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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 AI' 글로벌 AI 주권 경쟁 가속화…'비큐AI'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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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을 국가 주권과 연결짓는 '소버린 AI'가 글로벌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프랑스, 영국 등을 비롯한 국가들이 데이터 주권과 독자적인 AI 기술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 가운데, 국내에서도 AI 경쟁력을 강화하며 비큐AI와 같은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소버린 AI'란 자주적인이라는 뜻의 소버린과 AI를 합친 단어다. 단순히 독자적 AI 모델을 갖추는 것을 넘어, 데이터·인프라·인재·컴퓨팅 자원의 통제권을 국가나 지역 내부에서 확보하는 것을 의미한다. AI가 기술 주권의 핵심적인 요소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세계 각국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AI 주권 확보에 전념하고 있다.

24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VivaTech 2025' 행사에서 "AI 인프라 구축은 디지털 주권을 위한 싸움이다"고 강조하며 프랑스 내 데이터센터와 AI 기가팩토리 건설에 수천억 원대의 투자를 예고했다.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도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억 파운드(약 1조 3000억원) 규모의 국가 컴퓨팅 인프라 확충 계획을 내놨다. 독일은 도이체 텔레콤과 엔비디아가 협력해 AI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국 기업에만 의존하지 않는 유럽형 AI 생태계'를 선언했다.

대한민국 역시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정책 드라이브에 시동을 걸었다.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신설된 AI미래기획수석 자리에 네이버 출신 AI전문가 하정우 수석을 임명하면서 AI주권 확보, 즉 소버린AI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에서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AI 예산 확대, 민간 투자 유치, 데이터센터 건설, GPU 보유, 데이터 클러스터 조성 등 여러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비큐AI 로고. [사진=비큐AI]

이처럼 각국 정부가 AI 기술을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주권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비큐AI'가 주목받고 있다. 비큐AI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으로, 주요 사업인 RDP-Line을 운영중이다. RDP-Line은 데이터 유통 플랫폼 서비스로 기업 간 또는 기관 간에 구조화된 데이터를 실시간 유통·연결해주는 데이터 거래·공유 플랫폼이다. 삼성전자, SKT, KT 등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엔 'JW-코난 AI 넥스트리더 펀드' 주요 출자자로 참여, 신사업 발굴과 비즈니스 확장뿐 아니라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비큐AI에 대한 증권가 전망도 긍정적이다. 강민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유통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단 두 곳에 불과해 뉴스 유통 시장에서의 독점적인 지위를 구축했다"며 "주요 서비스는 뉴스 유통,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AI 학습용 뉴스 데이터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SUFFER는 전체 매출액의 80% 이상이 발생하는 서비스"라며 "뉴스 데이터의 검색, 편집, 스크랩 등 미디어 빅데이터 솔루션 기능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버린 AI 정책에 따라 RDP-Line에 대한 기대감 역시 부각됐다"며 "RDP-Line 플랫폼은 뉴스 기사를 가공해 AI 개발용 데이터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SKT, KT 등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급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소버린 AI 개발 본격화될 경우 뉴스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AI 관련 시장이 매년 40~55% 성장해 오는 2027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 달러(약 13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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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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