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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3보] '완도 화재' 순직 소방관 2명 도지사장 엄수…승진·훈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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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전남 완도의 수산물 공장 화재로 소방관 2명이 순직했다.
  • 플래시오버 현상으로 천장의 에폭시·우레탄 유증기가 폭발해 구조대원 A(44)와 소방사 B(31)가 화염에 휩싸였다.
  • A씨는 19년차 베테랑으로 세 자녀 아버지였고 B씨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다둥이 아버지·10월의 예비신랑 안타까움 전해
"숭고한 희생 애도…유가족 지원·재발 방지 집중"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 완도의 수산물 공장 화재로 소방관 2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다둥이 가정을 꾸린 따듯한 아버지이자,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완도의 수산물 공장 화재. [사진=전남소방본부] 2026.04.12 bless4ya@newspim.com

1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쯤 완도군 군외면의 한 수산물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소방대원 등 138명과 장비 45대가 투입됐으며 화재 진압과 인명 탐색을 위해 오전 8시 38분쯤 구조대원 4명·진압대원 3명 등 7명이 공장 내부로 진입했다.

이들은 냉동실 안으로 들어가 연기가 나던 샌드위치 패널 벽면을 동력 절단기로 잘라내며 진화 작업을 마치고 밖으로 빠져나와 '상황 판단 회의'를 진행했다.

완진 선언을 앞둔 줄 알았지만 내부에서 또다시 연기가 피어오르자 8시 48분쯤 2차 진입을 시도했다. 불길은 크지 않아 막바지 작업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8시 50분쯤 밀폐된 창고 천장에 고여 있던 에폭시·우레탄 유증기가 폭발하며 '플래시오버' 현상이 나타났고 밖으로까지 화염이 분출됐다.

지휘팀장은 급히 무전으로 전원대피 명령을 내렸지만 7명 중 5명이 탈출에 성공했다.

탈출한 이들은 "초기에는 뚜렷한 화염이 보이지 않았으나 일부 불꽃을 발견해 방수로 진압하던 중, 천장에서 순간적으로 강한 화염이 발생하여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2명은 화염에 휩싸여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 신속동료구조팀(RIT)에 의해 오전 10시 2분쯤 출입구 안쪽 5m 지점에서 완도소방서 구조대 소속 A(44)소방위의 시신이 수습됐다.

이어 11시 23분쯤에는 해남소방서 북평지역대 소속 B(31)소방사가 패널 잔해에 깔린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완도의 수산물 공장 화재. [사진=전남소방본부] 2026.04.12 bless4ya@newspim.com

이번 화재는 약 3시간 만에 꺼졌으며 공장 관계자가 냉동창고 바닥에서 에폭시 작업(페인트 제거)을 하는 과정에서 토치를 사용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작업에는 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건물은 철골 콘크리트 구조로 2층 규모로 1층에는 냉동실 6개가 설치돼 있다. 천장은 우레탄폼으로 시공됐으며 벽면은 폴리우레탄폼 위에 패널로 마감된 구조다.

소방청과 전남도는 화재 진압에 나서다 숨진 소방관 A·B씨를 특별 승진자로 예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추진하고, 국립현충원 안장을 지원한다.

유가족에 대해서는 자녀 장학금 지원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전국 소방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조의금 모금을 통해 생활 안정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장례는 전라남도지사장으로 엄수되며 영결식 일정은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19년차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오랜 기간 현장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해온 헌신적인 공무원이자 세 자녀를 둔 가장으로서 따듯한 남편이자 든든한 아버지였다고 한다.

B씨는 2022년 임용된 젊은 대원으로 현장에서 누구보다 앞장서며 임무에 충실했으며 올해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으로 전해졌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순간에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들어간 두 대원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는 끝까지 그 헌신을 기억하고 책임질 것이며 유가족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사고 수습 회의. [사진=전남소방본부] 2026.04.12 bless4ya@newspim.com

정치권에서도 추모가 이어졌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화염 속으로 뛰어든 두 분의 희생 앞에 말문이 막히는 심정"이라며 "두 분은 단순히 임무를 수행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은 것"이라고 했다.

김영록 후보는 예정된 민생경제 발표를 전면 취소하고 유족과 만나 "소방관들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너무나 귀한 분들"이라며 "이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완도 화재 현장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소방대원 두 분의 순직을 보고받았다"며 "정부는 이번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모든 현장 인력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less4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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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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