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 APLD, 부채 우려 속 16% 반등 ② AI 데이터센터 확장 딜레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수요 증가와 부채 부담 사이의 대립
확장 가속화...성장 잠재력과 불확실성 공존
옵션 시장, 콜옵션 거래 강세로 매수 기대 반영
투자자의 높은 기대와 재무 불균형 우려 충돌

이 기사는 12월 22일 오후 4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APLD, 부채 우려 속 16% 반등 ① 재무 불균형 위험 여전>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폴라리스 포지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진행

긍정적인 측면도 분명히 존재한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종목코드: APLD)은 실제 프로젝트 실행 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회사는 11월 24일 노스다코타주 엘렌데일의 폴라리스 포지 1 AI 팩토리 캠퍼스에서 두 번째 50MW 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엘렌데일 폴라리스 포지 1 캠퍼스 100MW 달성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이로써 폴라리스 포지 1의 핵심 IT 부하 용량이 100MW로 완전히 충족되며, 예정대로 제공되었다. 이는 코어위브를 위한 400MW 완전 계약 배포의 일부로, 약 15년간 약 110억 달러의 임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드 게일 최고개발책임자(CDO)는 "이 첫 번째 100MW 건물이 예정대로 최대 부하 용량에 도달한 것은 고객이 기대하는 엔지니어링 규율과 실행 신뢰성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건물의 50MW 단계는 10월에 완료되었으며, 회사가 대규모 AI 워크로드에 대한 배포 일정을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전체 캠퍼스는 궁극적으로 1기가와트 용량으로 확장되도록 설계되었다.

◆ 50억 달러 규모 신규 계약으로 총 계약액 160억 달러 돌파

폴라리스 포지 2 캠퍼스에서 미국 기반 투자등급 하이퍼스케일러와 약 50억 달러 규모의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 계약은 200MW의 핵심 IT 용량을 커버하며, 해당 하이퍼스케일러는 추가로 800MW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보유하고 있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폴라리스 포지 2 캠퍼스 임대 계약 체결 [자료 = 업체 홈페이지]

폴라리스 포지 2 캠퍼스는 2026년 하반기에서 2027년 상반기 사이에 가동이 예상되며, MW당 예상되는 자본지출은 1100~1300만달러이다.

이로써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노스다코타 시설 전체 총 계약 수익은 약 160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총 임대 용량은 600MW에 달한다. 1기가와트 캠퍼스의 전체 확장 잠재력까지 고려하면 향후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 체계적인 단계별 확장 전략

엘렌데일 캠퍼스 프로젝트는 3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100MW 데이터센터는 예정대로 2025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했고, 두 번째 150MW 시설은 현재 건설 중으로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세 번째 데이터센터 역시 150MW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2027년까지 상반기 준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엘렌데일 폴라리스 포지 1 캠퍼스 레이아웃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이러한 단계적 접근은 회사에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며, 각 단계별로 시장 반응과 재무 상황을 점검하며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엘렌데일 캠퍼스 설계는 빠른 속도와 효율적인 구축, 전략적 위치, 혁신적인 AI 설계, 저렴한 에너지 접근성을 핵심 요소로 한다. 특히 거의 제로에 가까운 물 소비를 특징으로 하는 액체 냉각 기술을 통합했으며, 노스다코타의 시원한 기후와 재생 가능 전력 접근성과 결합될 때 30년간 27억 달러의 수명주기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는 추정한다.

◆ 옵션 시장의 강세 신호와 변동성

옵션 시장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콜옵션 거래가 풋옵션을 크게 앞서며 강세 흐름을 보였고, 높은 내재 변동성은 2026년 1월 7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큰 폭의 가격 변동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엘렌데일 폴라리스 포지 1 빌딩 1 건설 [자료 = 업체 홈페이지]

19일 어플라이드 디지털 주식에서 총 2만1029건의 콜옵션이 거래되며 예상치의 1.7배 수준을 기록했다. 내재 변동성은 약 3포인트 상승해 117.11%에 달했다.

12월 25일 만기 27달러 콜옵션과 2026년 1월 26일 만기 18달러 풋옵션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었으며, 해당 행사가에서의 총 거래량은 약 3600계약에 이르렀다. 풋/콜 비율은 0.42로 집계돼 단기적으로 더 많은 투자자들이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 월가, 만장일치로 '매수' 의견...55% 상승 여력

CNBC 집계에 따르면, 어플라이드 디지털을 커버한 10개 투자은행(IB)이 모두 '매수' 이상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43.22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55.19%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최고 목표주가는 56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39달러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엘렌데일 폴라리스 포지 1 빌딩 2 건설중 [자료 = 업체 홈페이지]

H.C. 웨인라이트의 케빈 데데 애널리스트는 2026 회계연도 1분기(8월 31일 종료) 실적 발표 후 목표주가를 4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회사의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니덤 역시 예상보다 강력한 매출 결과를 확인한 후 목표주가를 41달러로 높여 잡았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6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애널리스트들은 내년부터 임대 수익을 인식하기 시작하면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만장일치로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도 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매출은 확대되고 있지만 회사가 여전히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급격한 주가 상승세가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 투자자들이 직면한 딜레마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딜레마를 제시한다. 한편으로는 AI 인프라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 증가, 대규모 장기 계약 확보, 순조로운 프로젝트 실행이라는 긍정적 요소들이 있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회사 연혁 [자료 = 업체 홈페이지]

2001년 네바다주에 설립돼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같은 클라우드 및 AI 기업에 임대하는 사업 모델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암호화폐 채굴 고객 대상 데이터센터 호스팅에서 시작해 AI 시장 급성장에 힘입어 사업을 본격 확장하고 있으며, 부동산투자신탁(REIT) 전환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도 추진 중이다.

서비스형 클라우드 솔루션(CSaaS) 및 GPU 서비스(GPUaaS)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AI/머신러닝, 블록체인,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수용하는 최첨단 데이터센터 개발에 특화되어 있다.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호스팅을 목표로 하며, 하이퍼스케일 컴퓨팅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강력한 전력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심각한 재무 불균형, 지속적인 적자, 높은 부채 의존도, 업계 전반의 부채 폭탄 우려라는 부정적 요소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 실행 리스크와 AI 수요 불확실성

맥쿼리와의 대출 계약을 통해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는 동시에 시설 구축 자금 조달을 위한 지속적인 부채 의존을 의미한다. 회사의 사업 모델은 의무 이행을 위해 완벽한 실행을 요구하지만, 추가 차입은 높은 이자 비용 환경에서 레버리지를 증가시킨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데이터센터 [사진=업체 제공]

전력 공급 지연, 입주 기업 가동률 저하, 건설 일정 차질 같은 실행 위험이 현실화될 경우 현금 흐름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다. 더욱이 AI 인프라 지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거나, 높은 금리가 장기간 유지되거나, 자금 회수가 지연될 경우, 부채 부담은 회사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 높은 위험, 높은 잠재 수익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반등이 마이크론(MU) 실적에 따른 업계 상승세에 편승한 것으로, 업계가 직면한 지속적인 위험을 간과했다고 평가한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을 포함한 많은 AI 기업들이 확장을 위해 상당한 부채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부채 폭탄이 터진다면 그 파장은 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주가는 최근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10월 16일 40.20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큰 폭의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그럼에도 주가는 올해 들어 264.53%, 최근 1년 사이 247.69% 상승한 상태로, 시장의 높은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회사의 다음 실적 발표는 2026년 1월 7일로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은 구체적인 재무 수치와 경영진의 전망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발표는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낙관적 전망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AI 인프라 붐이라는 거대한 기회와 과도한 부채라는 심각한 리스크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폭발적 성장 가능성과 파산 위험이 공존하는 이 극단적 양면성을 신중히 저울질해야 할 것이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