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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휘몰아치는 '존 윅' 시그니처 액션 맛집, '발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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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탄탄한 마니아층을 거느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존 윅'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작 '발레리나'가 제 2의 존 윅과도 같은 여성 캐릭터 무비로 확장을 예고한다.

28일 '발레리나'가 언론배급시사를 통해 국내에 공개됐다. 마치 여자 존 윅과도 같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쉼 없이 때려박는 액션 시퀀스들의 나열이 올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킬링 액션 무비의 등장을 기대케한다.

영화 '발레리나'의 한 장면. [사진=판씨네마(주)]

'발레리나'는 암살자 조직 루스카 로마에서 킬러로 성장한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진실을 쫓던 중 전설적인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과 마주하고, 킬러들이 장악한 정체불명의 도시에서 피의 전쟁을 벌이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세계적인 팬을 거느리고 있는 '존 윅' 시리즈의 세계관을 공유하며 '존 윅 3: 파라벨룸'과 타임라인이 겹치는 것으로 알려지며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주연을 맡은 아나 데 아르마스는 유명 추리물 '나이브스 아웃'과 '007 노타임투다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익숙한 얼굴이다. 본격 액션 스타로 타이틀롤을 거머쥔 그는 발레리나로서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는 동시에, 액션에서도 완벽하게 훈련된 몸놀림을 보여준다. 어릴 적 가족을 잃고 끈질기게 노력해 스스로를 지키고 나아가 출생의 비밀 아닌 비밀을 마주하는 과정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도 돋보인다.

영화 '발레리나'의 한 장면. [사진=판씨네마(주)]
영화 '발레리나'의 한 장면. [사진=판씨네마(주)]

키아누 리브스의 출연 분량은 많지 않지만, 모두의 뇌리에 박히는 활약은 여전하다. 그가 몸 담았던 '루크스 로마'의 일원이 된 이브와 마주치고, 후반부 적으로 대치하면서도 묘하게 의욕없는 듯한 눈동자와 그렇지 못한 탄탄한 액션 실력이 만나 특유의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그는 이 영화에 출연 뿐만 아니라 제작자로 참여해 힘을 더하기도 했다.

'발레리나'에서는 '존 윅' 팬들이 기대하는 시그니처 액션 스타일을 모두 만날 수 있다. 단 한 숨도 돌릴 틈이 없이 모두가 목표물을 쫓고 있고, 쫓기고 있는 주인공은 총질과 칼질, 몸싸움을 한 시도 멈출 수 없다. 비좁은 계단에서 구르며 액션을 하는 장면이나, 수류탄, 폭탄, 화염방사기에 이르기까지 도구를 가리지 않는 액션 장인들이 선사하는 네버엔딩 액션 쾌감을 러닝타임 내내 즐길 수 있다.

영화 '발레리나'의 한 장면. [사진=판씨네마(주)]

극중 '발레리나'로 위장된 킬러로 길러진 이브와 그가 몸 담은 조직은 존 윅이 은퇴하기 전의 상황과 활약을 짐작케한다. 무척이나 매력적인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답게, 컨티넨탈 호텔,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현상금 등 다양한 요소들이 연결되며 원작의 오리지널리티를 잇는 동시에 더욱 디테일을 살렸다. 목표를 달성한 이브가 마지막 장면에서 마주하는 상황은 '발레리나'의 후속편을 예고하는 듯하다. 무려 4편까지 나오고도 세계관을 더욱 확장한 '존 윅'과 '발레리나'의 여정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전 세계 영화팬들은 즐거운 기대감을 이어가게 됐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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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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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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