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황종우 해수부 장관 후보자 "중동사태 발생, 북극항로가 필요한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일 부산항만공사, 첫 출근길 문답
"북극항로 선도…부산해양수도 육성"
HMM·공공기관 이전 필요성 강조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3일 "중동사태(미국의 이란 공격)가 발생하면서 이는 북극항로가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황종우 후보자는 이날 오전 부산항만공사에 마련된 임시사무실로 첫 출근하면서 해수부 장관 지명에 대해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

우선 황 후보자는 "국제 정세가 엄중한 시기에 해양수산부 부산 시대의 첫 장관 후보로 지명된 점이 영광스럽고 또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는 국민 주권 정부가 출범 이후 준비해 온 과제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제가 장관이 된다면 해양 수산문장 화재들이 실제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부산항만공사에 마련된 임시사무실로 첫 출근하면서 해수부 현안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3.03 dream@newspim.com

◆ "부산해양수도 육성 최선…대한미국 미래 여는 길"

특히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고 부산을 해양수도로, 부울경을 해양 수도권으로 육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그것이 지역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활짝 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께서 신년사에서 올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원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장관이 된다면 해양수산 분야가 이 재도약을 앞장서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후보자는 최근 현안에 대해서도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HMM 이전 문제와 관련 로드맵이나 계획이 있느냐'는 질의에 "지금은 제가 장관이 아니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HMM 이전 문제나 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부울경을 명실상부한 해양수도권으로 입성하는 일과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실상부한 해양수도권으로 입성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면밀하게 협력하는 해양수산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사실상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부산항만공사에 마련된 임시사무실로 첫 출근하면서 해수부 현안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3.03 dream@newspim.com

◆ "산하기관 이전, 노조와도 충분히 논의"

해수부 산하기관 노조와의 대화 계획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의를 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가운데 이전해야 한다"면서도 "이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서로 다 공감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산시대 해수부 장관으로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느냐'는 질의에는 "제가 27년 정도를 해수부에 몸담으면서 여러 보직을 경험했던 그 경험들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고 또 해양 수도권을 육성하고, 해양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대통령이)판단하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또 부산 출신이라서 그러한 과제들을 누구보다 더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담긴 것 같다"면서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수부 현안 중에 최우선는 무엇이냐'는 질의에는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한 것도 명실상부한 해양수도권을 만들자는 대통령님의 취지를 담아서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고 해양 수도권을 명실상부하게 육성하는 일"이라고 제시했다.

◆ "해수부, 중동사태 24시간 대응체제 운영"

황 후보자는 특히 최근 미국의 이란 공격과 같은 사태가 바로 북극항로가 필요한 이유라고 제시했다.

그는 "중동 상황(미국의 이란 공격)이 발생하면서 이런 것은 우리가 북극항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이유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동사태 발생 이후 어떤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지, 우리가 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와 관련해서 해양수산부를 통해서는 사실 알기가 매우 어렵다"고 우려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1일 중동사태 관련 김성범 장관직무대행(차관)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3.01 dream@newspim.com

더불어 "해수부가 북극항로 개척의 컨트롤타워가 되기에는 부족한 것 아니냐라고 하는 그런 상황 인식하고도 맞물려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중동사태 관련 해수부가 24시간 비상 대응체제를 운영하면서 무엇보다도 우리 선박 우리 선원의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안전뿐만 아니라 국제 공급망 문제, 국제 물류망 문제도 같이 면밀하게 분석하고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이 완성한 韓日 반도체 동맹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건희 선대회장에게 물려받은 일본 재계 네트워크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대의 사업 동맹으로 재편하고 있다. 선대부터 이어진 일본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과의 교류를 직접 챙겨온 이 회장은 최근 삼성전기와 스미토모화학 계열 동우화인켐의 유리기판 합작을 계기로 인적 신뢰를 핵심 소재 공동 개발과 생산 협력으로 확장했다. 과거 일본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시작된 삼성의 대일 협력이 이 회장 체제에서는 AI 반도체 공급망을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 = 뉴스핌DB] ◆ 스미토모와 손잡고 반도체 핵심 '글라스 코어' 공동 생산 15일 삼성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지난 2일 일본 스미토모화학의 한국 자회사인 동우화인켐과 합작법인 '글라셈' 설립에 나섰다. 글라셈은 차세대 반도체 기판으로 주목받는 유리기판의 핵심 소재인 '글라스 코어'를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전기가 지분 66%, 동우화인켐이 34%를 보유한다. 경기 평택에 생산 거점을 구축해 내년 하반기부터 공급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합작을 단순한 계열사 차원의 투자보다 삼성과 일본 재계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 관계가 첨단산업의 공동 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로 보고 있다. 스미토모화학은 이건희 선대회장 때부터 삼성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대표적인 일본 소재기업이다. 양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고, 지난 2011년에는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 생산 합작사 SSLM을 설립했다. 이번에는 협력의 무대가 AI 반도체용 첨단 패키징 소재로 옮겨갔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판보다 표면이 평탄하고 열에 따른 변형이 적어 고성능 AI 반도체와 대형 패키지에 적합한 차세대 부품으로 꼽힌다. AI 반도체의 연산 성능과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칩 자체뿐 아니라 이를 연결하고 지지하는 기판과 패키징 소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기는 고다층·고밀도 반도체 패키지기판 설계와 제조 기술을 합작법인에 투입한다. 동우화인켐은 정밀 유리 가공과 공정 자동화 역량을 제공한다. 양사가 각자의 기술을 결합해 글라스 코어를 공동 생산하면 삼성은 AI 반도체 패키징 경쟁의 핵심으로 떠오른 유리기판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이재용 회장이 잇는 일본 네트워크…AI 협력으로 확장 삼성과 일본 재계의 협력 중심에는 이건희 선대 회장이 1993년 출범시킨 LJF(Lee Kunhee Japanese Friends)가 있다. LJF는 삼성과 일본 주요 전자·부품·소재 기업 최고경영진이 정례적으로 만나 기술과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 모임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경영자들이 참여하며 삼성의 핵심 해외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 선대 회장은 요네쿠라 히로마사 전 스미토모화학 회장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다. 양측의 신뢰는 스미토모화학 회장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을 지낸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으로 이어졌다. 일본 게이오대에서 유학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LJF 정례 교류회를 직접 주재하고 일본을 수시로 방문하며 도쿠라 회장을 비롯한 현지 재계 인사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선대부터 이어진 일본 재계 네트워크를 AI 시대에 맞는 사업 협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삼성전기의 유리기판 [사진=삼성전기] ◆ 산요·NEC·도레이·소니…반세기 이어진 기술 동맹삼성과 일본 기업의 협력은 반세기 넘게 이어져 왔다. 출발점은 일본의 선진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합작이었다. 삼성은 1969년 산요전기와 TV 생산법인 '삼성-산요전기'를 설립하며 전자산업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산요전기 창업자인 이우에 토시오와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이 와세다대 동문으로 인연을 맺은 점도 양사 협력의 계기가 됐다. 이후 삼성과 일본 기업의 협력은 기술 도입을 넘어 핵심 부품을 함께 개발·생산하고 공급망을 구축하는 단계로 발전했다. 삼성은 1970년 일본전기(NEC)와 삼성NEC를 설립해 브라운관과 전자부품 기술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훗날 삼성SDI로 성장했다. 2000년에는 NEC와 삼성NEC모바일디스플레이를 세워 OLED 사업에 진출했다. 관련 사업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를 거쳐 현재의 삼성디스플레이로 이어졌다. 협력 범위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패키징과 대형 LCD 분야로도 넓어졌다. 삼성은 1995년 도레이와 스템코(STEMCO), 스테코(STECO)를 설립해 관련 공급망을 공동 구축했다. 2004년에는 소니와 대형 LCD 패널 합작사 S-LCD를 세워 대규모 생산 투자에 나섰다. 초기 일본 기술을 배우기 위한 합작으로 시작된 협력이 기술 개발과 생산, 공급망을 함께 구축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진화한 셈이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 삼성과 일본 기업의 협력은 선진 기술을 배우고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이재용 회장은 일본 재계와 쌓아온 오랜 신뢰 관계를 단순한 교류에 그치지 않고 AI 반도체와 첨단 소재 분야의 실질적인 사업 협력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7-15 14:25
사진
황우석 전 교수 최고과학기술인상 취소 확정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줄기세포 논문 조작으로 논란을 빚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이 22년 만에 최종 취소됐다. 1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행정안전부에 황 전 교수의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취소를 요청했고, 행안부는 이를 검토한 뒤 대통령 재가를 받아 취소 절차를 마무리했다. 황우석 전 서울대교수. [사진=뉴스핌DB] 행정안전부는 조만간 황 전 교수의 수상 취소 사실을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과학기술인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으로, 수여와 취소 모두 대통령 재가를 거쳐야 하는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황 전 교수는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04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고 상금 3억원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실이 드러나면서 2006년 서울대에서 파면됐고, 과기정통부는 같은 해 제1호 최고과학자 지위를 철회했다. 당시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은 취소됐지만 최고과학기술인상은 관련 규정이 미비해 유지됐다. 정부는 관련 규정을 정비한 뒤 2020년 황 전 교수의 수상을 취소했으나, 황 전 교수가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법원은 의견 제출 기회를 부여하지 않는 등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취소 처분을 무효로 판단했다. 대법원도 2023년 원심을 확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5 12: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