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흠 잡을 데 없는 꽤 괜찮은 중형 전기 SUV"...BYD 씨라이언 7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동급 최대 수준 휠베이스로 뒷좌석 실내공간 '쾌적'
판매가 4490만원...동급 타 모델보다 높은 '가성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중형 SUV 시장은 글로벌 뿐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 특히 가장 경쟁이 심한 전쟁터다. 소형차를 건너뛰고 인생 첫 차로 시작하기 적당한 가격과 크기에, 어느 정도 패밀리카로서의 역할도 가능해서다.

특히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끝나갈 조짐이 보이는 시점에서 중형 전기 SUV 시장 선점을 위해 모든 완성차 제조사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론 테슬라의 모델 Y가 인지도와 판매량 면에서 여타 브랜드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테슬라는 왠지 접근하기가 어렵게 느껴지고, 현대차와 기아의 아이오닉·EV는 너무 많아서 다른 중형 전기 SUV를 선택하려는 소비자에게 BYD코리아의 '씨라이언 7'은 좋은 옵션이다.

서울 중랑구에서 경기도 양평 일대까지 수도권 주변을 시승해 본 씨라이언 7의 가장 큰 장점은 "생각보다 넓고 무난하다"는 점이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BYD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 2025.10.16 kimsh@newspim.com

'무난하다'는 것은 여타 동급 전기 SUV들과 크게 다른 느낌이 들지 않으면서 또 특별히 빠지는 점이 없다는 의미다. 무난함을 장점이라고 본 것은 씨라이언 7이 고급 명차나 슈퍼카가 아닌 대중들을 위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대중적인 모델에 있어 가격은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씨라이언 7의 권장소비자가격은 4490만원(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후, 전기차 보조금 미포함)이다.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Y는 트림에 따라 5299만~6314만원이다. 기아 EV5는 4855만~5340만원,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스탠다드 기준으로 4740만~5030만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확실히 가격 경쟁력이 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BYD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 2025.10.16 kimsh@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BYD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 2025.10.16 kimsh@newspim.com

중형 SUV의 '고질적' 불만 중 하나인 뒷좌석 2열 실내공간이 부족한 느낌도 씨라이언 7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다. 씨라이언 7은 낮은 무게 중심과 평평한 바닥 설계를 통해 동급 최대 수준인 2930mm의 휠베이스(축간거리)와 성인 5명이 타기에 충분한 헤드룸과 레그룸을 갖췄다.

또한 트렁크 용량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게 트렁크 용량은 기본 500리터이며 60:40 폴딩 시트를 적용해 최대 1769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어 실용성을 더했다.

전기차의 핵심 성능 중 하나인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환경부 기준 398km(복합)다. 저온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385km(복합)로 추운 겨울에도 상온 대비 97% 수준에 이르는 배터리 능력을 보유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BYD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 2025.10.16 kimsh@newspim.com

또한 씨라이언 7은 전기차의 최대 장점을 잘 살려 운전석 주변부가 깔끔하다. 그러면서도 15.6인치에 달하는 중앙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이나 실내 온도 조절 등 기능에 확 트인 시야감을 준다. 심플한 실내 디자인과 구성을 선호하는 운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다.

물론 앞차와의 거리와 속도를 계산해 안전 거리를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차선 이탈 조향 보조 시스템 ▲후방 교차 충돌 제동 보조 ▲전방 교차 충돌 제동 보조 ▲차량 주변을 360도로 확인할 수 있는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들이 갖추고 있는 주행 보조 및 편의사양들은 모두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BYD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 2025.10.16 kimsh@newspim.com

'바다사자'라는 뜻의 씨라이언 7의 외관은 BYD의 해양 시리즈 디자인에 맞춰 부드러우면서 유려한 곡선의 미학을 잘 담았다. '눈을 찡그린 듯한' 전면부 디자인에서는 다른 브랜드들의 디자인보다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씨라이언 7이 여타 중형 전기 SUV보다 월등하게 뛰어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뒤처지는 점도 찾기 쉽지 않다. 아직도 '중국산'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접근하기에 씨라이언 7은 가성비 측면에서 충분히 고려할 만한 차량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