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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 넘은 '진짜 교육감'"…최광익 강원교육감 예비후보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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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가 키운 현장 전문가, 진영 정치 교육 끝내겠다"
골프고 설립·혁신도시 남고 해법·월 20만 교육바우처·폐교 활성화 사업단 제시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미래교육포럼 최광익 대표가 3일 강원선거관리위원회에 강원교육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광익 강원교육감 예비후보는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념 싸움에 갇힌 강원교육의 낡은 판을 갈아엎고, 원주에서부터 '진짜 교육'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최광익 강원교육감선서 예비후가 원주권역 출마기자회견에서 원주시 맞춤형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2026.02.03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교육 소멸 위기, 판을 갈아엎겠다"

최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연필을 쥐고 꿈을 그리는 순간 누구도 '너는 보수냐, 진보냐'고 묻지 않는다"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념이 아니라 마음껏 뛰어놀 운동장, 재능을 알아주는 선생님, 공정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강원교육은 정치적 이념 논쟁에 휩싸여 아이들의 미래를 인질로 삼았다"며 "정치인이 아닌, 아이들만 바라보는 '진짜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춘천 기자회견에 이어 이번 원주권역 1차 출마 회견에서 다시 한 번 '이념 정치와 결별'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지금 강원교육은 사실상 소멸의 공포와 마주한 위기"라며 "학생 수 급감과 교육격차 심화로 학교 현장은 민원과 갈등으로 신음하는데, 교육행정은 진보·보수 편 가르기에 갇혀 갈 길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모의 경제력이나 사는 곳이 아이의 꿈을 제한하지 않는, 아이들의 행복과 성장이 기준이 되는 '진짜 교육'을 위해 다시 도전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또 "원주는 강원교육의 심장"이라며 "기업도시·혁신도시가 들어섰지만 교육은 '몸집은 커졌는데 옷이 맞지 않는 아이'처럼 불편하다. 학교 부족과 통학 고통, 상가 공실, 방치된 폐교 등 원주의 난제를 교육으로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강원골프고 설립…운동·학업 함께 가는 엘리트 체육"

최 예비후보는 '강원골프고등학교 설립'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원주와 인근에는 골프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많지만, 정규 수업과 훈련을 병행할 학교가 없어 방송통신고에 적을 두고 학교 울타리 밖을 떠돈다"며 "운동을 하려면 공부를 포기해야 하는 현실은 정상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그는 원주 기업도시 또는 문막읍에 골프장 접근성과 교통 여건을 고려한 전문 골프고 설립을 제안했다.​ 최광익의 골프고는 오전: 정규 교과 수업으로 학력 보장, 오후: 체계적인 필드·피트니스 훈련을 통해 "영어로 인터뷰하는 글로벌 골프 스타, 공부하는 엘리트 체육인을 원주에서 키우겠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공약으로 제시한 학교 운동부 활성화, 장애학생 직업훈련센터 등과 함께 체육·직업교육 강화 구상과도 맞닿아 있다.

두 번째 공약은 원주 혁신도시의 남자고등학교 부족 문제 해결이다.​ 최 예비후보는 "혁신도시는 인구가 넘쳐나는데 남학생들은 원도심으로 '통학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집 앞에 학교를 두고도 버스를 두 번 갈아타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 문제가 이미 전찬성 강원도의원의 지적으로 공론화된 사안이라며 "교육감이 되면 이 사안을 제1호 결재 안건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해법으로 그는 2026년 1월 시행된 '도시형 캠퍼스법'(법률 제20665호)을 제시했다. 이 법 제4조는 교육감에게 통학 환경 개선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기존 학교의 분교 형태인 도시형 캠퍼스 설치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새 학교를 처음부터 짓는 대신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유휴 부지를 활용해, 본교와 동일한 수준의 시설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 남고 캠퍼스를 만들겠다"며 "원주 혁신도시에 전국 최고의 도시형 캠퍼스 모델을 심겠다"고 말했다.​

◆ "'10+10=20' 교육바우처…사교육비 부담 나누는 현실공약"

세 번째 공약은 월 20만 원 교육바우처로 요약되는 '10+10=20 프로젝트'다.​ 최 예비후보는 "강원도 사교육 참여율은 역대 최고 수준이고, 교육비는 줄일 수 없는 고정비가 되어 가계를 짓누르고 있다"며 "학원 하나 안 보내면 불안한 것이 부모 마음인 현실을 무시한 채 '공교육만 믿으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사교육을 전면 부정하기보다는 "교육청이 현실적인 비용을 분담하겠다"며 구체안을 제시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지원금은 교육청 10만원, 지자체 10만원으로 학생 1인당 20만 원의 교육바우처를 지원한다.

교육바우처 사용처는 고액과외나 일부 불법·탈법적 요소르 제외한 중요 교과목이나 피아노, 태권도, 코딩, 제2외국어 등 진로·재능 관련 모든 학습·체험 분야로 제한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이 정책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원주의 학원·문화·체육 업종 소상공인에게도 숨통을 틔우는 일석이조 정책"이라며, 기존에 약속한 '사교육비 바우처' 공약을 원주에서 가장 먼저, 가장 강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 공약은 폐교와 혁신도시 공실 상가를 연계한 폐교 활성화 모델이다.​ 최 예비후보는 "강원도 내 폐교 288곳 중 4분의 1가량이 방치돼 흉물로 남아 있고 원주 혁신도시 상가는 공실 증가로 불이 꺼지고 있다"며 "교육청이 두 문제를 동시에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교육청 직속 '폐교활성화 사업단'을 신설하되, 사무실을 교육청 청사가 아닌 원주 혁신도시 공실 상가에 두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수십 명의 공무원과 전문가가 상주하며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상권에 새 숨이 들어간다"며 "폐교는 관광·문화·청년창업 거점으로 리모델링해 '학교–지역–경제'가 함께 사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존 출마 선언에서 밝힌 폐교 활성화 사업단 가동, 장애학생 직업훈련센터 구축, 강원학생예술교육원 등과 연결되는 지역 연계형 교육복지 구상의 구체화 버전으로 해석된다. 지역경제에도 크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30년 현장, 행정·학교를 모두 아는 준비된 교육 전문가"

강원교육감 선거에는 현 신경호 교육감,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조일현 전 국회의원, 조백송 전 강원교총 회장 등 진보·보수·중도 진영 여러 인사들이 출마하거나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과의 차별점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정치인이 아닌 교육전문가'라는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강원교육연구원에서 교육정책을 담당한 행정 경험, 장학사·교육연구사,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 등으로 쌓은 교육 행정·국제학교 운영 경험, 30여 년간 학교 현장에서 교사·관리자로 근무한 실무 경력이 결합된 '현장을 아는 행정가'라는 점이 강점이라는 것이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 인수위원장으로 현 교육감을 도왔지만 이후 강원미래교육포럼을 만들어 독자적으로 강원교육 대안을 연구해 왔다"며 "이번 선거는 정치 세력의 대리전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 전문가 검증 무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미 도교육감 출마 선언에서 제시한 1교 1변호사제, 학교폭력 무관용 원칙, 악성 민원 전담팀​, 강원형 ESG 공교육, 강원형 국제학교, 다문화교육원 설립​, AI 기반 '강원GPT' 플랫폼, 초미니 학교 통폐합, 폐교 활성화 사업단 등을 바탕으로 "원주 맞춤형 4대 공약"을 추가해, 도 전체 비전과 지역 맞춤 해법을 동시에 제시하는 후보임을 부각했다.

최광익 강원교육감 예비후보는 "선거 때마다 나타나 이념을 외치는 정치인에게 아이들의 4년을 맡길 것인지, 30년 현장을 알고 법과 제도로 해법을 제시해 온 교육 전문가에게 맡길 것인지 선택해 달라"며 "원주가 키운 실력 있는 교육 전문가가 진영 논리에 찢긴 강원교육을 봉합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단 한명의 아이도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강원도, 시골 작은 학교 아이도 세계를 무대로 뛰는 당당한 실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강원도, 강원 교육의 미래를 강원도민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피력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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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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