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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올해 반토막' 독시미티 ①제약사 광고비 역풍의 '순풍'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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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시미티 '3차례 급락' 올해 수난기
제약사의 광고비 역풍, 트럼프 압박 탓
역풍의 순풍 전환, 왜? FDA 광고 규제

이 기사는 12월 17일 오후 4시1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의사들의 링크드인'으로 불리는 의료진용 네트워킹 플랫폼 업체 독시미티(종목코드: DOCS)를 둘러싸고 저점매수론이 나온다. 종전까지 역풍이었던 고객 제약사들의 광고비 흐름이 순풍으로 바뀌고 있다는 판단이 나오는 가운데 정작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게 관련 주장의 논지다.

◆올해 주가 수난기, 왜?

올해 독시미티 주가는 수차례 수난을 겪었다. 연초 이후 18%라는 낙폭 자체도 가볍지 않지만 그 안에는 3차례의 급락기가 있다. 2~5월의 추락, 9월 말~11월 초순의 급락, 또 11월 초순~현재까지의 하락이다. 현재가는 43.8달러(16일 종가)로 2월 연중 최고가 83달러 대비 47% 떨어져 반 토막 정도가 됐다.

독시미티 주가 연초 이후 추이 [자료=코이핀]
독시미티 상장(2021년 6월) 이후 주가 추이 [자료=코이핀]

'주가가 비싸졌다'는 인식과 함께 하락기를 관통한 악재는 고객 제약사들의 광고 예산을 둘러싼 불확실성이다. 미국 정부의 의약품 관세 부과 염려, 약가 인하 추진 등으로 비용 우려가 가중되자 제약사들이 광고비 집행을 보수적으로 바꾸게 된 게 큰 배경이다.

독시미티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을 운영하지만 매출 자체는 제약사들의 광고에서 나온다. 독시미티는 의사·간호사 등에 동종업계 교류, 의학계 소식, 원격진료 도구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 결과 현재 미국 의사의 80% 이상이 관련 플랫폼에 가입돼 있다.

제약사는 관련 플랫폼에다가 광고를 낸다. 자사 의약품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인력 확보를 위한 병원이나 헤드헌터도 매출원이지만 제약사가 압도적이다. 마케팅 솔루션의 매출 비중이 90%를 초과하고 이 중 제약사가 대부분이다. 제약사 상위 20곳 모두 고객으로 두고 있다고 한다.

제약사 광고비 악재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은 11월 초순에 공개된 분기 결산에서 격렬하게 드러났다. 투자자 사이에서 상황 개선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던 참에 경영진이 '아직 불확실하다'는 보수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재를 뿌린 것이다.

◆"풍향이 바뀌었다"

경영진이 신중론을 고수하는 가운데에도 저점매수론이 나오는 것은 이미 광고비 지출의 풍향이 독시미티에 유리하게 바뀌었다는 판단이 있다. 경영진의 '아직 불확실하다'는 발언은 '최근의 상황 변경이 실적으로 어떻게 연결될지 일단 지켜보자'는 보수적인 취지의 언급으로 봐야 한다는 거다.

독시미티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독시미티]

'풍향 전환'의 근거로 거론되는 게 식품의약국(FDA)의 발표다. 올해 9월 FDA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지시(처방약의 소비자 대상 직접광고 단속)에 따라 종전에 허용해온 '간략위험고지(TV·라디오)' 규정을 폐지하고 모든 부작용 정보를 광고에 포함하도록 하는 규정 변경에 착수했다. 이러면 TV 광고는 화면에 수십개 부작용을 나열해야 해 사실상 광고가 불가능해진다.

FDA 조처는 즉시 시행과 후속 제도정비 등 2가지다. 즉각 이뤄진 것은 제약사에 대한 '권고적 성격(소셜미디어와 TV를 비롯한 모든 미디어 광고 대상)'의 서한 발송이다. 후속 조치는 간략위험고지를 가능케 한 규정(1997년)을 되돌려 TV와 라디오 광고에서 모든 부작용을 직접 언급하도록 하는 거다. 관련 규정을 폐지하려면 행정적 절차가 필요해 1년여의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한다.

간략위험고지의 폐지가 TV와 라디오만 대상으로 한다지만 소비자 직접광고 중에서 효과가 큰 건 TV다. 비용도 가장 많이 들어간다. 하지만 관련 규정이 되돌려지면 사실상 처방약 광고의 길이 크게 좁혀진다. 올해 9월 기준 제약업계의 광고 중 TV 비중은 62%, 연간 62억달러로 추산됐다. 인쇄물 10%, 디지털/온라인 15%, 소셜미디어 5%다.

◆눈길 돌리는 제약사들

제약사 입장에서는 소비자 광고 길이 막히면 의료진 대상 마케팅 비중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 FDA가 모든 미디어를 대상으로 촉구 서한을 발송한 만큼 온라인 활동도 제약이 걸린다. 그래서 미국 의사 80% 이상이 가입한, 의료전문가(HCP) 대상 디지털 플랫폼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 중인 독시미티에 제약사들의 눈길이 더욱 쏠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②편에서 이어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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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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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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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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