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지난해 가계소득 3.4% 증가한 7427만원…소득격차 6배 벌어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데이터처, 4일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평균소득 7427만원…처분가능소득 6032만원
상위 20% 가구와 하위 20% 가구의 소득격차는 '6배'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 평균소득이 1년 전보다 3.4% 증가한 7427만원으로 집계됐다. 근로·사업·재산·이전소득 등 모든 소득원이 고르게 늘었지만, 증가 폭은 소득 상위계층이 더 컸다.

같은 기간 가계부채는 9534만원으로 전년보다 4.4% 늘어 소득 증가세를 앞질렀다.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와 소득 상위 20%(5분위) 가구의 소득 격차도 6배 벌어지면서 분배지표는 악화됐다.

◆ 가구 평균 자산 5억6678만원…5분위 소득 증가율 4.4%

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6678만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자산의 75.8%는 실물자산, 24.2%는 금융자산으로 구성됐다.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국가데이터처] 2025.12.04 plum@newspim.com

소득 5분위 가구의 자산은 전체의 47.2%, 소득 1분위 가구는 5.6%를 점유했다. 가구주 연령대별 순자산 보유액은 50대 가구가 6억20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가구주 종사자지위별 순자산 보유액은 자영업자 가구가 7억195만원으로 최다를 차지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9534만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금융부채 71.3%(6795만원)와 임대보증금 28.7%(2739만원)로 구성되며, 전년에 비해 금융부채의 비율이 1.4%p 감소했다.

소득 5분위 가구의 부채는 전체의 46.8%, 소득 1분위 가구는 3.5%를 점유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 모든 연령대에서 평균 부채가 증가했다. 종사자지위별로 자영업자 가구의 평균 부채가 1억247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가구의 평균소득은 7427만원으로 전년(7185만원) 대비 3.4% 올랐다. 소득 구성별로는 근로소득이 2.4%, 사업소득 2.1%, 재산소득 9.8%, 공적이전소득이 7.6% 증가했다.

기재부는 "취업자 수 증가와 공적 이전소득 확대가 소득 증가에 기여했다"고 해석했다.

특히 가구 평균소득은 1~5분위 모두 증가했다. 1분위 소득은 3.1%, 2분위는 2.1%, 3분위 1.8%, 4분위 2.8%, 5분위는 4.4% 올랐다. 소득 5분위의 증가율이 가장 높아 전체 평균 상승폭을 끌어올렸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은 "전반적으로는 모든 분위에서 소득이 늘었지만, 1분위의 근로소득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상하위 간 격차가 더 커진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 지난해 지니계수 0.399…소득격차 6배 벌어졌다

지난해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평균은 4472만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1분위는 1523만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하고, 5분위는 8805만원으로 전년 대비 5.0% 올랐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이란 균등화 시장소득(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사적이전소득의 합에서 사적이전지출을 뺀 소득)에서 공적이전소득(연금 등)을 더하고 공적이전지출(세금, 사회보험료 등)을 뺀 소득이다.

실제 소득분배 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지표다.

지난해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의 5분위 배율은 5.78배로 전년 대비 0.06배p 올랐다.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소득분배지표 [자료=국가데이터처] 2025.12.04 plum@newspim.com

5분위 배율은 상위 20% 소득의 평균값을 하위 20%의 소득의 평균값으로 나눈 값이다. 이 배율 차이가 벌어질수록 상하위 계층 간 가계소득 불평등이 커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 격차가 6배 벌어졌다는 뜻이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근로연령층의 소득 5분위 배율은 5.01배로 전년 대비 0.08배p 감소했다. 은퇴연령층은 6.90배로 0.21배p 줄었다.

지난해 균등화 시장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0.399로 전년보다 0.007 증가했다. 처분가능소득 기준은 0.325로 전년 대비 0.002 늘었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근로연령층의 지니계수는 0.303으로 전년에 비해 0.001 증가했고, 은퇴연령층은 0.377로 전년 대비 0.003 감소했다.

지니계수는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써 '0'이면 완전평등, '1'이면 완전불평등을 뜻한다.

지난해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의 상대적 빈곤율은 15.3%로 전년 대비 0.4%p 증가했고, 은퇴연령층은 37.7%로 전년 대비 2.1%p 감소했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남성의 상대적 빈곤율은 13.6%로 전년 대비 0.5%p 증가하고, 여성은 17.1%로 전년 대비 0.4%p 올랐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 아파트단지 모습 [사진=뉴스핌DB]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