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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안산시 "특산물 7선, 품질·맛 브랜드 강화...농수산업 경쟁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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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특산물 품질 고급화로 브랜드 가치 제고
대부 포도 등 7개 특산물, 품평회 수상으로 명성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맛과 명성으로 전국 입소문을 얻고 있는 지역 대표 특산물 7선에 품질과 맛을 강조하며 브랜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부 포도.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지역 특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농·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안산시 ▲대부 포도 ▲참드림 쌀 ▲그랑꼬또 와인 ▲옥로주 ▲대부 김 ▲깸파리 소금 ▲노적봉 별빛츄리 등 안산을 대표하는 특산물들은 우수한 품질로 각종 품평회 수상과 공식 행사 선정 등에 기반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지역 특색을 살린 특산물 개발 및 지역 상생 협업 모델은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한편, 관광자원과도 연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산시 농·수산업 경쟁력을 이끄는 대표 특산물 7선을 모았다.

◆ 농·수산물 분야

참드림 쌀. [사진=안산시]

▲대부 포도

자타공인 안산시를 대표하는 특산물이다. 대부 포도는 1954년 재배가 시작된 이후, 대부도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바탕으로 꾸준히 재배 면적과 품질을 확대해 왔다. 현재 대부도 일대의 포도 재배 면적은 190ha에 이르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포도 산지로 평가받고 있다.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풍부한 일조량이 빚어낸 독특한 테루아(Terroir·풍토)를 바탕으로 맑고 투명한 색감과 섬세한 향, 균형 잡힌 산미를 자랑한다. 대부 포도는 단순 농산물 유통을 넘어 와인, 고추장 등 가공식품으로도 개발되며 농업의 새로운 산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대부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안산시는 1995년부터 대부포도축제를 개최하며 포도 직거래장터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 행사 등을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축제로 육성해 왔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자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대부 김. [사진=안산시]

상록수된장마을에서는 대부도 포도를 활용해 '대부도 포도 고추장'을 만들어 2012년 특허를 받은 바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안산복합휴게소에서는 대부 포도를 활용한 비빔밥 메뉴 4종을 출시하는 등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참드림 쌀

안산시에서 주로 재배되는 최고품질의 쌀이다. 참드림은 일본품종인 추청(아끼바리)벼를 대체하고자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국내 육성 품종이다. 밥맛이 부드럽고 찰지며 병해충에도 강해 생산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제8회 경기미 품평회에서는 본오뜰 송영찬 농가가 일반 부문·중간찰 부문 통합 대상(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2022년 우수상, 2023년 대상에 이은 세 번째 쾌거다.

품평회가 16개 시군 총 50점이 출품된 가운데 ▲재배 이력 평가 ▲쌀 품질 분석 ▲밥맛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만큼, 참 드림쌀의 이번 연속 수상은 안산시 쌀 재배 기술과 품종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 대부 김

깸파리 소금. [사진=안산시]

대부 김은 서해의 청정한 환경에서 키운 특산품이다. 대부도에서 자란 대부 김은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초벌과 재벌의 정성스러운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며, 입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으로 유명하다.

대부도 김 양식은 11월 중순부터 채취 수확이 시작돼 4월까지 생산이 이루어지며,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 김은 안산시 단원구 대남로 510 일원에서 생산·판매되고 있다.

▲ 깸파리 소금

깸파리 소금은 1953년에 설립된 대부도 대표 염전인 동주염전에서 재래방식을 고수하며 생산하는 천일염이다. 깸파리(깨진 옹기조각)가 깔린 염전에서 생산되어 간수가 잘 빠지고 쓴맛이 거의 없으며, 풍미가 깊은 고품질 소금으로 인정받고 있다.

◆ 가공식품 분야

▲그랑꼬또 와이너리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대부도 포도로 양조한 대표 와인이다. 총 35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그린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와이너리는 대부도에서 재배된 캠벨얼리와 청수 품종으로만 와인을 생산하며, 연간 5만여 병을 생산하고 있다.

그랑꼬또 와이너리. [사진=안산시]

2000년 안산시농업기술센터의 '포도주 가공 시범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양조 연구와 시험, 포도 품종, 재배 방식 등 관리 기준을 마련한 뒤 2003년 첫 빈티지를 선보였다. 그랑꼬또 와인은 포도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부각하기 위해 오크통 대신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발효·숙성하며, 인위적인 향을 부여하지 않는 자연주의 양조 방식을 고수한다.

특히 '청수 싱글 빈 야드(2023)'는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며 안팎에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9년 한국-스페인 만찬 건배주, 한국-싱가포르 오찬 건배주(2019)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 와인이 세계 식탁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한편,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현재까지 국내외 와인 품평회에서 20여 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옥로주

옥로주는 경기도무형문화재(제12호)로 지정된 민속주다. 이 민속주는 누룩과 밑술에 율무를 넣는 특이한 제조 방법을 가지고 있다. 1880년경부터 서산유씨 유성근의 제조를 시작으로, 대를 이어 전수 받은 전통 제조 비법으로 현재 대부도에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옥로주. [사진=안산시]

인공적인 맛보다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리는 데 집중해, 첫 모금에서는 부드러움을, 끝맛에서는 은은한 깊이를 남긴다. 술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마니아층이 형성되어있다.

▲ 노적봉 별빛츄리

노적봉 별빛츄리 빵은 안산시와 지역 베이커리들이 협업해 처음 개발한 지역 브랜드 빵이다. 성포동의 관광명소인 노적봉 폭포를 형상화한 페스츄리다. 빛나는 노적봉의 물줄기를 닮은 페스츄리 빵이라는 의미를 담고 명명됐다.

노적봉공원의 둘레길과 시원한 폭포의 전경을 겹겹이 쌓인 페스츄리의 결과 달콤한 필링을 표현했으며, 우수한 프랑스산 버터와 유기농 밀가루로 만들어 맛과 소화가 우수한 건강한 빵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안산 지역 내 총 10개 업소에서 판매되며, 출시 초기부터 독특한 모양과 뛰어난 맛으로 호기심을 불러 모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판매되는 빵 1개당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500원씩 기부하기로 하면서 상생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노적봉 별빛츄리. [사진=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특산물은 우수한 품질과 지역 특색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며 "지역 상생 협업 모델을 확대해 농·수산업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안산시 특산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 등에 기반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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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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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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