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글로벌 마켓 리포트 3월 5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중동발 긴장 완화 조짐과 강력한 고용 지표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전진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14포인트(0.49%) 오른 48739.41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87포인트(0.78%) 상승한 6869.5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90.79포인트(1.29%) 뛴 22807.48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을 움직인 결정적 요인은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였다. 이란 정보요원들이 공습 발생 다음 날 미 중앙정보국(CIA)에 간접적으로 접촉해 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물밑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비록 미 당국자들이 단기 긴장 완화 가능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대화의 통로가 열려 있다는 점만으로도 시장은 안도했다.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 지표는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강력함을 증명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 신규 고용은 63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8000건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최대치다.

다만 강력한 경제 지표와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겹치면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 시점은 기존 7월에서 9월로 다시 밀려났다.

종목별로는 지난달 하락폭이 컸던 대형 테크주들이 반등을 주도했다. 엔비디아는 1.66% 올랐으며 아마존도 3.88%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 법안 지지 소식에 코인베이스는 14.57% 폭등했다.사이버 보안 회사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강력한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4.15% 전진했다.

◇ 美 국채금리 3일째 상승, 달러 하락

미국 국채 수익률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졌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경로를 재평가한 영향이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2.2bp(1bp=0.01%포인트) 오른 4.079%를 기록했다. 이는 1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30년물 수익률도 1.2bp 상승한 4.715%를 나타냈고,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 역시 3.5bp 오른 3.535%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하락했다. 중동 분쟁이 장기화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일부 되돌려졌기 때문이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3% 하락한 98.83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11월 말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었다. 달러는 엔화 대비로도 0.4% 하락해 157.02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0.2% 상승한 1.1632달러를 기록했고, 파운드화도 0.1% 오른 1.3368달러에 거래됐다.

◇ 유가 추가 상승, 금도 반등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5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국제유가는 이날도 강세를 연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센트(0.1%) 오른 74.66달러에 마감해 이틀 연속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배럴당 81.40달러로 전일과 같은 수준에서 마감했으며, 이는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다.

브렌트유는 오전 장중 3달러 이상 급등해 84.48달러까지 치솟으며 수개월 내 최고치에 근접했으나, 이란의 미국 물밑 접촉 보도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 라스 타누라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페르시아만 대신 홍해로 공급 물량을 우회해 운영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미국에서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350만 배럴 증가해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에너지정보청(EIA)이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230만 배럴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휘발유 재고는 170만 배럴 감소했으며, 디젤과 난방유를 포함하는 중간유분 재고는 42만 9천 배럴 증가했다.

금값은 중동 분쟁이 격화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유입된 데다, 미국 달러 강세가 일시적으로 멈춘 점이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며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0.2% 오른 5,134.7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5일 오전 3시 31분 온스당 5,120.71달러로 0.7% 상승했다.

◇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이란-미국 물밑 접촉 소식에 일제히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8.27포인트(1.37%) 오른 612.71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414.71포인트(1.74%) 상승한 2만4205.36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83.52포인트(0.80%) 뛴 1만567.65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63.89포인트(0.79%) 전진한 8167.73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868.42포인트(1.95%) 오른 4만5336.88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424.60포인트(2.49%) 상승한 1만7487.00으로 마감했다.

주요 섹터 중에서 은행 업종이 2.3% 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산탄데르와 BBVA가 각각 3.88%, 4.26% 오르며 주인공 역할을 했다.

여행과 명품 섹터도 각각 2.8%, 1.9% 상승했고 테크주와 산업주도 2.5%, 1.9% 오르면서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세계 2위 반도체 장비업체인 네덜란드의 ASML은 2026년 1분기 매출이 약 8억 300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5% 상승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