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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동에 프리즈하우스 개관하는 프리즈 "서울 왜 떠나요? 흑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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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서울'성공 계기로 아시아 거점 강화
9월 프리즈서울에 맞춰 개관, 연중 운영
다채로운 퍼포먼스,도시 연계 프로그램도

[서울=뉴스핌] 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서울에서의 아트페어가 매년 흑자를 내며 확실한 안정권에 돌입하자 프리즈(Frieze)가 아시아 아트마켓의 거점을 서울에 조성한다.

[서울=뉴스핌] 프리즈가 아시아에서의 거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 연중 운영하는 전시공간 '프리즈 하우스 서울'을 개관한다. 아시아의 아트 허브로서의 서울의 문화적 경쟁력을 설명하는 프리즈 서울 패트릭 리 디렉터.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5.06.13 art29@newspim.com

글로벌 아트페어 기업인 프리즈는 오는 9월 서울 도심에 새로운 전시 플랫폼인 '프리즈 하우스 서울(Frieze House Seoul)'을 개관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간에서 프리즈는 전세계 갤러리와 함께 연중 전시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프리즈는 서울을 기반으로 국제 예술교류의 새로운 거점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프리즈 하우스 서울'의 컨셉은 프리즈가 런던에 조성한 전시공간인 'No.9 코크 스트리트(No.9 Cork Street)'와 궤를 같이 한다. 코크 스트리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바탕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문화예술 도시인 서울에서 국내외 미술계가 교류하는 문화플랫폼을 조성한다는 방침인 것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프리즈가 프리즈 서울의 성공적인 안착을 계기로 오는 9월 서울 중구 약수동에 개관하는 '프리즈 하우스 서울'의 조감도. 연중 운영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전세계 갤러리의 전시, 레지던시, 프로젝트 등이 열린다. [사진=프리즈] 2025.06.13 art29@newspim.com

'프리즈 하우스 서울'은 서울 중구 약수동 중심에 위치한다. 서울 강남북을 잇는 곳이자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요충지여서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은 1988년에 지어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의 건축적 정서를 간직한채 리노베이션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건축스튜디오 사무소 효자(Samuso Hyoja)가 리노베이션 설계를 맡았고, 아워레이보(Our Labour)가 시공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일본이 낳은 세계 정상의 건축그룹 사나(SANAA)의 장소특정적 설치 작품이 앞마당에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프리즈 하우스 서울은 작가들을 위한 단기 갤러리 레지던시, 특별 프로젝트, 기획 전시 등을 복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프리즈의 국제적 네트워크 및 큐레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한 역동적인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로써 기존 9월초의 아트페어 일정 외에도 연중 다양한 전시및 프로젝트가 이어지게 된다.

프리즈 페어 총괄 디렉터 크리스텔 샤데(Kristell Chadé)는 "프리즈 하우스 서울은 한국에서 프리즈의 존재가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매우 흥미로운 진전이다. 서울은 이미 글로벌 미술시장의 중심지로 부상했으며, 이 새로운 공간을 통해 우리가 도시의 생동감 넘치는 예술 커뮤니티와 보다 깊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전세계 갤러리들이 이 활기찬 미술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관일정은 '프리즈서울 2025'에 맞춰 9월초로 잡혔다. 퍼포먼스 중심의 '프리즈 라이브'(Frieze Live) 프로그램과 서울 시내 전역을 아우르는 특별 프로젝트를 개관 기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고, 지역 문화 생태계와의 연계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프리즈 하우스 서울은 4개 층에 걸쳐 총 210㎡ 규모의 전시공간으로 2개의 전시실과 조각 중심의 실내공간, 이벤트 및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넓은 정원을 갖추고 있다. 정원에는 일본 건축스튜디오 사나(SANAA,세지마 가즈요와 니시자와 류에)가 설계한 설치작업이 자리잡게 된다. 즉 사나의 'Drop Chair'와 'Wuzhen Chair'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는 조형물로, 알루미늄 시트와 스테인리스 다리로 구성된다. 중앙은 오목하게 파여 빗물을 머금는 연못 형태를 띄게 된다. 여러 개를 원형으로 배치하면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면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인데 다리 끝에는 전통꽃에서 착안한 섬세한 문양이 새겨진다.

프리즈서울의 패트릭 리(Patrick Lee) 디렉터는 "서울은 아시아의 어느 도시보다 훌륭한 미술관과 미술 인스티튜션이자리잡고 있고, 전세계가 주목하는 우수한 작가들과 역량있는 화랑들이 왕성하게 활동 중인 곳이다. 프리즈서울이 4회 째에 접어들며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된 것도 이같은 요소들 때문"이라며 "아시아 미술의 거점이자 아시아 현대미술을 이끌 허브로서 서울은 그 잠재력과 풍부한 예술적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고 평했다.

이어 "프리즈 하우스 서울은 프리즈서울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며, 예술을 통한 창의성과 실험정신을 공유하고 한국과 세계미술이 교류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할 것이다. 서울 고유의 생동감있는 문화환경과 예술적 실험이 녹아든 이 공간을 통해 서울의 창조적 풍경을 조명할 계획이다. 예술적 담론과 영감이 지속적으로 펼쳐지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써 최근 항간에서 떠돌던 '프리즈가 한국화랑협회의 키아프서울과 맺은 5년 공동주최 계약이 끝나면 서울 페어를 접을 것'이라는 설은 완전 낭설임이 확인됐다. 프리즈측은 프리즈서울을 통해 아시아 미술시장에 확실한 거점을 마련한 만큼 서울 에디션을 포기할 리 없기 때문이다. 특히 프리즈서울은 프리즈가 전세계에서 개최하는 7개의 아트페어 중 매년 흑자를 기록하는 성공적인 아트페어인 데다, 라이벌 플랫폼인 '아트 바젤(Art Basel)'이 지난 2013년부터 '아트바젤 홍콩'을 성공적으로 개최 중인 시점에서 잘 나가는 프리즈서울이라는 대항마를 없앨 공산은 전혀 없었던 것이다.

더구나 아트바젤이 중동의 카타르에 '아트바젤 카타르'를 새로 론칭하는 등 신흥미술시장인 아시아·중동 마켓 공략에 팔을 걷어부치고 있는 만큼 서울은 더욱 놓쳐선 안될 주요 포스트인 셈이다. 이런 시점에서 프리즈의 연중 전시공간인 '프리즈 하우스 서울'은 아시아 아트마켓의 중심지로 서울을 더욱 키우겠다는 복안이어서 향후 그 운영에 귀추가 모아진다.

한편 2025년 가을 개관하는 프리즈 하우스 서울은 현재 첫 시즌 프로그램에 함께 할 국내외 갤러리를 모집 중이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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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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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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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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