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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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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73포인트(0.16%) 오른 4만8442.41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30포인트(0.46%) 전진한 6909.79에 마감했다.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3.02포인트(0.57%) 상승한 2만3561.84로 집계됐다.

이날 소폭 하락 출발한 뉴욕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개장 전 발표된 강력한 경제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주저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장 초반 심리를 약하게 했었다.

미 상무부는 지난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4.3%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경제 전문가 기대치 3.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앞서 2분기 미국 경제는 3.8% 성장했었다. 다만 소득 기준으로 미국 경제 성장률은 2.4%로 2분기 2.6%보다 둔화했다. 

하지만 기술주 회복세가 지속하면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전환했다. 엔비디아는 3.01% 올랐으며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브로드컴은 각각 1.48%, 2.30% 상승했다. 다만 오라클은 이날 1.53%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필수 소비업은 0.41% 하락했다. 반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0.99% 올랐고, 기술업도 0.95% 상승했다.

기타 특징주를 보면 광산업체 프리포트 맥모란의 주가는 구릿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웰스파고가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2.49% 상승해 1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드론 제조사의 주식은 상승했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국가 안보 위험을 언급하면서 모든 신모델 드론의 수입을 금지했다. 언유주얼 머신스는 9.24% 올랐고 에어로바이론먼트의 주가는 2.26% 상승했다.

연말을 맞아 많은 트레이더들이 자리를 비우면서 거래가 얇은 상황은 지속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미국 금융시장은 오후 1시(한국시간 25일 오전 3시) 조기 마감한다. 크리스마스인 25일은 휴장한다.

◇ 미 국채 금리·달러 동반 약세

미국 국채 금리는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신뢰지수가 급락했다는 지표가 발표되면서 장 초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4.171%로, 전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수준을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금리도 4.829%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3분기 GDP 지표가 국채 금리를 한때 끌어올렸지만, 이후 소비 심리 악화를 반영하며 되돌림이 나타났다.

12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89.1로, 시장 예상(91.0)을 밑돌며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성장 지표의 '표면적 강세'와 달리, 소비 심리는 뚜렷한 둔화 신호를 보인 셈이다.

단기 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았다. 연준 정책 기대에 민감한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3.81bp(1bp=0.01%포인트) 오른 3.544%를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는 63.1bp로 비교적 가파른 수준을 유지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98.02로 0.2% 하락하며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10월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2017년 이후 최대 낙폭이 예상된다.

달러/엔 환율은 156.26엔으로 하루 기준 0.5% 하락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1779달러로 0.2% 상승했다.

◇ 금, 사상 최고가 경신, 유가도 상승

금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2월물은 0.8% 상승한 온스당 4,505.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은 장중 한때 4,497.5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한국시간 기준 24일 오전 3시 51분 기준 0.8% 오른 온스당 4,478.52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지정학적 긴장, 미국의 금리 인하, 각국 중앙은행의 강한 매입, 견조한 투자 수요에 힘입어 올해 약 70% 급등했다.

현물 백금도 6.4% 급등한 온스당 2,255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 2,262.7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팔라듐은 5.7% 상승해 3년 만의 최고치인 1,859.38달러를 기록했다. 이 두 금속은 자동차 촉매 변환기에 사용돼 유해 배출가스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유가는 양호한 지표 소식과 공급 차질 위험 가능성에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2월물은 배럴당 31센트(0.5%) 오른 62.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은 37센트(0.64%) 상승한 58.38달러로 마감했다.

전날인 월요일 유가는 2% 이상 상승했으며, 브렌트유는 두 달 만의 최대 일일 상승폭, WTI는 11월 14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유조선 차단과 러시아의 연이은 우크라이나 공격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러시아군은 전날 늦게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도시 오데사를 타격해 항만 시설과 선박을 파손했으며, 이는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두 번째 공격이다. 우크라이나는 또한 러시아의 해상 물류망을 겨냥해, 대러 제재를 우회하려는 '그림자 선단' 유조선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 유럽증시, 노보 폭등 속 대체로 상승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 주요국 증시가 대체로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1.98포인트(0.34%) 오른 588.73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6.09포인트(0.23%) 상승한 2만4340.06으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3.25포인트(0.24%) 뛴 9889.22에 마감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2.98포인트(0.03%) 오른 4만4606.58로,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24.80포인트(0.14%) 상승한 1만7182.8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7.22포인트(0.21%) 내린 8103.85에 장을 마쳤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이날 9.2% 오르며 2023년 8월 이후 최대 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일 1회 복용하는 이 회사의 경구용 알약 비만치료제 '리벨서스(세마글루타이드 25㎎)'를 성인 과체중·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 및 유지, 주요 심혈관계 이상 사건(MACE) 위험 감소 목적으로 처방할 수 있도록 승인하면서다.

노보노디스크의 상승 에너지가 퍼지면서 전체 헬스케어 섹터도 1.4% 상승했다. 같은 덴마크 제약사인 질랜드 파마도 1.6% 올랐다.

주요 섹터 중에서 기초자원도 은 가격이 온스당 70 달러를 돌파하면서 1% 상승했다. 유틸리티 주식도 0.8% 올랐다.

기타 특징주로 프랑스 바이오 제약업체인 아비백스(Abivax)가 전날 15% 폭등에 이어 이날도 3.81% 상승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 회사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인수 시도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인도증시 혼조세, IT株 반락

23일 인도 증시는 횡보세로 마감했다. 고점 부근에서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한 가운데, 10~12월 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는 분석이다.

센섹스30 지수는 0.05% 내린 8만 5524.84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018% 오른 2만 6177.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업종별 지수 중에서 니프티 IT지수가 0.8%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루피와 미국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직전 4거래일 동안 3.7% 상승한 뒤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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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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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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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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