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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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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21포인트(0.09%) 상승한 4만6441.10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74포인트(0.34%) 오른 6711.20을 기록했다. 이날 S&P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6700선 위에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95.15포인트(0.42%) 전진한 2만2755.16으로 집계됐다.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 일시 중지) 첫날을 맞이했지만,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공개된 민간 고용 지표가 두 달 연속 고용 감소를 나타내면서 시장에서는 이달 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민간 고용 조사 업체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은 9월 민간 고용이 3만2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8월에도 민간 고용은 3000건 줄었었다.

셧다운 상황이 지속한다면 3일로 예정된 9월 고용 지표 발표가 이뤄지지 않는다. 이날 민간 고용 지표는 투자자들이 이달 말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를 강화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 시장은 연준이 이달 말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내릴 가능성을 99.0%로 반영했다.

헬스케어 업종은 이날도 강세를 이어갔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화이자와 약가 인하에 합의하고 3년간 관세를 면제해 주면서 최근 랠리에서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지 않았던 제약주는 큰 폭으로 뛰었다. 화이자는 6.79% 올랐고, 일라이릴리와 머크는 8.18%, 7.39% 상승했다.

특징주를 보면 테슬라는 7500달러의 연방 보조금이 종료되면서 차량 리스 가격을 올린다고 발표하며 3.31% 상승했다. 레딧의 주가는 챗GPT가 레딧을 인용하는 빈도가 9월 초 이후 8%p나 감소했다는 소식에 11.91% 내렸다. 나이키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웃돌아 6.41% 상승했다. 인텔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고객사로 AMD를 유치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7.14% 올랐다.

예상보다 대폭 둔화한 고용 수치에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미 국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5bp(1bp=0.01%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4.106%를 기록했다. 2년물은 6bp 떨어진 3.545%로, 9월 초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 폭을 보였다. 이에 따라 2년물과 10년물 금리차는 56bp까지 벌어지며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

고용 부진과 셧다운 우려 속에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DXY)는 97.68로 1주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달러/엔 환율은 0.6% 떨어져 147.07엔까지 내려갔다. 유로/달러는 1.1738달러, 파운드/달러는 1.3487달러로 각각 1주일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셧다운 첫날, 안전자산인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0.6% 오른 온스당 3,89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은 장중 한때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3,895.09달러까지 치솟은 뒤 한국시간 기준 2일 오전 2시 48분 기준 온스당 3,861.77달러로 0.1% 상승했다.

유가는 이날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6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이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를 키운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다음 달 원유 공급을 늘릴 계획이라는 보도 여파가 계속되면서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68센트(1.0%) 내린 65.35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배럴당 59센트(0.9%) 떨어진 61.78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브렌트유 기준 6월 5일 이후, WTI 기준 5월 30일 이후 최저 마감가다.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9월 26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원유 재고는 180만 배럴 늘어나 로이터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100만 배럴 증가)를 웃돌았다.

유럽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1일(현지 시간) 전장에 비해 6.44포인트(1.15%) 상승한 564.62로 장을 마쳤다. 지난 3월 3일 기록했던 이전 최고치 563.13을 7개월 만에 돌파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32.90포인트(0.98%) 뛴 2만4113.62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96.00포인트(1.03%) 전진한 9446.43으로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도 최고치 기록을 바꿨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71.01포인트(0.90%) 오른 7966.95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354.26포인트(0.83%) 상승한 4만3079.58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63.80포인트(0.41%) 뛴 1만5538.80으로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와 화이자가 처방약 가격 인하와 3년간 관세 면제에 합의하면서 그 동안 제약업계에 드리워졌던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새로운 처방약 가격은 '최혜국 대우' 수준에 맞추기로 한 것이 호재가 됐다.

덴마크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암부가 9.3%, 프랑스 실험실 용품 제조업체인 사르토리우스는 9.5% 올랐다. 스위스 제약사 로슈는 8.6%,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글로벌 제약사 머크는 10%, 영국·스웨덴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11.2% 상승했다. 노바티스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의 경구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3.9% 뛰었다. 전체 헬스케어 업종의 지수는 5.4% 올랐다.

유로존의 물가는 소폭 오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았다. 유럽연합(EU)의 공식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9월 인플레이션이 전년 동기 대비 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가 이달 말 주요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1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89% 오른 8만 983.31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92% 상승한 2만 4836.3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벤치마크 지수는 직전 거래일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반등했다. 인도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 격인 레포금리를 5.5%로 동결하면서 인도 경제의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낙관한 것이 투자자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RBI는 2025/26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6.5%에서 6.8%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의 3.1%에서 2.6%로 낮췄다.

이날 16개 주요 섹터 중 15개 섹터가 상승했다. 니프티 금융 지수와 은행 지수가 각각 1.4%, 1.3% 상승했고, 민간은행 지수는 2% 올랐다.

인도 증시는 2일 간디 자얀티(마하트마 간디 탄생)를 맞아 휴장한다. 거래는 3일 재개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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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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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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