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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충남 남해군수 "전 군민 월 15만 원 기본소득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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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창업펀드 청년 유입 도모
성공시 전국 모델, 경제 회복 기대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는 민선 임기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에 대해 "보여주기식 사업보다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최근 장 군수를 만나 군정 운영 방향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적접 들어봤다.

다음은 장충남 남해군수와 일문일답.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장충남 남해군수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2.25 

- 현재 남해군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핵심 현안은?

▲무엇보다도 농어촌기본소득 사업이 지역공동체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전 군민에게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이 지급된다. 향후 2년간 군민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이 남해에서부터 대한민국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겠다.

그리고 이 시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은, 민선 7기와 8기, 그동안 이룬 수많은 성과들이 군민의 삶 속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는 일이다.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의 토대를 다지고 해저터널 개통을 대비해 관광·교통·정주환경 전반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 동시에 돌봄, 복지, 문화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군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시켜 나가겠다.

남해의 역사와 자연, 공동체의 가치를 지켜 나가면서도 미래 세대가 머물고 싶은 남해를 만들어 나가겠다.

- 남해군이 예전과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민선 7기 '활력 있는 군정, 번영하는 남해', 민선 8기 '행복한 동행, 비상하는 남해'라는 군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한 걸음씩 전진해 온 시기였다.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의 바탕 위에서 번영의 디딤돌을 놓았다.

첫째는 청렴과 공정에 기반한 군정의 정착이다. 행정의 모든 출발점은 청렴이라고 믿고 있다.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청렴은 목민관의 본래 직무"라고 하셨듯, 청렴 없는 성과는 오래갈 수 없다. 남해군은 공평·공정·공개의 원칙 아래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 왔고 그 결과 다산목민대상 수상과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4년 연속 상위 등급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둘째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다. 지난 2021년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사업이 동시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전례 없는 국책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신청사 건립,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LPG 배관망 사업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인프라도 차근차근 갖춰 왔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남해가 '소멸의 대상'이 아니라 '농어촌 정책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셋째는 남해 고유의 문화·관광·역사 자원의 가치 확장이다. 체류형 관광 전략을 통해 고품격 관광지로의 전환을 준비해 왔고 삼별초 대몽항쟁 유적, 팔만대장경 판각지, 노량해전의 역사 등 남해만의 자산을 보존·계승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 왔다.

- 민선 8기 가장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은?

▲대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4년 동안 남해군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성과들이 쏟아졌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진전한 시기였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올해부터는 모든 군민들께 한 달에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들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남해군 신청사가 착공되었고,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소멸 위기 극복 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보물섬 FC 클럽하우스를 비롯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꿈나눔 센터 개관은 적극행정과 현장행정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고 자부한다.

지난해 연초 전 군민 민생지원금 지급과 더불어 각 분야별 긴급 경기부양책을 시행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넘어설 수 있었다. 이어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통해 700만 명이 남해를 찾았고 체류형·고품격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족죽방렴 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며 남해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이 세계적 주목을 받은 것도 큰 성과 중 하나였다.

- 청년이 남해에 머물기 위한 핵심 전략은?

▲우리 군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으로 새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인구정책, 정주여건 대책 등에 미칠 긍정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귀농·귀촌인 유치와 청년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고 이 사업들이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어업 분야에서 2세 농어민이 잘 정착할 수 있게 지원책을 강화하고 귀농·귀어를 위해 전입하는 청년들에게도 생활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남해군의 매력 명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은 물론, 전국적인 명소가 되는 '앵커 스토어'를 키워갈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창업펀드 등 다양한 금융지원 상품을 만들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청년들에게 '실패가 두렵지 않은 남해'를 제공하겠다. 청년 문화기획자와 청년 창업자들을 적극 육성하려는 이유는 인구를 늘리기 위한 정책이기도 하지만, 남해군의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남해 고유의 토속적인 정체성과 이들의 참신한 상상력이 결합할 때 우리가 보유한 천혜의 자연경관은 더욱 빛날 것이라고 본다.

-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연계한 관광 산업 등 제반 준비 사항은?

▲남해군은 체류형 관광의 최적지로 부상할 수 있는 다양한 조건들이 갖춰지고 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과 더불어, 올해 7월초 창선면이 국도 5호선 기점으로 확정되면서, 여수에서부터 남해·통영·거제를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군은 그야말로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이자 정착지 역할을 하게 된다. 누구나 편안하게 쉬어가며 힐링할 수 있는 '국민고향'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고, 지난해에는 700만 명 방문이라는 양적 성과 못지않게 질적으로도 남해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올해는 '자연·감성의 국민쉼터 남해'라는 슬로건으로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다양한 숙박시설 인프라에 더해, 각 마을별로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국민고향 프로젝트'를 통해 그 성공 가능성이 충분히 입증된 만큼, 더 자신감을 갖고 체류형 관광객이 남해군 생활인구로 전환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해 나가겠다.

- 남해군 농업이 고령화·인력난에 직면해 있다. 근본 대책은?

▲현재 전국의 농어촌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기후변화ㆍ고령화ㆍ인력난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작황 불안과 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고, 농업인 평균 연령은 높아지는 반면, 노동력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남해군은 기후변화 대응 농정을 강화하고 있다. 기후에 강한 품종 보급, 스마트팜과 시설원예 확대, 재해 예방 기반 정비 등을 통해 농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농업인수당 증액 등 각종 지원 제도를 통해 농가의 경영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에 대해서는, 농업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공동영농,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여 고령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인력중개 시스템 개선을 통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청년 농과 귀농·귀촌인 육성은 남해 농업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다. 창업 지원, 주거·정착 지원, 교육과 컨설팅을 연계해 '농업이 미래가 되는 남해'를 만들어 가고 있다.

- 군정 운영에서 소통과 협치를 위한 노력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민선 7기와 민선 8기를 관통하는 남해군정의 핵심 키워드 두 가지를 꼽자면 첫째는 청렴과 공정이고 둘째는 '모두가 화합하는 군정'이다. 이는 실사구시 정신에 입각한 군정 철학이기도 하다.

군의회와 군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모았기에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었다.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군의회와 공동으로 신청사 건립 부지를 선정한 것도 좋은 사례다.

적어도 남해군에서는 남해의 번영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여야가 따로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 향후 10년 뒤 남해는 어떤 모습이길 바라는지?

▲남해군은 지금처럼 여전히 깨끗하고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추진되고 있는 여러 대형사업들을 감안하면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생활편의 시설은 '상전벽해' 수준으로 엄청나게 격상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비롯해,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신설, 신청사 준공 등 그야말로 향후 남해 미래 100년 번영의 기반이 될 인프라가 우리 눈 앞에 펼쳐질 것이다.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게 될 것이고 대한민국의 생태 관광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도로 기반 시설과 함께 철도교통망 신설을 위한 절차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고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이다. 북극항로 시대가 본격화되면 우리 남해군도 남해안의 중심도시로서 글로벌 물류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해에 사는 분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일이 가장 큰 우선순위가 될 것이며 이는 곧 대형 인프라 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도 할 것이다.

- 장 군수은 어떤 리더로 기억되고 싶은지?

▲청렴과 공정이라는 원칙 아래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남해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를 포함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때로는 부족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조금이나마 군민들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간절하다.

'출문여견대빈, 사민여승대제(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를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 "문을 나서면 언제나 큰 손님을 대하듯 하고, 주민들과 함께 일할 때는 큰 제사를 모시듯이 하라"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그 이후에 군민들의 판단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

- 군민들에게 마지막으로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지난 시기를 돌아보면 언제나 남해군민들께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미래를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군민들 여러분들의 바람을 잘 받들어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행정을 집행하기 위해 주력해 왔고, 군민 한 분 한 분의 요청을 최대한 하나로 수렴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

군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군민 여러분들의 바람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항상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남해군은 사상 초유의 성과를 계속 창출해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군민 여러분들과 항상 동고동락하면서 남해군이 간직한 고유한 강점을 더 매력적으로 가꾸고 부족한 부분은 착실하게 하나씩 채워 나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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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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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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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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