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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개막 '광주디자인비엔날레','배려와 연결' 주요작품 흥미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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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광주디자인비엔날레 8월30~11월2일
인류의 공존 '포용'으로 묻고 답하다
세계,삶,모빌리티,미래…배려와 연결의 디자인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오는 8월 말 광주광역시 북구 비엔날레전시관에서 개막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요작품이 사전 공개됐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로봇에 의해 작동되는 엄지손가락.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4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다니 클로드(Dani Clode) '세 번째 엄지손가락(Third Thumb)' [사진=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25.06.29 art29@newspim.com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8월 30일 개막해 11월 2일까지 열린다.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You, the World: How Design Embraces Humanity)라는 표어를 내건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이 우리 주위 존재를 두루 인식하게 하는 방식이자, 다른 존재들을 품어주는 방법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본래 디자인의 가치는 인류가 지닌 공동의 문제에 주목하고, 이를 저마다의 방향으로 해석하고 새로운 걸 창출해내는데 있다.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특히 '포용디자인'을 중심으로,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가치가 얼마나 많은 차이를 안고 해석될 수 있는지 살피는데 목표를 두었다.

금년도 비엔날레의 커미셔너를 맡은 최수신 디자인총감독(미국 사바나 칼리지 오브 아트앤디자인,SCAD: 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학부장)은 "모든 사람이 편하고 즐겁게 살 수 있도록 하는 포용디자인으로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너'라는 세계이자 무한한 세계의 만남과 공존이라는 것을 제시할 것"이라며 "특히 유럽, 미국 등지에서 태동하고 발전해온 유니버설 디자인과 인클루시브 디자인의 개념을 확장해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역할로서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 

이처럼 포용디자인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세계', '삶', '모빌리티', '미래' 네가지 관점 아래 전시가 꾸며진다. 즉 디자인의 상호작용을 탐구하고 적용해온 세계 각국의 포용디자인 발전과 영향및 세계 디자인대학 학생들의 프로젝트(1전시관)와 일상의 차이를 변화시키고 연결하는 포용디자인을 보여주는 사례(2전시관), 이동약자를 넘어서 개인의 고유한 특성을 존중하는 모빌리티의 확장을 이끄는 디자인(3전시관), 인공지능 기술과 디자인이 만드는 미래에 다양한 포용적 가능성의 시각화(4전시관)를 각각 풀어낼 예정이다.

네 개의 전시관은 각각 세계, 삶, 모빌리티, 미래로 세분화하면서도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문제나 관점과 조우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전시될 주요작품은 다음과 같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1전시관에 출품될 영국 왕립예술대학원 헬렌 함린 센터(Royal College of Art-The Helen Hamlyn Centre for Design),'롤레이터(Rollater)'. [사진=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25.06.29 art29@newspim.com

1전시관=포용디자인과 세계(Inclusive World)

영국 왕립예술대학원 헬렌 함린 센터(Royal College of Art-The Helen Hamlyn Centre for Design)가 선보일 작품 '롤레이터(Rollater)'는 전동 스쿠터, 밸런스 보드의 요소를 결합한 최신 보행기기다. 기존 보행 보조기기의 기능은 강화하되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형태의 안정감은 물론, 디자인 미감이 살짝 더해져 특정한 사용자에 국한되지 않는 범용적인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2전시관=포용디자인과 삶(Inclusive life)

스마트 디자인(Smart Design,미국)의 '옥소 굿그립 감자칼(Oxo GoodGrips Potato Peeler)'은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고안한 제품이다. 그러나 아내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방도구로 잘 개발된 사례다. 감자칼 기능에 안정감 있는 그립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2전시관에 출품되는 스마트디자인(Smart Design), '옥소 굿그립 감자칼'(Oxo GoodGrips Potato Peeler). [사진=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25.06.29 art29@newspim.com

3전시관=포용디자인과 모빌리티(Inclusive Mobility)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볼륨스퀘어(Volume Square):특수 재난 대응 모바일 팝업(Pop-up) 병원'은 전쟁, 홍수, 화산폭발 같은 특수 재난상황에서 절실한 의료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한 '이동형 팝업 병원'이다. 노약자, 장애인, 감염자, 고립자 등 모두가 배제되지 않고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4전시관=포용디자인과 미래(Inclusive Future)

다니 클로드(Dani Clode)가 디자인한 '세 번째 엄지손가락(Third Thumb)'도 흥미롭다. 손에 추가로 장착하는 로봇 보조 엄지손가락으로, 사용자의 새끼손가락 아래에 부착하고 발가락 움직임으로 작동하는 센서를 통해 제어된다. 장애가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에게 인체 기능을 확장하는 장치로 설계됐다. 영국 캠브리지대학교와의 협업 하에인간-기계 인터페이스(Interface)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과학연구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3전시관에 출품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볼륨스퀘어(Volume Square)-특수 재난 대응 모바일 팝업(Pop-up) 병원'. [사진=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25.06.29 art29@newspim.com

이처럼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통해 소개될 다양한 작품들은 디자인이 단순한 미감에 머물지 않고 사회와의 관계를 수용하고 재인식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전한다. 특수목적으로 특정한 대상을 위해 고안된 디자인은 결국 모두에게 의미있는 제안이자,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증폭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포용디자인의 선언과 대안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는 주제를 되새기는 심포지엄과 실질적인 적용을 가늠하는 실험적인 프로젝트도 열린다. 8월 30일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은 포용디자인 전문가, 디자이너, 정책 입안자, 연구자들이 참가해 주제별 토론을 통해 동시대에 유효한 포용디자인의 전략과 역할을 논의할 계획이다. 심포지엄과 함께 디자인의 국제적 리더들이 선언할 '광주 포용디자인 매니페스토'는 세계의 디자이너들과 정책 입안자들에게 포용 디자인의 가치를 재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포용디자인의 개념적 확장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도 마련된다. 국내·외 디자인 대학생들이 제한된 시간 안에 디자인 활동을 펼치는 '72시간 포용디자인 챌린지'는 우리의 환경을 포용적 디자인 관점에서 해결해나가고 제품 디자인, 공공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인터랙션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등의 다양한 형태로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게 된다.  

포용디자인을 담는 도시가 될 광주와 밀접한 프로젝트도 추진되며, 그 결과물은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 도시철도 포용디자인 프로젝트'는 20년이 된 광주의 지하철을 연구사례로 삼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광주의 관문이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광주송정역에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 대학생 대상 디자이너 육성 전문교육프로그램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KDM+) 회원들과 포용디자인 적용을 시도했다. 

프로젝트 팀은 광주송정역 이용객 분석과 편의시설의 필요성, 개선방안 수립을 위한 현장리서치를 마치고 콘셉트 도출과 디자인 시안을 완성했다. 노약자와 장애인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더욱 편리하고 쉽게 지하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 3전시관에 구현할 예정이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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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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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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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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