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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요안나 모친, 27일 만에 단식 중단... MBC와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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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5일 대국민 기자회견
고인에 대한 사과문·제도개선 방안 발표 예정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숨진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씨의 어머니 장연미씨가 27일 만에 사측과 합의하고 단식 농성을 마무리했다.

이번 농성 종료와 관련해 시민사회단체 엔딩크레딧은 5일 "MBC와 유족 측이 잠정 합의에 이르렀으며, 장연미 씨는 단식 농성을 중단하고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사망 사건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서 고 오요안나 씨의 어머니인 장연미 씨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4.18 mironj19@newspim.com

엔딩크레딧이 공개한 'MBC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관련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MBC와 유족 측, 직장갑질119 등 연대 단체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MBC는 고인에 대한 공식 사과문과 함께 향후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MBC는 기존 기상캐스터 직무를 폐지하고, 정규직 직무인 '기상·기후 전문가'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직무 전환은 기존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는 원래 연대 단체들이 "제2의 오요안나 사건을 막기 위해 어머니가 단식 농성을 한 결과, 오히려 동료들이 불이익을 받았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던 안으로, 장씨 건강 악화와 단식 장기화로 인해 잠정 합의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 유족 측 설명이다.

오요안나씨는 지난해 9월 15일, 선배 기상캐스터들의 집요한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녀가 직면한 괴롭힘의 근본 원인은 '프리랜서'라는 비정규직 신분에서 비롯됐다. MBC는 기상캐스터를 공개 채용했음에도 정규직 계약 대신 프리랜서 계약을 체결했고, 이로 인해 기상캐스터들 간 출연 기회 경쟁이 극한으로 치달았다.

MBC 기상캐스터로 근무했던 고 오요안나 [사진=오요안나 인스타그램]

또 프리랜서 신분이었기 때문에 오씨는 근로기준법이 보장하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보호 조치, 즉 사용자의 진상 조사, 가해자 징계, 근무 장소 변경 등의 보호를 받을 수 없었다. 이는 프리랜서가 '개인사업자'로 간주돼 근로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장연미씨는 지난달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앞에 작은 천막을 설치하고, 다른 기상캐스터의 죽음을 막기 위해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그녀는 MBC가 남은 기상캐스터 계약을 해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 직무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한 이후에도 정규직 전환을 요구해 왔다.

MBC는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입사 준비생의 기회를 박탈할 수 있다"라는 이유를 들었으나, 연대 단체들은 기상캐스터 직무가 방송 상시·지속 업무임을 감안할 때 프리랜서 계약 자체가 부적절했다고 반박했다.

장씨는 이날 녹색병원에 입원하지만, MBC 앞 농성장에서 차례를 지내고 싶다는 뜻을 밝혀,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 농성장에서 차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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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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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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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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