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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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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96포인트(0.07%) 내린 4만7850.94에 마쳤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40포인트(0.11%) 상승한 6857.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1.04포인트(0.22%) 전진한 2만3505.14로 각각 집계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주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강한 가운데 일부 고용 지표는 강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1월 29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1000건으로 직전 주 21만8000건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9월 이후 최소치다.

여전히 시장에서는 내주 금리 인하 기대가 높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주 0.2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확률을 87%로 반영 중이다.

투자자들은 내일(5일) 발표되는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도 주목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9월 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8% 올랐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산업재와 기술업종은 각각 0.51%, 0.43% 상승했다. 반면 필수 소비업과 헬스케어는 각각 0.73%씩 약세를 보였다.

특징주를 보면 메타플랫폼스는 메타버스에서 30%의 감원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3.43% 상승했다.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는 3분기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며 4.61% 내렸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는 4분기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으로 3.73% 올랐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저장 기업 스노우플레이크는 제품 매출 성장 전망치가 투자자들을 실망하게 하면서 11.37% 급락했다.

◇ 美국채·달러, '탄탄한 고용'에 제동

미국 국채금리가 고용지표 강세에 반등하며 3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국채) 랠리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5.2bp(1bp=0.01%포인트) 오른 4.108%, 30년물은 4.1bp 상승한 4.766%를 기록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 역시 4.5bp 오른 3.531%로 뛰었다.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금리는 오른다.

기업 감원 계획 역시 혼재된 흐름을 보였다. 챌린저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감원은 전월 대비 53%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24% 증가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소폭 후퇴하며 미 달러화는 반등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강세를 나타내는 달러지수(DXY)는 전날 대비 0.1% 오른 99.02로 9일 연속 하락을 끊을 가능성을 보였지만 여전히 5주 만의 저점(98.765) 부근이다. 올해 들어 달러는 약 9% 하락했다.

◇ 금 보합, 유가는 상승

금 가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2월물은 0.2% 오른 온스당 4,243.00달러에 마감됐다.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5일 오전 3시 33분 기준 온스당 4,210.49달러로 0.1% 상승했다.

달러지수가 한 달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금 매력을 키웠지만,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상승하면서 금 상승폭이 제한됐다.

유가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해 상승했고, 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러시아산 원유 공급 정상화 기대를 낮춘 점도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월물은 0.94% 오른 배럴당 63.26달러에 마감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은 1.22% 상승한 배럴당 59.67달러로 장을 마쳤다.

◇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자동차株 강세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2.62포인트(0.45%) 오른 578.84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88.32포인트(0.79%) 상승한 2만3882.03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8.80포인트(0.19%) 뛴 9710.87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4.61포인트(0.43%) 전진한 8122.03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38.43포인트(0.32%) 오른 4만3519.07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60.90포인트(0.97%) 상승한 1만6746.60으로 마감했다.

주요 섹터 중에서는 자동차가 2.2% 오르면서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를 달궜다. 포르쉐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각각 5.7%, 4.4%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휘발유 차량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연비 기준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자동차 업계가 긍정적인 분위기에 젖어들었다.

특히 유럽 최대 자동차 그룹 중 하나인 스텔란티스는 4.17% 오르면서 전날에 이어 강한 상승 행보를 이어갔다. 스텔란티스는 미국 브랜드로 크라이슬러와 지프, 닷지, 램 등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 섹터도 1.4% 상승하면서 선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지멘스 에너지가 각각 3.2%, 2.5% 올랐다. JP모간이 두 회사의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주식도 오름세를 보였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소이텍은 각각 3.4%, 2.7% 상승했다.

은행주는 전일 하락분을 만회하며 1.1% 상승했고, 방산 주식은 0.9% 올랐다. 반면 헬스케어 섹터는 0.6% 하락하며 부진했다.

자라의 모회사인 스페인의 인디텍스는 매출 증대에 따른 시장의 긍정적 반응이 계속되면서 전날 8.9%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2.66% 올랐다.

◇ 인도증시 강보합...IT株 강세

4일 인도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인도 중앙은행(RBI)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루피가 약세를 보였지만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IT주가 강세였다.

센섹스30 지수는 0.19% 상승한 8만 2565.32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18% 오른 2만 6033.7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RBI는 5일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7~9월 분기의 강력한 경제 성장과 루피 약세가 금리 인하 필요성을 약화시켰다.

이날 니프티 IT 지수는 1.4% 상승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과 루피 약세가 도움이 됐다. 미국에서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창출하는 인도 IT 기업들은 미국의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루피 약세는 IT 기업들이 달러로 벌어들인 수익을 루피로 환산할 때 더욱 유리하다.

인도 최대 항공사인 인디고 주가는 2.4% 하락했다. 인도 정부의 엄격한 승무원 안전 규제로 운항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최소 3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악재가 됐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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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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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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