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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게이츠재단과 협력 논의…"AI로 글로벌 보건 난제 해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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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방한 계기...글로벌 보건 전략 논의서 유일 의료 AI 기업으로 초청
노을 AI 진단 플랫폼 마이랩 상용화 완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지난 20일 게이츠재단과 라이트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글로벌 보건 간담회에 초청되어 국제보건 분야에서 AI의 역할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라이트재단 회원사의 최신 성과와 미래 글로벌 보건 계획을 공유하고, 게이츠재단의 글로벌 헬스 R&D 전략과 한국 기업과의 잠재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2045년까지 개인 재산 및 재단의 기부금을 합쳐 약 2000억달러(약 280조원)를 인류의 삶을 구하는데 쓰겠다고 선언한 빌게이츠의 한국 방문 일정과 맞물려 노을이 한국 대표 의료 AI 기업으로 게이츠재단과의 미팅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미팅에는 게이츠재단에서는 트레버 문델(Trevor Mundel) 글로벌 헬스부문 회장이 참가하였고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 김한이 대표, 노을 주식회사, SK 바이오사이언스, LG 화학 등 국내 주요 바이오 및 진단 기업 임원진이 참석했다.

노을 임찬양 대표(왼쪽 첫번째)와 라이트재단 김한이 대표(왼쪽 네번째), 게이츠재단 트레버 문델 회장(가운데)이 20일 간담회 직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라이트재단]

게이츠재단은 글로벌 보건 형평성 개선을 위해 중저소득 국가에 AI 기술의 도입과 확산을 시급한 사안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을 임찬양 대표는 마이랩 플랫폼의 개발과 글로벌 공급으로 열악한 의료 인프라, 전문인력 부족 등 중저소득 국가가 가진 한계를 극복한 사례를 강조했다.

노을의 마이랩(miLab)은 네트워크나 대규모 서버 없이도 구동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진단 플랫폼으로 혈액 및 조직 등 검체의 전처리부터 이미징·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현장 진단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높은 정확도로 저소득 국가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임 대표는 "노을은 지난 10년간 AI 기반의 현장형 진단실험실 '마이랩'을 상용화하며 의료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글로벌 보건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왔다"며 "게이츠재단과의 이번 논의를 계기로 전세계 어린이, 여성 등이 겪고 있는 글로벌 보건 난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게이츠재단 트레버 문델 글로벌 헬스 부문 회장은 "게이츠재단은 글로벌 감염병 예측, 질병 조기 진단,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보건 문제 해결에서 AI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진단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저소득국의 건강 형평성이 달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을은 세계 최초의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miLab을 상용화해 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 중동, 유럽, 미국 등 30여 개국 300여 기관에 보급하며 약 50만건의 진단을 수행해 왔다. 특히 WHO가 지정한 글로벌 보건 난제인 말라리아 분야에서 아프리카 대규모 임상(2299명 대상, 민감도 97.4%·특이도 98.8%)과 미국 Labcorp 연구(민감도 100%, 특이도 100%)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였다.

노을은 게이츠재단이 향후 20년간 집중 과제로 제시한 임산부와 아동의 사망 방지, 말라리아를 포함한 치명적 전염병의 완전 퇴치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노을은 인류 건강 문제 해결을 사명으로 삼아왔다. 세계 3대 감염 질환이자 높은 유아동 사망률의 원인인 말라리아 진단(miLab MAL), 질병 진단의 가장 기본이 되는 혈액분석(miLab BCM), 발생의 90% 이상이 저소득국가에 집중된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miLab CER)을 개발·출시해 왔다.

향후 노을은 게이츠재단과 함께 치명적 감염병의 퇴치와 취약계층 보건 향상에 기여하며 의료 접근성을 증진시키는 혁신적인 AI 진단 솔루션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Research Investment for Global Health Technology Foundation, 라이트재단)은 한국 보건복지부, 게이츠재단 그리고 한국 생명과학 기업의 3자간 협력을 통해 설립된 최초의 민관 협력 비영리 재단으로 중저소득국의 감염병 부담 해소에 필수적인 R&D를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펼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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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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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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