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위례트램, 올해 무사히 개통할까…교통안전심의·신호체계가 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광위 '트램 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
교통안전심의 지연…우선신호체계도 협의 중
트램 법적 지위 놓고 해석 엇갈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시가 추진 중인 위례선 트램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정에 들어간 가운데 교통안전심의와 우선신호체계 구축 여부가 개통 일정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서울시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나 예정 시점까지 쟁점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개통이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지난 20일 열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면전차 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에서 서울시 관계자가 위례선 트램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6.01.21 chulsoofriend@newspim.com

◆ '트램' 법적 성격 두고 해석 분분…개통에 영향 주나

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따르면 전일 열린 '노면전차 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에서 서울시는 위례선 트램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위례선은 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노면전차 상용 노선으로, 서울 송파구 마천역에서 복정역과 남위례역을 잇는 총연장 5.4km 구간에 정거장 12곳이 들어선다. 위례신도시의 교통난 해소와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503억원이다. 2014년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이후 2021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12월 본공사에 착수했다. 현재 공정률은 92% 수준으로, 토목·건축 등 주요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교통안전시설 설치와 마무리 점검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올해 개통을 목표로 이달 말 초도 차량을 반입해 종합시험운행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철도 종합시험운행과 영업 시운전을 거쳐 개통한다. 현재 교차로 신호체계 정비, 보행자 안전 대책, 도로 혼용 구간 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개통 전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통 일정의 가장 큰 변수로는 교통안전심의가 꼽힌다. 노면전차의 법적 성격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간 해석 차이가 이어지면서 일부 구간의 교통안전심의가 2년 넘게 지연되고 있다.

트램을 둘러싼 가장 큰 쟁점은 어떤 법을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 자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트램은 철도차량이지만 일반 도로 위를 달리는 교통수단이라는 특성상 별도의 법이 만들어지지 않는 이상 도로와 철도 사이의 회색지대에 놓여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철도이면서 도로를 공유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차단시설과 전용공간 등의 교통안전시설 설치와 심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대로 서울경찰청은 철도의 경우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니라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기에 안전시설 설치를 논의하기 어렵다는 뜻을 내놨다.

국토부와 법제처 해석도 달랐다. 국토부는 트램 운행 공간이 도로와 철도의 성격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해석을, 법제처 역시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해석을 각각 내놓은 바 있다. 

결국 트램을 명확히 규율하는 법이 없는 상황에서, 중앙부처와 서울경찰청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으면서 교통안전심의의 가부 판단 자체가 엇갈리는 상황이 됐다. 우선 교차로 구간은 경찰에, 비교차로 구간은 국토부에 따르는 이원화 구조가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교차로 구간의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는 가결된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통영향평가 변경 심의를 근거로 교통안전시설을 우선 설치하고 있으며, 국토부와 법제처 유권해석을 토대로 심의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청 중"이라며 "대광위 갈등조정 절차를 통한 조율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호체계 구축 언제쯤"…행정 협의에 개통 달렸다

트램의 정시성과 속도를 좌우하는 우선신호체계 구축 역시 개통을 좌우할 핵심 사안이다. 트램은 도로와 교차로를 차량·보행자와 함께 이용하는 구조다. 교차로마다 일반 신호에 그대로 걸릴 경우 정차와 출발을 반복하게 돼 평균 운행 속도와 정시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트램이 버스보다 느리다는 평가를 받게 될 경우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경쟁력 자체가 훼손될 수 있다.

우선신호체계는 트램이 교차로에 접근할 때 신호 운영을 일정 범위 내에서 조정해 대기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트램이 통과 중일 때 녹색 신호를 연장하거나, 트램 접근에 맞춰 신호 순서를 앞당기는 식이다. 트램에 무조건적인 통행 우선권을 주는 개념이 아니라 전체 교통 흐름과 안전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조정 방식이다. 보행자 안전이나 교차로 혼잡이 우려될 경우에는 우선신호를 적용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위례트램에 여러 교차로를 묶어 운행 흐름을 맞추는 '연동형 우선신호체계' 도입을 1차 목표로 설정했다. 단일 교차로에서 신호를 조정하더라도 다음 교차로에서 다시 정차하면 효과가 반감되는 만큼, 노선 전반의 교차로 신호를 함께 조율해 트램이 일정한 흐름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신호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신호 운영 권한을 가진 경찰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다. 신호체계 조정은 교차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과 보행자에게 영향을 미치기에 트램 정시성 확보와 일반 교통 흐름 유지 사이에서 조정이 필요하다. 위례선은 생활도로 성격이 강한 구간을 통과하는 만큼, 우선신호 적용 강도에 따라 교통 혼잡이나 주민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시는 시운전 기간 중 시뮬레이션과 시험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선신호를 정밀하게 조정해 안전성과 정시성을 함께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연동형 우선신호 체계를 1차 목표로 설정하고, 시험운행 기간 중 교통 시뮬레이션과 실제 운행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신호 방식을 확정할 계획이다. 아직 신호 운영 주체와 제어 방식 등을 둘러싼 행정 협의는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최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개통 예정 시점까지 신호체계 문제가 정리되지 않을 경우 개통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며 "시험운행을 통해 충분한 실증 자료를 확보하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계획된 일정 내 개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날씨] 30일 새벽까지 비…추위 다소 누그러져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 30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걷히겠고, 서울 낮 기온은 18도까지 오르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에 내린 비는 하루 뒤인 오는 30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전 3시 전후로 비가 그치고 제주도는 오전 9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며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진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비가 그친 후 아침과 낮 기온이 다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울산 10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calebcao@newspim.com 2026-10-29 17:00
사진
대통령 SNS와 내부 분열 초래한 유시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잇단 소셜미디어(SNS)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관련 발언에 진보 진영에서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활동이 너무 광범위하고 잦다는 평가에 줄이거나 표현을 정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며 또 다시 센 비판에 나서며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반박과 대응 자제론이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X ◆李대통령 잇단 SNS 발언…외국인 노동자·다문화가정 논란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 등 여러 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것은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과 다문화가정 산후조리원 우선 이용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한겨레가 해당 발언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하자, 이 대통령은 "'도움이 안 된다'는 말과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은 크게 차이가 있다"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또 전날에는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공공 산후조리원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우대 제도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문화가족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넘어 우대까지 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 제도 폐지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지방 정부와 협의는 물론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정의당 등에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청와대, 발언 취지 해명…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 검토 청와대는 대통령 발언의 취지를 설명하며 관련 논란에 대응했다. 임호근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방정부의 산후조리원 관련 제도에 대해 게시한 SNS 글은 산후조리원 이용 우선순위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여, 모든 출산 가정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로 개선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방정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농어업 분야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내국인 고용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두 주제는 서로 다른 정책적 제안인 만큼 특정 단어보다는 발언의 맥락과 골자를 함께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X ◆與 중진들, SNS 소통 자제 필요성 언급...李대통령 "포기할 수 없는 책무" 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소통 방식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대통령의 SNS 활동에 대해 "국민들이 다양한 견해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본인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50% 이상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지 않겠느냐"며 "조금 줄이는 것도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여당의 역할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며 여당 의원들과 정부 장관들이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선 중진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의 잦은 SNS 활동과 관련해 "잠 좀 주무시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대통령은 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SNS를 통한 직접 소통 자체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그래도 대통령이니까 대통령 언어를 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반면 이 대통령은 SNS 소통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 옛 트위터)에 '뒷골목에도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뒷골목이나 SNS 속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국가운영의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공복이 포기하면 안 될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력자든 힘없는 서민이든 모두 제가 복무하고 받들어야 할 대한민국 주권자이고, 누추한 뒷골목이든 익명의 커뮤니티와 SNS 속이든 모두 국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NS 소통을 둘러싼 논란에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SNS에 대한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채널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시민 "李대통령, 윤석열과 똑같이 한다"...김민석 "상대할 필요 없어" 이 대통령 못지 않게 각종 발언으로 여권을 뜨겁게 만든 인물도 있다. 바로 진보 진영의 유시민 작가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관련해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의 제일 큰 문제는 진영의 해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했던 진영을 오히려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80~90%가 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진영을 복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민석 대표는 유 작가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도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TV'에 출연해 "전당대회 때는 유 작가가 하는 여러 말을 듣고 꽤 화가 나기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그런 말을 계속 하니 사실은 어떤 평가나 상대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보다는 지금 당 내외가 어려움이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가급적 분열의 언어에 분열의 언어로 답하지 않는 것"이라며 "가급적 아예 이런 문제를 키우지 않도록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뉴스핌DB] ◆친명계, 유시민 직격…"李정부 실패하고 정권 넘어가면 책임서 자유로울까"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유 작가의 발언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정도 하면 막 가자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실패하고, 또다시 계엄을 진행했던 정당에 정권이 넘어간다면 그 책임으로부터 유 작가는 자유로울까"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져서 계속 서로 내전을 벌일 시기는 지났다"며 "이제는 통합과 단결을 위해서 조금 절제하고 인내하며 고민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민주정부를 이끌어왔던 우리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유 작가의 진단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흔드는 것이 진영 복원의 길은 아닐 것"이라며 "대통령에게만 양보를 요구하고, 지지율을 들어 임기까지 거론하는 것은 오히려 분열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조국 대표 사면을 진보 진영 통합을 위한 결단으로 평가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갈등을 대통령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의원 [사진 = 뉴스핌DB] ◆친청계 "전체 맥락 봐야"…직접 대응 자제 목소리 반면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은 유 작가의 발언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유 작가의 발언과 관련해 "일단 전체 맥락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 작가는 민주 개혁 진영의 단단한 결합, 통합, 이거를 많이 강조하더라"며 "지금 좀 느슨해지지 않았느냐, 이걸 지적하면서 한 말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방송 전체를 아직 보지 못했다며 발언의 맥락을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했다. 또 유 작가에 대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직접적인 반박이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 최고위원은 "유 작가는 현실 정치인이 아니고, 민주당 당원도 아니다"라며 "비평가는 어느 쪽도 비평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 그대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진보 진영의 분열을 우려하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제기했지만, 정작 이를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반응이 엇갈리며 오히려 진영 분열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chogiza@newspim.com 2026-10-29 17: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