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현역 최초 상이군인체육대회 참가 권영수·박우근…"삶이 달라지는 느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빅터스 게임 2029년 한국 유치 기대"
박 상사, 휴직 불가능해 전역 선택…"'질병휴직' 허용해야"

[휘슬러(캐나다)·서울=뉴스핌] 국가보훈부 공동취재단·박성준 기자 =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한 '2025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제7회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에 참가한 권영수·박우근 상사는 대한민국 현역 군인 최초로 인빅터스 게임에 참가했다.

스포츠를 통한 전 세계 상이군인의 재활과 화합을 목표로 한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 해리 왕자 주도로 2014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열렸고, 우리나라는 2022년 네덜란드 헤이그, 2023년 독일 뒤셀도르프 대회에 이어 이번에 3번째로 출전했다.

앞선 네덜란드·독일 대회에선 한국 대표팀은 전역한 상이군인으로만 구성됐지만, 23개국이 출전한 이번 캐나다 대회에는 현역 군인 2명을 포함한 1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육군 17사단에 근무하는 박 상사(42)는 실내조정, 좌식배구, 스켈레톤 등 3개 종목에 출전했다.

[휘슬러(캐나다)·서울=뉴스핌] 국가보훈부 공동취재단·박성준 기자 = 대한민국 현역 군인 최초로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한 육군 12사단 권영수 상사(왼쪽)와 육군 17사단 박우근 상사(오른쪽)가 12일(현지시간) '2025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이 열리고 있는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보훈분 공동취재단] 2025.02.13 parksj@newspim.com

박 상사는 "현역군인 최초로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해 기쁘다"면서 "이곳에 오기 전 부상 관련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외국 군인들이 자신의 아픔과 상처를 대하는 자세와 상이군인을 대하는 국가의 모습에 깊이 감동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도 그들과 똑같이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군을 대표하고 나라를 대표해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아내와 두 아들에게도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 상사는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2029 인빅터스 게임 대한민국 유치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가 유치에 성공한다면 아시아 최초로 알고 있다"며 "(개최를 계기로) 아직 보훈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부상 군인을 예우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일류 보훈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01년 공군 부사관으로 입대한 뒤 2011년 육군에 재입대한 박 상사는 2021년 한강하구에서 강안경계작전 중 북한군 지뢰를 밟아 다리를 심하게 다친 뒤 1년 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다.

전상(戰傷) 인정을 받고 부대로 복귀했지만, 몸 상태는 예전 같지 않았고 다음의 상처도 깊었다고 한다.

어렵게 군 복무를 이어가던 그는 요양하고 싶었지만, 군인은 공무원과 달리 '질병휴직'을 신청할 수도 없어 결국 전역을 선택하기에 이른다. 그는 올해 5월부터 전직지원반에 들어가 제2의 인생을 준비한다.

박 상사와 함께 현역 군인 최초로 인빅터스 대회에 참가한 육군 12사단 소속 권 상사(48)는 2015년 임무 중 큰 교통사고로 경추와 요추 등을 심하게 다쳤다.

권 상사도 부상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군 생활이 힘들어 요양을 위해 휴직하고 싶었지만 역시 질병휴직 제도가 없어 포기해야 했다.

올해로 입대 30년이 된 그는 "공무원은 질병휴직이 가능한데 군인은 불가능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질병휴직 제도는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질병휴직 제도 도입을 위해서는 군인사법 개정이 필요하다. 2018년 당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무 중 다쳐 장기간 치료가 군인이 최대 3년간 휴직할 수 있도록 하는 군인사법 개정안을 발의한 적이 있지만, 21대 국회 회기 내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해 자동 폐기된 바 있다.

권 상사는 이번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에서 수영, 실내조정, 휠체어컬링 등 3개 종목에 출전했다. 지난 7일 휠체어컬링 경기에선 이환경(51), 김영민(53), 김관수(52)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합숙 훈련을 하면서부터 자기 삶에 대해 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권 상사는 "목표가 생기고 동기부여가 되니 삶이 달라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역 군인으로서 인빅터스 게임에 참가할 수 있게 해주신 국방부와 보훈부, 상이군경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