 되잖아요. 그러면 최소한의 권한대행의 권한 행사는 최소한을 거쳐야 된다라는 지금까지 우리 사회의 합의 또 국민적 상식이 있잖아요.
이게 깨진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드디어 헌법재판관 임명도 못 하겠다 그리고 어렵게 여기까지 넘어온 이른바 쌍특검 쌍 특검도 못 하겠다 이제 이렇게 된 거죠. 그래 되니까 완전히 정쟁 유발자가 된 것 아닙니까?

-(이 기자)총리 우리 김 전 총리께서는 그러면 한덕수 대행이 좀 과한 그런 권한 행사를 한 거다 뭐 이렇게 보시는 것 같은데요.

-(김 전 총리)네네 그렇습니다. 제일 처음에는 제가 오히려 탄핵 초기에 한덕수 총리 탄핵 이야기까지 나올 때 저는 오히려 신중해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했죠.
왜 그때는 죄송합니다. 그때는 오히려 대통령 탄핵에 집중해야 한다 그렇게 여기저기 막 이렇게 전선을 넓히는 건 옳지 못하다라고 오히려 말씀을 드렸고 그것 때문에 우리 지지자들로부터 비난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권한대행을 맡으면서 조금 정국이 안정되는 모습을 좀 보였잖아요.
그때 요구 조건 제가 건의를 드린 게 절대로 권한대행은 아까 최소한도의 국가나 정부의 유지 업무 이상으로 더 나아가서 어떤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라고 그때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자기가 이 정쟁으로 끌려들어올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제 이렇게 되고 지금 국회에서 이렇게 지금 탄핵 표결까지 들어간 마당에 또 그래 되다 보니까 권한대행의 탄핵은 어느 정도 표가 있어야 되느냐를 놓고 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정말 이래서 적어도 이렇게 국가 위기 시에는 자신들의 행위 자체가 어떤 여파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걸 충분히 고민해서 움직여줬으면 했는데 지금 뭐 일이 정말 어떻게 갈지 정말 두렵고 안타깝습니다.

-(이 기자)우리 저 김전 총리님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시절에도 현장에서 또 그걸 보셨잖아요. 그리고 이제 고건 대행이었나요? 대행께서 이제 뭐 꽤 잘했다 이런 평가가 있었던 것 같아

-(김 전 총리)절대로 그분은 오버하지 않았거든요. 딱 유지의 업무와 최소한에 그치고 그리고 아마 그분이 아마 한 건인가 무슨 거부권을 행사했을 때도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노 대통령과 상의를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일종의 말하자면 신중해야죠. 그 자리는 국민이 직접 위임하신 자리가 아니잖아요. 권한대행이라는 거는 그런 말씀드리고 싶어

-(이 기자)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여야정 국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는데 이것도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여당이 거부했다가 나중에 이제 받겠다 그랬다가 또 뭐 이렇게 이제 또 한 대행 탄핵 문제 이런 게 불거지고 하면서 사실상 무산되는 것 같아요. 분위기가

-(김 전 총리)아니 그래서 이게 뭐 정치 세력끼리만 남겨두면 자꾸 이렇게 미루기만 하고 서로 핑계만 된다고 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국회의장님께서 직접 소집을 하시라.
소집을 해서 정부 보고 당신들은 요기 요기 요기 요렇게만 책임지시고 이 문제는 여야가 합의해서 뭘 해내겠다 아까 지금 현재 몇 가지 법안에 대해서 정부가 정책적 사안을 판단했다고 하니 그거는 우리가 다시 한 번 국회에서 거부권이 된 거니까 다시 우리가 논의를 하겠다든가 이렇게 해서 국회의장님께서 갈래를 타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서로 지금 누구도 책임 안 진 채 흘러가면 그분들은 괜찮겠지만 아까 이야기하는 하루하루 악화되는 이 경제 때문에 국민들의 삶은 막 정말로 위태위태하잖아요. 그리고 아까 이제 곧 내년이면 미국에 이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와서 세계의 여러 가지 경제에서 엄청난 폭풍이 몰려올 텐데 거기에 대한 우리가 대책은 지금 거의 못 세우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우려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 기자)그러니까 외교 안보 지금 말씀하셨지만 외교 안보 대응에 한계가 있다기보다는 사실 준비가 제대로 거의 안 되고 있는 이런 상황인 데

-(김 전 총리)누가 중심이 되어서 어떻게 준비할 그게 없지 않습니까? 

-(이 기자)국회 차원의 뭔가 좀 협력 체계 이런 거를 빨리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요?

-(김 전 총리)예 저는 그래서 처음부터 국회의장이 중심이 되시면 아무래도 이제 여야가 뭐 서로 누구 공이니 뭐 누가 주도권을 지느니 이런 오해가 없으니까 거기에서 정부도 불러다가 이 시기에는 정부는 자기 입장을 설명을 하면 될 거 아닙니까?
그걸 가지고 의장님께서 좀 조정을 해 주시면 여야가 아니 정치적으로 대립할 건 대립하더라도 나머지 민생이라든가 이게 뭐 수출이라든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우리 수출 기업들을 도와주고 또 미국에 진출했던 우리 한국 기업들 자칫하면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서 그 기업들이 그 어려운 독박을 다 쓰게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지금 현재 어느 정도 방어막을 쳐주자든가 도와주자든가 이런 이야기들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습니까?

(하편에게 계속)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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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듀오 내년 1월까지 배송 지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사전예약 직후 품귀 현상을 빚으며 배송 일정이 내년 1월까지 밀렸다. 이례적인 수요에 따른 흥행 신호로 해석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생산 수율 저하와 핵심 부품 공급 차질이 물량 부족을 심화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생산이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70여개국 동시 출시를 추진한 애플의 전략적 판단도 공급난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사진=로이터 뉴스핌] ◆ 10대 중 4대 품질 기준 미달…증산에도 공급난 지속 21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는 지난 16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30분 만에 일부 모델의 배송 예정일이 내년 1월로 미뤄졌다. 오는 23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지금 주문하면 제품을 받기까지 약 3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애플은 사전예약 수요가 이례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실제 예약 건수와 초기 공급량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장기간의 배송 지연을 수요 폭증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핵심은 생산 수율이다. 중국 경제매체 지몐신문은 지난달 21일 폭스콘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해 아이폰 듀오의 완제품 조립 수율이 9월 17일 기준 60%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생산된 제품 10대 중 4대 가까이가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당시 공급망 관계자는 애플의 품질 기준을 유지할 경우 생산라인이 안정적인 수율에 도달하기까지 6개월에서 1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수율 문제는 최근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외장 힌지와 초박형유리(UTG) 등 핵심 부품뿐 아니라 최종 조립 단계에서도 수율 부진이 발생해 생산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이 공급망 주문량을 늘리고 있지만 단기간에 물량 부족을 해소하기 어려운 이유다. 중국 증권시보는 지난 10일 애플이 아이폰 듀오의 부품 주문량을 기존보다 30% 늘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부품 확보량을 늘리더라도 최종 조립 수율이 개선되지 않으면 실제 출하량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다.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듀오' [사진=블룸버그통신] ◆ 70여개국 동시 출시 강행…국내 초기 물량 3만대 공급 부족을 예상하고도 글로벌 동시 출시를 선택한 판단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지난 18일 애플이 당초 미국과 중국에 먼저 출시한 뒤 판매 국가를 확대하려던 계획을 바꿔 70여 개 국에서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제한된 초기 생산 물량을 여러 국가에 배분하면서 공급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도 물량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다. 통신업계가 파악한 아이폰 듀오의 한국 초기 공급 물량은 약 3만대 수준이다. 통신 3사의 일평균 스마트폰 개통량인 약 2만대와 비교하면 이틀 치에도 못 미친다. 통신사들은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고객 유치에 나섰지만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품 수령 지연에 따른 고객 문의와 불만까지 유통 현장에 집중되면서 정식 출시 이후에도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IT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품귀 현상을 폭발적인 수요에 따른 흥행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생산 차질이 장기화하면 출하 목표 달성이 어려워지고 삼성전자 등 경쟁사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flurry327@newspim.com 2026-10-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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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망설, 왜?…"독재 체제가 불러온 고질병"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42)이 뇌출혈로 쓰러져 중국 병원에서 숨졌다는 소문이 한반도를 넘어 지구촌을 뒤흔들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사망설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가짜뉴스다. 의료기록이나 목격자, 하다못해 정황을 뒷받침할 만한 최소한의 방증이나 전언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런데도 소문은 외신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는 물론 국내 언론과 증권가까지 순식간에 번졌다. 사망설 자체보다 이 소문 앞에서 우리 사회가 보인 허술한 대응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지난 19일 '전국 피복·신발전시회-2026' 전시장을 찾아 간부들에게 뭔가를 지시하고 있다. 김정은의 오른쪽은 딸 주애.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10.20 ◆'중국 반체제 인사의 X 글'에 휘둘려 메가톤급 소문의 진원지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반체제 인사 셰완진(謝萬軍)이다. 그는 19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전해지기로 김정은과 시진핑이 같은 병에 걸렸다. 김정은은 죽었고 시진핑은 죽음이 아직 멀었을까"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어 김정은이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의식을 잃었고 북한의 열악한 의료 여건 때문에 중국에 도움을 요청해 중국 의료진이 급파됐다고 주장했다. 베이징의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으나 골든타임을 놓쳐 결국 사망했다는 얘기다 시신은 북한으로 비밀리에 운구됐고 북한은 이를 숨기고 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런 엄청난 이야기를 던지면서도 그는 어떤 출처나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셰완진이 중국에서 불법단체로 규정된 '중국민주당 주석'을 자처하며 시진핑 주석 사망설이나 대역설 같은 허위·날조 사실을 SNS에 올려온 인물이란 점에서 신빙성은 떨어진다.  그런데도 영국 더선 등 해외 매체들이 이를 받아 전하면서 소문은 증폭됐고 여기에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장의 권력 장악설이나 중국군 파병설까지 얹혔다. 근거 없는 이야기에 그럴싸한 살이 덧붙여지면서 가짜뉴스는 눈덩이처럼 커졌다. 사실 사망설이 한창 번지기 시작한 19일 김정은은 부인 이설주, 딸 주애와 함께 평양에서 열린 '전국 피복·신발 전시회-2026'을 참관했다. 이튿날 북한 관영매체들은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이를 보도했다. 하지만 집요한 가짜뉴스는 이를 견강부회식으로 해석했다. '사망 사실'이 퍼지니 북한 당국이 이를 은폐하고 기만하기 위해 거짓으로 김정은과 가족의 일정을 공개한 것이란 주장까지 내놓으면서 그럴듯하게 포장을 했다. ◆'뇌졸중 쓰러져 中병원 이송'…뻔하고 반복된 레퍼토리 눈여겨볼 대목은 김정은 사망설에서 드러나는 클리셰(Cliché)다. 뇌출혈로 쓰러졌다거나 북한 의료진이 속수무책이라 중국 병원으로 옮겼다, 혹은 시신은 몰래 평양으로 반입했다는 등의 레퍼토리는 과거 북한 지도자의 신변 이상설이 나올 때마다 되풀이된 판박이다. 과거 북한 최고지도자의 사망설 확산 사례를 돌아보면 그 패턴이 드러난다. 1986년 11월 김일성 주석 피격 사망설이 나왔다. 당시 외신과 국내에서 소문이 크게 부풀렸고 최전방 북측 지역에 조기가 걸렸다는 말까지 나왔다. 결국 김일성이 얼마 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오보로 판명됐다. [서울=뉴스핌] 지난 2011년 12월 28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앞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식에서 아들이자 후계 최고권력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당시 직책은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운구차 옆을 걷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10.20 2008년 9월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정권수립 60주년 행사에 불참하면서 와병설이 퍼졌다. 이 경우는 뇌졸중으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망설과는 별개였고 김정일은 이후에도 3년 넘게 통치했다. 정작 2011년 12월 김정일의 실제 사망은 이틀 가까이 지난 뒤에야 공식 발표됐다. 김일성 주석 때도 1994년 7월 사망 후 하루 이상 지나서 발표됐다. 소문은 엄청나게 번지고 정작 진짜 사망 때는 깜깜무소식으로 있다가 북한 발표가 나오고서야 알게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김정은 집권 이후에도 이런 양상은 이어졌다. 2014년 9~10월 김정은이 약 40일간 공개 활동을 하지 않아 유고설이 불거졌지만 지팡이를 짚고 다시 나타났다. 과체중으로 추정되는 다리 혹은 관절 수술 때문으로 파악됐다. 2020년 4월에는 김일성 생일 참배 불참을 계기로 심혈관 수술 후 위중설, 사망설이 퍼졌다. 일부 정치인이 "99% 확신한다"고까지 단언했지만, 김정은은 20일 만인 같은 해 5월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5월에도 원산에서 현지지도 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는 소문이 외교가와 증권가를 중심으로 돌았다. 번번이 오보로 끝났지만 가짜뉴스와 소문은 '죽지 않는 각설이'처럼 주기적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일단 베껴 쓰고 보자'…줏대 없이 흔들린 언론 이번 사태에서 가장 뼈아픈 대목은 언론의 대응이다. 유력 외신뿐 아니라 우리 언론도 줏대 없이 흔들렸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확산일로를 걸으니 '일단 베끼거나 받아쓰고 보자'는 심리가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남이 쓰니 나도 쓰고, 안 쓰면 낙종이 될까 불안해 쓰는 식이다. 그 결과 독자와 시청자, 국민은 전례 없는 혼란을 겪었다. 소문이 가장 먼저 들이닥친 주식시장은 출렁였고, 포털과 SNS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넘쳐났다. 유튜브 일부 채널과 콘텐츠는 한술 더 떴다. 자극적인 제목과 섬네일을 앞세워 사망설을 기정사실처럼 다루며 혼란을 부채질했다. 조회수와 수익이라는 상업적 계산 앞에서 최소한의 사실 확인 의무는 실종됐다. 필자 또한 이번 사태의 한복판에서 적지 않은 시달림을 겪었다. 수많은 지인과 독자들로부터 '정말 사망한 것이냐', '평양이 지금 난리라는 데 파악해 볼 수 있냐'는 문의 전화와 질문 공세가 쏟아졌다. 지난 34년간 북한 취재 현장에서 여러번의 '사망·유고설'을 겪었지만 이번은 유독 파장이 크다. 최근의 남북관계와 북한 김정은과 김여정 남매의 비정상적이고 호전적인 도발 상황이 국민이 불안감을 키운 것이란 생각도 든다. ◆'강 건너 불구경'식 정부 대응도 문제 정부 대북부처의 대처도 비판받을 소지가 많다. '가짜뉴스 엄정 대응'을 공언해 왔지만 이번엔 사실상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30일 국회에 김정은의 체중이 약 140kg에 이르러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소문이 돌 때 더욱 신속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 설명이 필요했다. 책임 있는 당국자가 직접 나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소문을 일찍 진화했어야 했다. 국회 정보위원회의 대응도 도마에 오른다. 정보위가 국정원 긴급보고를 받아 사망설이 가짜라는 점을 확인하고, 즉각 공개했더라면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란을 차단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사안일수록 정보위가 정치적 계산을 앞세우지 않고 사실을 확인해 국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와 원훈석 [뉴스핌 자료사진] ◆전문성 키우지 못한 언론도 책임 느껴야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북한 체제의 폐쇄성에 있다. 더구나 김정은 한 사람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된 수령 유일지배 독재체제다. 김정은이 유고상황에 빠지면 대책이 없어진다. 이런 사정에 있다보니 '사망설'을 비롯한 소문의 파괴력은 클 수밖에 없고, 거짓인 줄 알면서도 시장과 사회가 뒤흔들리는 기형적인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다. 정보의 불투명성과 체제의 취약성이 만나 만든 구조적 고질병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우리 언론의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 북한 보도가 지라시 수준의 글에 휘둘리는 이유는 전문성을 갖춘 저널리스트를 제대로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때 언론사들이 전문기자를 두고 연구소 등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경영 논리와 남북관계 경색에 밀려 유명무실해졌다. 북한 정보의 진위를 가려낼 안목과 취재 네트워크를 갖춘 기자가 줄어들면서 확인되지 않은 SNS 글 한 줄에 증시와 언론, 여론이 함께 휘청이는 모습이 연출됐다. '김정은 사망' 같은 민감한 대북 정보는 우리의 안보와 남북관계, 한반도 정세에 미칠 파장이 크다. 이번 일을 일과성의 해프닝으로 넘길 일이 아니다. 제대로 된 진단과 대책마련이 없으면 김정은은 앞으로도 몇 번이고 죽을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때마다 우리는 휘둘리게 될 것이 분명하다. 정부 대북 부처와 유관기관, 언론, 학계 등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yjlee@newspim.com 2026-10-2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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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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