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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피해' 포천 주민 돕기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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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핌]신선호 기자=폐허에도 꽃이 핀다. 지난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 확인 및 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포천시가 전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현장 '온정의 손길' [사진=포천시]

◆ 사고현장 곳곳에서 피어난 온정

대한적십자사 포천시협의회는 경기도지사 구호복지팀 및 북부봉사관과 함께 재난구호급식차량을 활용해,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지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도 피해 주민들과 긴급 복구에 투입된 군 장병들을 위한 식사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는 피해 주민을 위한 쉼터 버스를 운영하고 생수와 핫팩 등을 지원했다. 포천시 새마을지도자회 및 부녀회에서는 급수 지원 및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자유총연맹에서는 배식 봉사 지원을, 자유총연맹 여성봉사단과 마을경로당에서는 200인분의 밥차를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현장 '온정의 손길' [사진=포천시]

사고 첫날부터 이재민 임시거주시설로 사용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는 피해가구 주민들이 지내는 모든 기간, 무상으로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현장에 이동식 세탁차량을 설치해 피해 주민의 세탁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5군단, 공군은 영양주사와 한방치료 등 의료봉사로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5군단,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현장 '온정의 손길' [사진=포천시]

5군단은 피해 가구 복구를 진행하는 한편, 이동식 트럭을 활용해 피해 주민과 봉사자들을 위한 커피차를 배치했다. 또한, 거주지 이전을 희망하는 이재민을 위해 군 숙소를 임시로 제공하기로 하고, 현재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지원 준비 중이다.

복지관,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현장 '온정의 손길' [사진=포천시]

◆ 온기를 담은 기부·기탁 릴레이

기탁과 구호 물품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로 1,000만 원을, 포천시 한돈협회와 대한건설협회에서 컵라면을, 5군단에서는 생활용품과 건강식품을,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는 간식과 피로회복제를 전달하며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일동레이크에서 라면, 대한산란계협회 포천지부에서 구운계란, 일동농협 이동지점에서 컵라면을 지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포천양수사업소에서는 컵라면과 생수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는 컵라면을 기탁했으며, 선진시내버스에서는 라면, 포천교통은 생수, 포천상운은 종이컵 등 물품을 기부하며 자원봉사자를 지원했다.기부와 기탁은 사고 후 주말을 지나며 더욱 본격화됐다.

포천시 보훈단체연합회에서는 기탁금 50만 원을 전해왔으며, 포천약사회에서 건강음료를, 포천축협에서는 피로회복제를, 포천시 낙농연합회에서 유제품을 전달했다. 전국산란계협회에서는 구운계란을, 서울우유포천낙농협회에서 각종 음료를, 선단동 기업인 협의회에서는 과일을, 왕궁김치, 신성베이커리, 꽃샘식품, 명성제과 등 관내 식품제조업체에서는 직접 생산한 먹거리를 보내왔다.

지난 11일 기준 집계된 건만 31건, 알리지 않고 마음을 전해온 기탁 건까지 더하면 그 숫자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들

새마을지도자회,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현장 '온정의 손길' [사진=포천시]

사고 현장에 함께하고 있는 이들은 특정 단체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았다. 연천에서 온 한 개인 봉사자는 지난 7일과 8일, 현장에서 따뜻한 호떡을 구워 피해자와 봉사자들과 나누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인근 남양주시 새마을회에서도 긴급 구호물품으로 김치와 컵라면, 휴지를 포천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에 전달했으며 경기새마을회에서는 생활용품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는 과일을 지원하며 아픔에 함께했다.

한 자원활동가는 "지금 피해 현장에서는 기적이 만들어지고 있다. 피로회복 음료와 간식을 기탁한 개인부터 본인이 사고 피해자임에도 매일 현장에 나와 교통정리를 하는 주민, 공무원, 군인, 여러 봉사단체회원 모두가 이 기적의 주인공"이라면서, "모두가 함께하는 한, 일상은 곧 회복될 것이다. 우리는 '같이'의 가치를 믿는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자원 활동가와 군 장병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 멀리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모두의 마음을 모아 피해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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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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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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