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Gam

속보

더보기

[GAM] '첫날 40% 축포' 메드라인 ①60년 한 해도 성장 쉰 적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6년 설립 이후 연평균 18% 성장
경기방어적 특성과 안정적 현금흐름
높은 점유율에 고마진 구조까지 겸비

이 기사는 12월 18일 오후 3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주식시장에서 상장 첫날 40%가 넘는 '축포'를 쏘아올린 의료용품 제조·유통 업체 메드라인 인더스트리스(MDLN)를 둘러싸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메드라인은 미국 일반의료·수술 용품 유통시장의 초대형 업체로 60년 가까이 매년 매출 증액을 기록 중이다. 메드라인이 어떤 곳인지 알아봤다.

◆한파 속 뜨거운 환영

19일(현지시간) 메드라인은 한파가 몰아친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날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된 메드라인은 상장가 29달러 대비 41% 급등한 41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지수 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가 각각 1%, 2% 떨어진 것과 대조적이다.

메드라인 주가 상장 당일(17일) 장중 추이 [자료=코이핀]

미국에서 메드라인의 기업공개(IPO)는 4년 만에 최대로 분류된다. 시가총액이 545억달러로 산정된 가운데 총 62억6000만달러를 조달했다. 2021년 11월 전기차 회사 리비안의 135억달러 이후 최대다. 지난 5년 미국에서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액이 50억달러를 넘긴 기업은 3곳에 불과했다.

메드라인은 상장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종 모집 물량 10배의 수요가 몰렸다. 당초 1억7900만주를 발행하려고 했으나 워낙 수요가 강해 2억1600만주로 21% 늘렸다. 베일리기퍼드와 야누스헨더슨인베스터스,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등 유명 투자사·기관들이 '코너스톤 투자자' 역할을 했다.

◆60년째 매출 증액

최근 주식시장의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도 메드라인이 열렬한 호감을 얻은 배경에는 의료라는 사업 영역에서 비롯되는 경기방어적인 특성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있다. 1966년 설립 이후 작년까지 58년 동안 단 한 해도 연간 매출액이 감소한 적이 없다. 경기 침체와 위기 국면에서도 성장 궤도를 이탈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메드라인의 연간 매출액 추이 [자료=메드라인 증권등록신고서]

매출액 증가율은 튼튼하면서도 안정적이다. 1966년 창업 이후 현재까지의 연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18%, 최근 10년 동안은 약 14%다. 또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는 되레 17% 늘었고 2020~2022년 코로나19 사태 때에는 연평균 11%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9개월 동안의 매출액 증가율(y/y)은 10%다. 작년 연간 역시 10%다.

이익률은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편이다. 회사의 EBITDA(감가상각비에 영업이익을 더한 값) 마진은 13.3%다. 작년 연간은 13.2%다. 동종 업체로 불리는 오웬스마이너나 헨리샤인 등의 EBITDA 마진은 5% 안팎이다. 사업 영역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이익률 격차가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안정성과 고마진 배경

안정적인 성장과 높은 이익률의 배경에는 높은 시장 점유율과 '제조+유통'의 통합 구조가 있다. 미국 내 45개 물류센터(전 세계 69개)를 활용한 95% 익일 배송 역량이 고객 이탈을 막았다. 덕분에 5년 동안 대형 고객 유지율은 98%로 100%에 가깝다. 기존 고객 기반이 탄탄하다보니 점유율 수성과 확대가 용이했다. IPOX에 따르면 메드라인의 일반의료·수술 용품 유통시장 점유율은 약 20%로 1위다.

메드라인 증권등록신고서 갈무리 [자료=메드라인 증권등록신고서]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