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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영덕서만 8명의 목숨앗아...주택 800여호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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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장애·전신화상 등 9명 중상...산림 2만ha 소실(잠정)
송이피해·농작물·사유재산·공공시설 피해 파악안돼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태풍급 강풍을 타고 확산된 '의성산불'로 경북 영덕군 전역이 초토화된 가운데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또 영덕군 전체 면적의 27%에 달하는 2만여ha의 산림이 소실되고 주택 800여동이 전파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에서 발화한 산불이 강풍으로 타고 영덕지역으로 확산하면서 불폭탄을 맞은 영덕군 영덕읍 석리 마을이 종이상자처럼 구겨져 있다.2025.03.26 nulcheon@newspim.com

26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산불에 따른 인명피해는 17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사망자는 8명(남 4·여 4)이며, 부상자는 9명이다.

부상자 9명은 현재 포항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강풍을 타고 확산한 '의성산불'이 25일 밤 영덕지역을 덮치자 허겁지겁 맨 몸으로 피신해 낯선 체육관에서 뜬 눈으로 밤을 새운 오보리 주민들이 집으로 귀가하고 있다.2025.03.26 nulcheon@newspim.com

또 주택 800여동이 산불로 전소되거나 전파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산불이 확산되면서 7번국도 상에서 버스 1대와 승용차 2대 등 차량 3대가 전소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공공시설물 피해는 지품정수장이 전소되고 영덕정수장은 전기가 단전됐다.

또 달산면 전지역과 지품면(율전, 눌곡, 신애, 삼화2, 용덕, 신양), 매정2·3, 오보, 노물, 삼계리 지역은 가압장, 배수지 정전으로 가동이 중지되면서 단수가 이어지고 있다.

변전소가 정지되면서 영덕군 전역이 산불 확산 첫날인 25일 오후 9시쯤 정전되고 같은 날 오후 10시20분쯤부터 영덕군 전 지역에서 통신이 두절됐다.

황금은어양식장에서 사육 중인 은어 35만미(추정)가 폐사되고 영덕읍 석리 소재 육상양식장이 산불로 훼손됐다.

노물리에서는 어선 6척이 전소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에서 발화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영덕지역으로 확산하면서 불폭탄을 맞고 초토화된 영덕군 영덕읍 석리의 한 양식장. 화마가 할퀴고 간 다음날인 26일 오후에도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듯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3.26 nulcheon@newspim.com

농산물이나 농업시설, 특히 이번 산불로 송이산이 초토화되면서 발생할 송이 피해 등 사유 재산과 도로 등 공공시설의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현재 영덕군민체육관 등 지역 내 11개 임시대피소에는 1055명의 주민들이 귀가하지 못한 채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있다.

영덕군은 산불 진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읍면별 피해현황(공공시설, 주택, 비닐하우스, 임야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임시주거시설 마련 등 산불 피해지역 응급복구와 생계비 등 산불 피해 재난지원금 신속 집행에 만전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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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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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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