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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홍근 "전과 '사면' 허위 기재 불찰 인정…서울시장 포기는 국가 위한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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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중동 에너지 대응 추경을 초과세수로 편성한다 밝혔다.
  • 정유사 손실 보전과 산업 지원, 공급망 안정을 확장형으로 추진한다 강조했다.
  • 전과 사면 허위기재는 법률 오인 불찰로 인정하고 서울시장 경선 중 장관 지명은 국가 위해 결단했다 부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3일 국회 재경위 인사청문회 출석
공보물 '사면' 표현 두고 인청서 공방
'비전 2050' vs '경제 대도약' 중복 지적
출판기념회 수익 논란에 "법 따라 처리"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중동발 에너지 충격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관해 국채 발행 없이 초과세수를 활용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유사 손실 보전과 산업 지원, 공급망 대응 등을 아우르는 '확장형'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과거 선거 공보물에 전과가 '사면됐다'는 표현을 허위 기재한 사실에 대해서는 법률적 개념을 오인했음을 시인했다. 반면 서울시장 경선을 둘러싼 정치적 연계 의혹에 관해서는 정부와 국민을 위한 선택일 뿐이었다고 부인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3.23 mironj19@newspim.com

◆ "추경 재원 초과 세수로…정유사 손실 보전·산업 지원"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3일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박 후보자의 경제 대응 능력부터 도덕성, 정치적 행보까지 전방위적인 검증이 이어지며 기획처 장관으로서의 자질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다.

이날 박 후보자는 중동 상황 대응과 관련한 추경 편성 방향을 묻는 질의에 대해 "이미 여러 보도나 어제 당정 협의를 통해서 알려진 것처럼, 초과세수를 활용하기로 했다"며 "추가적인 국채 발행도 없이 그런 재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추경의 지원 범위도 단순한 민생 지원을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박 후보자는 "기획처가 여러 부처로부터 추경의 수요에 대해 파악하면서 지금 예산안을 준비해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경에는 당연히 피해를 입은 산업에 대한 지원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령 물류 운송에 따른 부담도 많이 늘어나지 않겠냐"며 "그런 부분까지 고려한 예산이 담길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3.23 mironj19@newspim.com

특히 정유사 지원 방식에 대해서는 '수익 보장'이 아닌 '손실 보전 방식'임을 명확히 했다.

박 후보자는 "정부의 안은 어떤 적정 수익을 보장하는 방식이 아니라, 원가의 손실에 대한 것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이렇게 준비를 하고 있지 않냐"며 "그런 만큼 세밀하게 설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는 유가 급등 상황에서 정유사 부담을 일부 흡수하되, 과도한 이익 보장 논란을 차단하려는 구조로 해석된다.

에너지 공급망 대응도 추경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자는 "중동 상황이 얼마나 장기화될지, 얼마만큼 더 오르고 내릴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며 "그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추경 편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급망 안정 관련해서는 앞서 나프타가 지정 품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며 "향후 공급망 안정 확보를 위한 품목 지원과 석유 비축 확대, 공급 경로 다변화 등 노력들이 함께 담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가전략 이원화' 지적…"기획처 중심으로 조율 중"

국가 중장기 전략 체계와 관련해서는 기획처 중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조했다. 기획처와 재경부가 각각 추진 중인 장기 전략이 중복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기획처 중심의 통합 조율 체계를 강조한 것이다.

앞서 지난 1월 기획재정부가 분리된 후, 기획처의 '미래비전 2050'과 재경부의 '경제 대도약 2045'가 중장기 국가 전략이란 성격 면에서 중복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박 후보자는 정부의 중장기 전략 수립이 이원화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국가 중장기 발전전략은 정부조직법상 기획처가 맡는다"며 "재경부와 내부적으로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전경[사진=뉴스핌DB]

이어 "경제정책의 중장기 방향에 대해서는 재경부도 수립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도 "이미 내부적으로 서로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큰 틀에서 경제정책 방향 중심으로 재경부에서 나온 의견들이 반영되고 있다"며 "현재 민관협의체도 가동 중"이라고 전했다.

또 "기획처 산하에는 자문기구로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있고, 이와 별개로 재경부를 포함한 범부처 차원의 민관협의체가 구성돼 연구기관과 함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기획처가 중장기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재경부와 협업을 통해 정책 방향을 통합하는 구조로 이해된다.

박 후보자는 "기획처가 국가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만큼 부처 간 역할 분담을 세심하게 살펴 조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과 사면 허위기재' 의혹에 "용어 오인, 불찰 인정"

과거 전과와 '사면' 표현 논란에 대해서는 법률적 오인을 인정했다. 그는 과거 선거 공보물에 민주화 운동 시절 전과 기록이 '사면됐다'고 표기한 바 있다. 전과 내용은 화염병 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 등이다.

이에 대해 그는 "당시 전과는 학생운동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모두 집행유예로 끝났으며 이후 재판까지 포함해 형이 다 마쳐진 상태였다"며 "그 점을 기준으로 '이미 모든 법적 절차가 종료됐다'는 의미로 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2026.03.23 mironj19@newspim.com

특히 "선거권이 회복돼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취지까지 포함해 포괄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사면됐다'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다만 법률적 개념에 대한 오인 가능성은 인정했다. 박 후보자는 "사면이라는 용어를 법률적으로 정확하게 사용했어야 했는데, 결과적으로 형이 종료되고 권리가 회복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해 쓴 것 같다"며 "법률적으로 정확하지 않은 표현이었다면 그 부분은 제 불찰이 맞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이후 선거에서는 해당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된다"며 "초선 당시 표현 과정에서 생긴 문제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결과적으로 법률 용어를 엄밀하게 쓰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책임을 느낀다"며 "당시에는 모든 형이 종료돼 문제가 정리됐다는 취지로 표현한 것이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 '서울시장 경선 중 장관 지명' 의혹에 "국가 위해 결단"

박 후보자는 서울시장 경선 도중 장관 지명을 받은 경위와 관련해서는 "정치보다 나라와 국민, 정부의 성공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결단한 것"이라며 정치적 연계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공석이 된 기획처 장관 역할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이미 도와준 분들이 많아 선뜻 답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결국 제 정치보다 나라와 국민, 그리고 정부의 성공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스스로 결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미소를 보이고 있다. 2026.03.23 mironj19@newspim.com

박 후보자는 자신이 서울시장 경선에 참여하던 시점과 장관 지명 시점이 맞물린 데 대해 정치적 연계 의혹은 부인했다. 그는 "이를 연계해 판단한 부분은 결코 아니다"고 했다.

장관 인사는 사전 검증 절차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장 경선 과정과 겹친 것에 관해서는 "인사 검증은 내부 절차이기 때문에 중도에 그만둘 경우 오히려 관련 사실이 외부에 알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출판기념회 수익 처리와 관련해서는 "당연히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며 "종합소득세 신고 등 관련 절차에 맞춰 정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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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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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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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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