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공무원·교원노조 "낮은 보수로 신입 공무원 퇴직 급증, 임금 7% 인상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반직 공무원 보수는 민간 평균의 74%에 불과
신규 임용자의 퇴직률은 2019년 17.1%에서 2023년 23.7%로 증가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공무원과 공공 부문 노동자들이 새 정부에 공무원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의 공무원·공공 생존권 투쟁위원회(생투위)가 10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짜 대한민국의 시작, 공무원·교원 보수 현실화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새 정부에 공무원·공공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공무원 임금 7%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4만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감액률 폐지 ▲정근수당 60%로 인상 ▲교직수당 100% 인상 ▲명절휴가비 70%로 인상 등 방안을 제안했다.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한국노총 공무원·공공 생존권 투쟁위원회(생투위)가 10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무원·교원 보수 현실화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5.06.10 geulmal@newspim.com

이들은 "공무원, 교원에 대한 합리적 보상은 단지 개인의 생계 문제뿐만 아니라 국가 행정력을 집행하고 국민에게 안정적인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사혁신처의 2023년 민·관 보수 수준 실태조사에 따르면 교원, 경찰, 소방을 제외한 일반직 공무원 보수는 민간 평균의 74%에 불과하고 전체 평균도 83%로 역대 최저 수준"이라면서 "낮은 보수와 연금 불안은 신규 공무원의 퇴직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규 임용자의 퇴직률은 2019년 17.1%에서 2023년 23.7%로 뛰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재규 우정노조 위원장은 "집배원을 포함한 우정 공무원은 사람이 드문 오지부터 도시의 골목까지 대한민국의 연결고리가 되어줬다"면서 "그러나 공무원 노동자 대우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임금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어 기본적인 생계조차 위협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보미 교사노조연맹 위원장은 "교사에게 지급되는 교직 수당은 월 25만 원이다. 무려 20년 넘게 한 번도 인상되지 않았다"면서 "담임 교사는 매달 20여만 원의 수당을 받는다. 하지만 아이들의 생활 지도, 학부모 상담, 정서 돌봄까지 책임을 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이 역시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현진 공무원연맹 위원장은 "정부는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민간 수준의 정당한 보수와 수당을 지급할 것을 요구한다. 공무원 보수위원회를 법제화하고 위상을 격상하여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임금 체계를 즉각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민관기 전국경찰직협 위원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밤낮없이 일하는 경찰, 소방 등 제복 공무원들의 처우는 더욱 개선돼야 한다"면서 "제복 공무원들이 야간 및 휴일 근무에 대해 정당한 수당, 특히 휴일 야간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희삼 우정노조 홍보국장은 "한겨울 매서운 칼바람 속에서도 한여름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집배원은 과중한 업무에 짓눌려 있다. 부족한 인력으로 인해 동료의 업무까지 떠맡는 '겸배'는 더 이상 예외가 아니라 일상이 됐다"라고 토로했다.

겸배란, 동료 집배원이 휴가 등으로 자리를 비우거나 결원이 발생했을 때 인근 구역 집배원이 그 구역까지 맡아 대신 배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충수 경남교사노조 위원장은 "왜 갓 입문한 젊은 공무원, 교원들이 많이 이직을 할까. 물가 인상률을 고려하면 매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은 사실상 감봉이다"라면서 "병장도 제대할 때 3000만 원 받아서 제대한다. 병장들 월급 낮추라는 게 아니고, 공무원들 월급 현실화하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geulma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