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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 칼럼] 이재명정부 '민생·경제 살리는 정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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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정부가 취임 6개월이 됐다. 12·3 비상계엄 1년과 맞물리면서 윤석열 전임 정부와 상대적 비교 평가에서 압도적으로 후한 점수를 받았다.

계엄은 '벌써' 1년이 지났다고 한다. 이재명 정부 6개월은 오래된 것처럼 많은 일들이 숨 가쁘게 이뤄졌다. 국민이 체감하는 계엄과 이재명 정부 6개월이 극명하게 비교되는 대목이다.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강훈식 비서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보좌관들은 지난 6개월 동안 무너진 대한민국을 세우기 위해 혼신을 다해 뛰어왔다는 평가를 받을만하다.

김종원 정치부 선임기자

◆취임 6개월 '회복' '정상화' 관통

지난 3일 이 대통령의 계엄 1년 계기 특별성명이나 외신 기자회견, 7일 대통령실의 3실장 참석 언론 간담회를 관통하는 단어는 '회복'과 '정상화'였다. 그만큼 전임 정부에서 대한민국이 무너졌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정치와 경제, 외교·안보,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정상화하고 회복하는 일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지만 제대로 바로 세우는 데는 그 몇 배의 힘이 들고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한 번 망가진 몸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육체는 물론 정신까지 오롯이 회복해야 하는 참으로 고된 과정이다.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우는 데만 온전히 힘을 쏟으면 좋겠지만 대외적인 외부 리스크까지 일일이 대응해야 한다. 그야말로 국내외 복합 리스크 관리와 극복이어서 더더욱 녹록지 않다.

앞으로 남은 4년 6개월도 취임 6개월처럼 현안이 수두룩하다. 다만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이 기초자치단체장부터 광역자치단체장, 국회의원으로서 정당의 대표까지 거친 경험은 대통령으로서 큰 자산이고 경쟁력이 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보여준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마인드는 향후 4년 6개월 남은 임기 동안에도 정책의 디테일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실제 시행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과유불급 안 돼…자제 절제도 중요

다만 이 대통령의 지난 6개월을 옆에서 지켜본 기자로서 우려되는 부분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너무 잘하려고 하다 보면 누구나 실수를 하게 돼 있다. 또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 실수도 많이 하는 법이다.

국정 운영의 동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투명성과 공개성도 중요하지만 절제와 자제도 중요하다. 자신감이 넘치는 것은 좋지만 과도하거나 과신하면 자칫 오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중요하거나 큰 결정을 내릴 때는 사안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참모들이나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서 결정해야 한다. 지난 6개월보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 더 큰 결단과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수많은 순간과 마주해야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하루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다'며 할 일은 많은데 정해진 임기는 너무 부족하고 촉박하다며 국정 운영이 얼마나 빡빡한지를 자주 토로하기도 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하루해가 너무 짧고 갈 길은 멀기만 하다.

이 대통령이 다 잘할 수는 없다. 과감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이 대통령의 의지와 철학, 업무와 고민을 실질적으로 나눌 수 있는 유능한 참모와 자문그룹이 든든히 함께 가야 지치지 않고 갈 수 있다. 지난 6개월처럼 앞으로 4년 6개월도 이 대통령이 강행군을 할 수는 없다.

◆국민 먹고사는 문제 '선택과 집중'

대다수 국민과 전문가는 이 대통령이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고 성과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크다. 결국 5년 임기를 마칠 때 이재명 정부가 먹고사는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해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면 성공한 대통령으로서 역사적 자리매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평화가 곧 경제이고, 경제가 곧 민생이고, 민생이 곧 평화라고 자주 말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남북관계가 좋아진다고 해서 민생과 경제가 꼭 회복되거나 활성화되지 않는다.

북한 위협 리스크를 줄이고 남북 간 평화가 유지되는 것이 경제와 시장, 민생에 도움이 되고 직결된다. 하지만 국민은 평화는 평화고, 민생은 민생이고, 경제는 경제라고 본다. 아무리 남북관계가 잘 돼도 민생과 경제가 힘들고 하루 먹고 살기 힘든 국민에게는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 민생과 경제 분야가 미진하면 아무리 다른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도 박한 평가를 받는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가 새해에는 어떤 민생과 경제 정책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지 설레고 기대하는 새해가 됐으면 한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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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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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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