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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첫 '토마호크 이지스함' 가동… 中, 동중국해·대만해협 연합타격 변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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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방위성은 27일 이지스 구축함 초카이함이 토마호크 미사일 발사 능력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 고이즈미 방위상은 기념식에서 일본 무력공격 가능성 낮추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 중국은 미일 연합타격 능력 강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동중국해 대만해협 분쟁 위험 커진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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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카이함, 미 개조 마치고 올여름 토마호크 실사격…8척 이지스 '반격 능력' 시동
사거리 최대 2,500㎞…中·북·러까지 포괄하는 '원거리 살상 네트워크' 구축 우려
中 "日, 미·일 합동작전 핵심 고리로 변신"…대만해협·동중국해 분쟁 위험 고조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일본이 미 해군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실전 운용할 수 있는 첫 해상자위대 이지스 구축함을 확보하면서, 중국이 동중국해·대만해협 전구에서의 미·일 연합타격 능력 강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해상자위대 이지스 구축함 초카이(DDG-176)가 미국 샌디에이고 해군기지에서 진행된 개조와 승조원 훈련을 마치고, 미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발사 능력을 확보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이날 초카이함 함상에서 미 3함대와 해상자위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마호크 발사능력 확보 기념식'을 열고, 이번 전력 증강이 "일본에 대한 무력공격 가능성을 낮추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 구축함 초카이함(DDG-176)이 해상에서 기동하고 있다. 초카이함은 미제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발사 능력을 확보한 일본 첫 전력으로, 향후 동중국해·대만해협 유사시 미·일 연합타격의 핵심 플랫폼으로 운용될 전망이다. [사진 출처= 일본 해상자위대] 2026.03.30 gomsi@newspim.com

초카이함은 올여름 미국 해역에서 첫 실사격 시험을 실시한 뒤 9월께 일본으로 복귀해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일본은 첫 '적 기지 공격용' 해상 발사 플랫폼을 확보하는 셈이다.

기시다 정권은 2022년 말 개정 안보전략에서 '반격 능력(반격적 공격 능력)' 보유를 공식화하고, 해상자위대 이지스함 8척에 토마호크를 순차적으로 탑재하는 방침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는 2024년 1월 미국과 토마호크 400기를 2025~2027년 기간에 도입하는 일괄 계약을 체결했으며, 초카이함 개조는 그 첫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초카이함은 2025년 10월부터 미국에서 발사장치·사격통제체계 등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조, 승조원 운용·유지보수 훈련을 동시에 진행해 왔다. 일본은 향후 다른 이지스 구축함과 건조 중인 신형 이지스 시스템 탑재함(ASEV)으로 토마호크 운용 능력을 확산할 계획이다.

토마호크는 사거리 약 1600~2500㎞급 장거리 정밀타격용 순항미사일로, 일본이 본격 운용하면 중국 연안과 내륙 심층부, 북한·러시아 극동지역까지 '원거리 타격권'에 포함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군사전문가들을 인용해 "초카이함 토마호크 탑재는 일본이 아시아·태평양 안보에서 '수동적 추종자'에서 '능동적 참여자'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라고 분석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예비역 장교들은 "일본이 12식 지대함유도탄·강화형 타입-12 대함미사일 등 원거리 공격 수단을 연안·도서 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있다"면서 "해상·육상·항공자위대를 난세이 제도 방어 중심으로 대규모 개편하면서 인접국 해안과 내륙을 모두 겨냥한 살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SCMP는 일본이 최근 해상자위대 조직 구조를 개편해 유사시 의사결정 속도와 함정 운용능력을 끌어올린 점도 중국이 '대중(對中) 잠재 충돌 대비' 조치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매체와 평론가들은 토마호크 탑재가 미·일 연합작전 체계의 '핵심 고리'를 형성해 대만해협·동중국해에서 분쟁 위험을 키우고, 중국이 더 높은 경계태세를 유지하도록 만드는 요인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 등은 "미국이 일본 이지스함에 토마호크 탑재를 허용한 것은 일본에 더 강력한 군사력을 부여해 역할을 확대하려는 구상"이라면서 "중국 입장에선 동중국해·대만해협 상공과 주변 해역에서 미·일 합동 타격 옵션이 다양해지는 만큼 대응하는 데 부담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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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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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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