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이창용 "대선 일주일전 5월말 금통위, 정치적으로 중립에서 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은 총재 일문일답 ②·끝…"한 달 사이 벌어진 데이터, 수정 전망 보고 결정해"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이창용 한은 총재는 17일 "선거 일주일전 열리는 5월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경제상황만 보고 정치적으로 중립적으로 결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열린 4월 통방회의에서 연 2.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선거 일주일전(5월 29일) 열리는 통방이니 컨센서스가 있으면 신호를 (미리) 명확히 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면했다. 이 총재는 "한달 사이 무슨 일이 벌어질수 있을 지 모르기 때문에 그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마친 후 통화정책방향 기자 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4.17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총재의 이날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질문=12조 추경이 0.1%포인트(p) 성장률 제고 효과가 있을 걸로 추산된다고 말씀주셨는데, 성장률을 이만큼 높인다는 게 올해 연간 성장률을 기준으로 그 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보시는 거고, 당초에 15∼20조 추경이 적절하다고 말씀을 주셨을 때 그때 기준으로 0.2%포인트 성장률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신다고 말씀주셨거든요. 그런데 추경의 규모는 줄었고 지금 시기는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데 이렇게 될 경우에 같은 돈을 써도, 같은 정부지출이 있어도 성장률 제고 효과는 조금 낮아질 수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예측들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환율이 지난주 전고점을 뚫었을 때보다는 그래도 레벨이 많이 낮아져 있지만 여전히 1400원대로 높은 수준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불확실성 때문인지 상당히 변동성이 심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향후 변동성이 축소되기 위해서는 어떤 계기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시는지 이 부분 설명 부탁드리고요.

▲이창용 총재=우선 지난번에 저희가 추경의 효과가 12조에서 20조 할 때 0.2%p 정도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할 때도 시행시기는 2분기 넘어서 하는 걸로 가정을 했어요. 왜냐하면 그때 얘기해도 시차가 걸리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12조를 만일에 지금 만약 합의를 봐서 한다면 저희가 예상했던 시기하고 차이는 별로 없기 때문에 그 효과는 아니고, 당연히 양이 저희가 지난 2월에 예시했던 양보다는 지금 12조면 반 정도 줄었기 때문에 효과가 지난번에 비해서 0.1%포인트가 될 거다 이렇게 말씀드린 겁니다.

그리고 내용을 좀 정확히 더 분석하려면 사실 멀티플라이어가 아까 평균적으로 0.4∼0.5라고 말씀드렸는데 어떤 지출이냐에 따라서 멀티플라이어가 조금씩 다르거든요. 그래서 아마 구체적으로 추경안이 정해지면 저희 팀들이 분석을 해서 5월에 전망 발표할 때 더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환율은 제가 레벨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는 굉장히 어렵고요. 다만 지난번 보시다시피 지난 한 일주일 사이에 1480에서 1420까지 왔다갔다 하고 또 어저께는 1410원 갔다가 다시 또 올라오고 하는 이런 변동이 굉장히 많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런 변동성이 줄어들려면 지금 뭐가 필요하냐 그러면 저는 가장 크게 세 가지네요.

하나는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변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게 제일 중요할 거고, 거기에는 아까도 얘기했지만 미·중 간이나 다른 나라가 수용할 건지 보복을 할 건지 이런 게 좀 정해져야 되는 게 하나고, 두 번째는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인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나 성장이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에 따라서, 미국의 통화정책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에 따라서 달러 인덱스 방향이 많이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세 번째는 우리나라의 환율이 이렇게 올라간 데에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쳐서, 지금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부 그로 인한 영향이 남아 있어서 그것이 얼마큼 빨리 해소될 거냐 이런 것들에 따라서 환율이 변동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굉장히 변동성이 심한 상황이라고 지금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변동성이 심하니까 3개월 뒤에 금리 전망하는 것 하고 3개월 뒤에 분기별 경제 전망하는 것이 의미가 있냐, 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1분기 전망이 1분기에 산불이 날 줄도 몰랐고요. 그 다음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오래갈 줄도 몰랐고 비행기가 떨어질 줄도 몰랐고 그래서 예상보다 굉장히 나빠질 것 같습니다, 관세 효과가 없더라도요. 분명히 또 틀렸네라고 많이 말씀하시고 효과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많이 그렇게 말씀하실 것 같은데, 제 입장에서는 불확실하니까 얘기 안 하고 그냥 바꾸는 것보다는 그래도 우리가 이런 것이 없을 때 0.22%를 예상했는데 전제하고 가정이 이렇게 바뀌어 가지고 우리가 얼마 낮췄다 이런 설명을 하면, 경제 상황이 변함에 따라서 이런 전제조건이 바뀌면 금리나 이런 것들이 어떻게 바뀌지 않겠느냐 이런 것들을 소통하는 데 하나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더 좋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계속 얘기하면 변명한다고 그러는데 다른 나라도 지금같이 이렇게 변동성이 심할 때 우리 이상으로 분기별 자료도 그렇고 연간 성장률도 마구 바뀌거든요. 그래서 사실 많이 다르다고 유효하지 않다고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동의하지 않고, 다만 지금 새로 뭘 더 할 수 있느냐, 그 안에서도 예측을 계속 맞추도록 제일 노력을 많이 해야 되겠지요.

그래도 적어도 틀리더라도 다른 어느 기관보다는 덜 틀린다, 그것에 대해서는 좀 경쟁을 하고 그래서 적어도 한국 경제에 대한 예측만큼은 우리가 가장 덜 틀린다, 틀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런 쪽으로 노력을 하려고 하고 있고, 저는 전 세계에서 하듯이 미국의 포워드 가이던스도 있고 노르웨이, 유럽, 이렇게 하듯이 3개월뿐만 아니라 조금 더 나가고 싶은데 그 제약이 아직도, 틀린 것에 대한 반응이 오히려 시장을 교란한다는 견해가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많아서 선뜻 못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해보다가 시장에서도 항상 틀리는 거다라는 것을 받아들일 때가 되면 조금 더 기간을 길게 하고 그렇게 해 볼 생각입니다.

▲질문=아까 위안화 연동 경계감 말씀하셨는데, 최근 달러 인덱스나 원/달러 환율이 디커플링 되거나 위안화가 무역분쟁 과정에서 따로 갈 경우에 대한 우려라든지 그리고 현물 환율이랑 내재변동성이랑 같이 안 움직이는 여러 가지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외환시장 상황, 이걸 어떻게 봐야 되는지, 전반적인 진단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창용 총재=이거 제가 잘 알면은 정말 좋겠습니다. 특히 관세 영향에 관해서는 지금 우리가 중국하고의 관계가 커서 환율이나 이런 것이 많이 영향받고 달러에 대해서 디커플 되더라도 위안화하고 같이 커플링이 되게 된다 이런 견해들이 많은데, 사실은 저희가 고민하는 것 이상으로 전세계 다른 나라도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유럽을 보면요. 유럽의 무역구조는 대부분의 수입은 중국에서 하고 있고 대부분의 수출은 미국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면에서 미국의 관세에 의해서도 또 영향을 받고 있고, 이 관세정책으로 인해서 미국으로 수출하지 못한 많은 중국의 물건, 물품이 유럽으로 막 흘러들어올까 봐 그것도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달러화의 평가절하를 걱정하는 것이 미국만 걱정하는 것이 아니고요. 사실 그로 인해서 생길 수 있는 문제가 유럽도 많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무역의존도가 중국의 19%, 미국의 18%이기 때문에 양국에 38%니까 40% 가깝거든요. 그래서 이게 어느 방향으로 갈지, 그리고 앞으로 미국의 관세정책이 만일에 지금 많은 사람이 예상하듯이 다른 나라하고는 기본관세만 가고 중국하고의 이런 텐션이 굉장히 심해질 때 이 서플라이 체인이 어떻게 변하고 환율 변화가 어떻게 됐을 때 영향을 받을 지는 제가 말씀드린 대로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동일한 고민을 하고 있다.

특히 우리는 그 영향이 유럽도 많지만 사실 우리는 우리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이 동남아에 굉장히 많이 가 있는데 동남아의 환율도 굉장히 많이 영향을 받고 멕시코, 캐나다에도 또 저희 생산기지가 많고 그래서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을 수가 있어서요. 제가 한마디로는 어느 방향으로 갈지 말씀드리기 어렵고, 최근 환율의 변화를 보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달러만의 움직임을 보는 것이 아니고 미국과 중국 간의 전선이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서 원화가 많이 변화하는 그런 양상이 있어서 더욱 변동성이 크다, 그런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질문=일단 추경에 대해서 증액이나 2차 추경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새 정권의 재정정책에 따라서 강도나 속도를 어떻게 가져가실지 궁금합니다. 팔리시믹스로 재정 확대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완화시키기 위해 금리 인하도 같은 속도로 갈 것인지, 아니면 내수 부양 같은 것은 재정정책에 맡기고 한은은 금융안정에 더 힘을 쏟을 건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로는 트럼프 관세정책에 따른 성장 하방 압력이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만한 성격인지 그걸 알고 싶습니다.

▲이창용 총재=우선 2차 추경이 얼마나 돼야 되는지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어느 정도 부양을 해야 되는지, 이 문제는 지금 제가 어떤 숫자를 제기하기는 어렵고요. 5월에 경제전망 하는 것이 얼마나 낮아지는 건지는 보고 저희들이 거기에 필요한 양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금리에 관해서는 우리가 당연히 금융안정도 고려하지만 성장에 대해서도 반응해야 되기 때문에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 같고, 추경에 관해서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보통 중앙은행 입장에서는 아주 예외적인 케이스로 제가 1, 2월에 얘기를 드렸지만 평상시에는 정부가 재정정책을 발표하면 거기에 우리가 대응하듯이 통화정책을 하기 때문에 제가 5월에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면서 추경을 얼마 하는 게 더 좋겠다 이런 얘기를 또 할 거라고 생각은 지금 하지 말아 주십시오. 그건 예외적으로 이전에 했고 저희는 정부가 그 당시에 그때 어떤 정책을 하겠다는 정책이 나오면 그것을 집어넣어서 전망을 하고 거기에 따라서 우리가 금리정책을 하게 된다는 거고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경기가 이렇게 나빠질 때 통화정책만 가지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재정정책만 가지고 하기도 어렵지만 양쪽이 다 어느 정도 공조를 하면서 해야 된다는 말씀을 하나 드리고요. 또 하나는 많은 경우에 성장률을 낮추면 이런 부양책을 통해서 막 경제성장을 올려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 정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기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잠재 성장률을 2%나 그보다 좀 낮다고 보고 있는데 저희가 1.5%의 성장률을 낮출 때 그 떨어진 것 전체를 다 경기부양을 통해서 올려야 되겠다, 전 세계가 성장률이 낮아지고 트레이드가 안 되고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혼자서만 잠재성장률 이상으로 가게끔 경기를 부양해야 다 잘 사는 것 아니냐 그러면, 혹시나 그게 성공하면 1년 정도 괜찮을지 몰라도 그다음에 엄청난 많은 부작용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금리나 재정을 포함해서 경기부양이 필요하더라도 경제성장률을 올리는 것은 제가 IMF 경험으로 봐서는 몇%라고 넘버를 아는데 그 얘기를 하려고 그랬더니 공보관이 하지 말라고, 그러면 재정량이 얼마인지 다 계산한다고 그래서 말씀은 안 드리고요. 하여간 경기가 이렇게 떨어졌을 때는 소폭을 올려서 하는 것이 경기부양이지 그것이 떨어진 전체를 다 잠재성장률로 올리는 그런 걸 기대하시는 것은 굉장히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초반에 질문이 있었는데 총재님이 답변을 안 하시고 넘어가신 부분이라서요. 지난 금통위 때 연내 두세 차례, 연간으로 보면 많으면 세 차례 정도 금리 인하를 경제 전망에 반영했다 라고 말씀을 하셨었는데요. 그 이후로 시장도 세 차례 정도 연내에 인하가 있겠구나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데, 미국 관세정책 이후로 연내 세 번을 초과하는 금리 인하가 더 적절해진 상황인 건지에 대한 총재님의 판단을 여쭙고요.

그 다음에 지난 금통위 때 마찬가지로 총재님이 성장률이 1.5% 밑으로 가도 그것은 좀 재정이 역할을 해야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통화정책은 지금 상황에서도 보수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은 여전하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다음에 금통위원 6명 전원이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의미는 5월 인하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데요. 5월 금통위가 공교롭게 대선 직전인데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5월 금통위에 대한 어느 정도의 컨센서스가 있는 상황이라면 신호를 명확하게 주시는 게 불필요한 논란이나 오해를 줄이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이에 대해서는 총재님의 의견이 어떠신지 여쭙니다.

▲이창용 총재=말씀하신 대로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다는 얘기는 저희가 2월에 한 것을 포함한 거지요. 그러니까 그러면 이제 두 차례가 더 남았다, 오늘 동결했으니까. 그렇게 해석한다면 그것보다 더 낮출 가능성이 있느냐에 대해서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5월에 저희들이 경제전망을 할 때 이 폭이 얼마나 낮아질지 그것에 따라서 판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어떻게 말씀드리기 어려운 것이 5월 전망이 낮아질 것 같은데 그 폭이 얼마가 될 지를 아직 저희가 베이스라인도 못 잡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때 추가적으로 점검해 보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같은 질문인데요. 지금 1.5% 성장에 낮춰질 가능성이 굉장히 큰 데 재정정책에만 의존하고 통화정책은 보수적으로 운영한다, 저는 지금 저희가 통화정책을 보수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동의를 하지 않습니다. 이게 소위 실기론인데요. 저는 기본적으로 재정과 통화정책이 같이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저는 지금까지 금리 인하 사이클을 남보다 먼저 시작하고 지금 세 차례 하고 있고 또 계속할 예정이고 그렇게 볼 때 보수적인 통화정책이 아니라 경기 상황에 따라서 적절히 조정하고 있고 내려가는 종목에서는 타이밍만 지금 앞뒤로 조정하고 있고 사실 불확실성이 없었으면 다른 결정을 할 수도 있었고 그래서 여러 가지를 봐서 보수적으로 결정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5월 인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당연히 지금 여섯 분 모두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자고 했으니까 과거에 말씀드린 것보다는 인하 가능성이 크다고 당연히 해석하실 거고요. 정치적 해석을 위해서 그러면 낮춘다고 미리 사인을 주는 것은 두 가지 문제인데, 하나는 한국은행은 정치적으로 중립적으로 저희가 정치를 고려하지 않고 경제 데이터만 보고 결정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어떻게 하면 선출된 권력에 의해서 임명된 정부보다는 저희는 터커가 얘기하듯이 선출되지 않는 권력이기 때문에 정치로부터 보다 자유로울 수 있고, 또 그런 면에서는 그 의무를 행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가급적이면 정치적으로 안 보이게끔 뉴트럴하게 하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자님 말씀하신 대로 이게 선거 일주일 전에 있는 통방이기 때문에 금리 결정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제전망에 관해서도 정치적인 프레임워크로 보거나 정치적인 앵글로 봐서 해석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그건 저희들이 어떻게 다 컨트롤 할 수는 없고요. 금통위와 저희들은 하여간 정치를 고려하지 않고 경제 상황만 보고 판단해서 결정을 할 것이고, 또 기자님 말씀하신 대로 미리 얘기해 놓으면 더 편하지 않느냐 그러면 선거 한 달 남았는데 미리 하는 것도 정치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또 하나는 한 달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 수도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그 데이터를 보고 이런 우려가 있습니다만 정치적으로 중립적으로 결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 달러 인덱스가 100 아래로 내려오기는 했는데 아까 앞에서 환율 말씀을 조금 해 주시긴 했지만 유로화나 엔화는 절상이 조금 빠르게 되는 반면에 원화가 좀 더딘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요. 그 부분을 다른 대외적인 부분이랑 어떻게 보고 계신지 좀 여쭤보고 싶고요.

두 번째가 신성환 위원 소수 의견 내신 것 말씀해 주셨을 때 성장이나 물가를 보면 큰 폭의 인하가 필요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보신 것 같은데 그러면 만약에 환율이라든지 금융 안정에 대한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되면 지금 현재 성장률 추이라든지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 때 빅컷도 가능할 수 있는 시각인 건지 그 부분도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창용 총재 - 우선 우리나라 환율이 왜 달러 인덱스가 절상될 때는 같이 많이 또는 더 많이 절하되다가 최근 들어서는 왜 그게 속도가 좀 더디냐, 저희도 그걸 많이 지금 보고 있는데요. 여러 분석을 합니다만 첫 번째로는 저희가 절하가 많이 될 때는 저희의 정치 불안도 상당한 영향을 미쳐서 1400 초반에 있던 환율이 계엄 발표 이후에 1460원, 1470원까지 올라간 상태에서 많이 정치적인 불안이 있어서 많이 못 내려왔거든요. 그래서 달러 인덱스보다 굉장히 많이 올라간 그 부분이 있어서 더 많이 절하됐었고, 이제 절상되는 국면에서는 왜 못 내려오냐면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저희는 지금 중국과의 교역 관계 이런 것이 더 많이 연결돼 있고 또 수출이 굉장히 많이 다른 나라보다 더 연결돼 있는 그런 의존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미국 행정부 관세정책에 대해서 영향을 같이 많이 받는 나라로 지금 돼 있고, 또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정치적인 안정성이 아직 완벽히 원상태로 돌아온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 덜 내려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메저(측정 수단)로 보더라도 지금 현 수준은, 제가 수준에 대해서 타겟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여러 경제 이론이 있는데 현 수준을 그냥 경제 모델로 돌려보면 저희들의 펀더멘털보다는 조금 더 절하돼 있는 그런 상황이라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우리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좀 안정이 되면 더 내려올 여지는 있는 걸로 지금 모델들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견해가 아니고 모델들이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신성환 교수의 소수 의견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해석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신위원님이 말씀하실 때 생각은 신위원님은 현재 우리 1분기의 경기 하방 속도와 관세 영향들을 보면 5월에 성장을 전망할 때 생각보다 많이 나빠질 수 있지 않겠느냐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빠르게 금리를 낮추려고 생각했던 타겟 범위로 가급적이면 부동산이라든지 환율이라든지 이런 우려가 사라지면 이왕이면 갈 거면 좀 빠른 속도로 가야 될 필요가 있지 않느냐, 그런 면에서 큰 폭이라는 표현을 쓰신 것 같습니다.

ojh11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장기금리 3% 목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3% 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인상 관측이 확산하면서 국채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31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의 지표인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2.950%까지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0.030%포인트 오른 수준으로,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시장에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대표적 기준선인 3%까지는 불과 0.05%포인트를 남겨두고 있다. 채권 시장에서는 BOJ가 이르면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금리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국채 매도를 늘리는 한편 신규 매수를 주저하면서 장기금리에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것도 일본 국채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연방준비제도(FRB)의 케빈 워시 의장은 28일 잭슨홀 회의에서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에 미국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매수가 강해지면서 엔화는 달러당 160엔대까지 하락했다. 엔화 약세가 다시 강해지면서 BOJ의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를 매수하는 공동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 이후 시장에서는 엔저를 억제하기 위해 BOJ가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의 금리인상 확률도 이미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BOJ 내부의 매파적 분위기도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히미노 료조 부총재는 27일 금리인상과 관련해 "다음 회의를 포함해 매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충분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월 인상을 명시적으로 예고하지는 않았지만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은 셈이다.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따른 국채 공급 증가 우려도 장기금리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재정지출 확대를 위해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경우 시장에서 국채를 소화하기 위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재정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장기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넘어설지에 쏠리고 있다. BOJ의 추가 긴축 기대와 엔화 약세, 적극재정에 따른 재정 우려가 동시에 이어질 경우 장기금리의 상승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블룸버그] goldendog@newspim.com 2026-08-31 11:01
사진
월가를 달구는 8가지 화두 이 기사는 8월 31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8월28일 블룸버그통신 기사(Carry Trades to Treasury Twists: A Guide to the Hot Debates on Wall Street)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잇달아 시선을 끄는 정책 결정을 내리면서 투자자들은 올여름 한산한 시기를 누리지 못했다.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는 엔화 강세를 유도하고 장기 차입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도 여전히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거래 기법에 눈을 돌리는 한편 당국이 반영해야 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거래 기법과 이론이 뒤섞여 제시되고 있다. 이에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는 주제들의 배경과 현재 상황,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본드 스티프너(Bond Steepener)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장기물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국채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며 올해 상승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장기채 보유에 대한 우려를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수준까지 오르면서 월가에서는 장기물 국채 가치가 단기물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이런 현상은 커브 스티프닝(curve steepening)으로 불린다. 재무부가 8월 10년물부터 30년물까지의 국채에 대한 재매입(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음에도 이런 전망은 유지되고 있다. 해당 발표 이후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지만 골드만삭스그룹(GS)과 웰스파고(WFC)의 금리 전략가들은 장기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로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한 뒤 이를 훨씬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국가의 통화로 전환하는 고위험 거래를 의미한다. 신흥국 8개 통화 기준 블룸버그 누적 외환 캐리트레이드 지수 분기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 거래는 신흥국 금리가 주요국 대비 높고 신흥국 통화가 달러, 유로, 엔 등 주로 차입에 활용되는 통화 대비 안정적이거나 강세를 보일 때 활발해진다. 이 거래는 7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2008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2024년 여름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당시처럼 이 거래는 빠르게 반전될 수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달러 가치 하락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도하고 금이나 비트코인처럼 공급량이 제한된 자산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뜻한다. 이 용어는 잉글랜드의 헨리 8세나 로마 황제 네로처럼 금화와 은화에 구리 등 값싼 금속을 섞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린, 이른바 화폐 개악(debasement)을 단행했던 역사적 사례에서 비롯됐다. 현대적 의미에서는 미국의 부채가 40조달러를 넘어선 데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달러 구매력이 잠식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경계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미국 정책 당국이 의도적으로든 실수로든 달러 약세를 유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구심도 한몫하고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는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을 계기로 확산됐다. 이후 2026년 중반 베선트 장관이 엔화와 미국 장기 국채를 지지하기 위한 시장 개입을 승인하면서 월가에서 다시 논쟁으로 떠올랐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계획 발표 전후 블룸버그 달러스팟 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다만 달러 약세가 나타날 때마다 이를 모두 디베이스먼트로 해석할 수는 없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전면적인 이탈이 나타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탈달러화(De-Dollarization) 디베이스먼트가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개념이라면 탈달러화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는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을 축소하거나 기업이 달러가 아닌 통화로 채권을 발행하거나 전세계 투자자들이 자금을 미국 밖 시장으로 이동시키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약 70%에서 최근 60% 미만으로 상당폭 낮아졌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장기적으로 달러 익스포저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가운데 유로화와 위안화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히면서 이런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탈달러화 논의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화됐다. 미국이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달러 기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면서 미국이 자국의 금융 시스템과 통화를 무기화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미국 증시는 여전히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채권시장 규모도 세계 최대다. 달러의 우위는 시장의 깊이와 미국 경제 규모, 그리고 이를 진정으로 대체할 만한 통화가 없다는 점에 뒷받침되고 있다. 금융억압(Financial Repression) 금융억압은 1973년 스탠퍼드대 경제학자 로널드 매키넌과 에드워드 쇼가 만든 용어로 정부가 저축을 국채나 특정 우대 차입자에게 유도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는 정책을 뜻한다. 이런 정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됐다. 자본 통제, 금리 상한제, 금융기관의 국채 보유 의무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채권 보유자들의 수익률을 낮춤으로써 정부는 과중한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실제로 연준은 2차 세계대전 기간과 종전 이후 단기 국채 수익률에 상한을 뒀다. 이 조치는 1951년 재무부-연준 협정 체결로 종료됐다.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베선트 장관의 국채 재매입을 정부 차입비용을 억누르기 위한 금융억압의 한 형태로 평가하고 있다. 관련된 개념으로 재정 우위(fiscal dominance)가 있다. 이는 부채 규모가 큰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 대신 정부의 저비용 차입 지원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될 수 있다. 트위스트(The Twist) 베선트 장관의 재매입 전략이 실질적으로 장기채를 단기채로 대체하는 효과를 낸다면 이는 연준이 수십 년간 여러 차례 시행해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의 재무부 버전에 해당한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중앙은행 포트폴리오 내 단기 국채를 장기 국채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장기 차입비용을 낮추고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였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이 트레저리 트위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을 통해 단기 국채(T-Bill)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고 수익률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이체방크(DB)의 조지 사라벨로스 외환리서치 글로벌 총괄은 재매입 계획 발표 이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시작됐다"며 "재무부는 시장에서 듀레이션을 제거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면 단기 국채 발행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사실상 "연성 금융억압"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런 조치를 베선트 풋(Bessent Put)이라고 부른다. 풋옵션은 매수자가 정해진 가격에 특정 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 경우 시장에 대규모 매수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트레이더들이 인지하고 있어 이에 맞서는 거래를 꺼리는 상황을 가리킨다.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정책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기간 투자자들이 결국 셀 아메리카(Sell America)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관세 정책,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 재임 당시 연준을 겨냥한 압박, 그린란드 병합 언급으로 인한 전통적 동맹 관계 훼손 등이 꼽힌다. 국가부채 증가와 같은 근본적인 취약 요인도 이런 흐름에 더해지고 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8월 거의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지난해 약 8% 하락했다. 다만 해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미국 증시도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발전에 힘입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익률곡선통제(Yield Curve Control) 장기채 재매입 규모를 늘리려는 재무부의 조치는 시장 원리에 따라 금리 수준이 결정되도록 두지 않고 당국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려는 정책과 이미 비교되고 있다. 미국·일본·독일·영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RBC블루베이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국채 수익률이 통제 범위를 벗어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어디까지 개입할지, 그리고 이것이 결국 연준에 금리 억제를 위한 압박으로 작용할지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연준은 이런 압박에 맞서 독립성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워시 의장이 오랫동안 자산 매입 활용과 재정·통화 정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에 의문을 제기해온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연준의 협조 없이는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가 차입비용을 실질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의 엇갈린 성과는 반면교사로 꼽힌다. 당시 일본은행은 10년물 국채 수익률 방어에 나섰지만 그 결과 엔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8-31 08: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