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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에 주목한 홍승혜,"제 영상 속 '도형들의 귀여운 춤'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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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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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갤러리 부산점이 24일 홍승혜 개인전 '이동 중'을 열었다.
  • 홍승혜가 영상 8점 등 움직임 중심 작품을 선보인다.
  • 6월 14일까지 유기적 기하학과 이동성 탐구를 보여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픽셀 변주하던 홍승혜,선과 원에 움직임 더해
국제갤러리 부산서 '이동 중(On the Move)' 개막
8점의 영상 작품과 평면, 입체, 설치 출품

[부산=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작가 홍승혜가 말한다. "젊었을 때부터 춤추는 걸 좋아했다. 움직임이 있고 음악이 있어서다. 오늘도 나는 노래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 움직인다는 건 살아 있다는 증거이자 무엇보다도 '유기적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홍승혜(b. 1959) '가족' 2019. archival pigment print on paper, wood frame 55x40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2026.04.25 art29@newspim.com

'픽셀의 작가' 홍승혜가 이번에는 '움직임'에 집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국제갤러리는 부산점에서 지난 4월 24일 홍승혜의 개인전 '이동 중(On the Move)'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3년 서울점에서의 개인전 이후 3년 만의 개인전이자, 부산점에서는 처음으로 갖는 개인전이다.

오는 6월 14일까지 열리는 작품전에 홍승혜는 영상작품과 음악 작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영상작품은 8점이나 된다. 작가는 오랫동안 천착해온 개념인 '이동성'에 주목한 다양한 시기 작업들을 한 공간에 구성해 재맥락화했다. 이에따라 이번 전시는 그간 홍승혜가 어떤 창작에 몰두했고,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살필 수 있는 자리다.

홍승혜의 움직임이 살아있는 간결하고도 상냥한 작품들은 감상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매만진다. 뺨을 따스하게 스치는 봄날의 바람처럼 영상과 부조, 조각, 그리고 음악과 조명작업은 관람객을 무장해제시키며 방긋 웃게 만든다. 작품은 감각적이되 과하지 않고, 상큼하면서도 진지한 페이소스가 담겨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디지털 세계로 진입한 이후 전개해온 기하학적 이미지의 움직임에 관한 보고서"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국제갤러리 부산점에서 개막한 홍승혜 개인전 '이동 중 온 더 무브'의 전시전경.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6.04.25 art29@newspim.com

픽셀로 형상을 만들고, 배치하던 작가가 움직임에 주목하며 '유기적 기하학'에 집중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홍승혜는 "삶에서도 그렇듯 작업에서도 정돈된 부분과 정돈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 나는 두가지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은 후자에 좀더 끌리는 모양이다. 그것은 '움직임' 때문이다. 마치 살랑살랑 움직이는 낙엽같아서 좋다. 그래서 나온 게 유기적 기하학이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이번 전시는 움직임을 키워드로 하는데 '움직임의 느낌을 주는 평면작업'과 '움직임이 구동되는 영상', 그리고 '움직일 수 있는 입체작업'으로 나워진다. 여기에 작가가 직접 만든 음악과 사운드가 전시장 곳곳에서 크기와 톤을 달리하며 구동된다. 작가는 "음악적 질서는 나의 조형적 질서에 큰 영향을 준다. 음악의 리듬 음색 볼륨 크기 톤은 미술과 공유하는 요소"라고 했다.     

전시에서는 작가가 꾸준히 탐구하고 제작한 영상작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인기만화 '피너츠(Peanuts)' 속 캐릭터 스누피는 단순한 도형으로 구성돼 푸른 화면을 자유롭게 유영한다. 스누피의 우주여행을 상상하며 만든 '우주로 간 스누피'(92019)다. 디지털시대 사람들의 소통수단인 이모티콘에서 착안해 인간의 희노애락 감정을 간결한 도형언어로 풀어낸 '표정연습'(2025)도 흥미롭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홍승혜(b.1959) '표정 연습' 2025 animate, garageband, 4min.16sec.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2026.04.26 art29@newspim.com

병아리색 노란 바탕에 작은 동그라미, 크고 작은 선들이 흩어졌다가 모였다 하며 웃는 표정, 찡그린 표정, 눈물 흘리는 표정 등으로 변화하는 4분16초 길이의 영상작업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늘상 만나는 '스마일' 이모티콘이 작가의 작업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고, 변주되면서 나 자신의 삶과 맞닥뜨려 있음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빛의 변화에 따라 정지된 조각의 분위기와 감각을 전환시키는 장치로 기능하는 '불빛'(2021), 감상자에게 '함께 움직이세요'라고 손을 내미는 듯한 '움직이세요'(2022)도 전시장 곳곳에 설치됐다. 또 지난 2023년 국제갤러리 서울 전시 '복선(伏線)을 넘어서 II(Over the Layers II)'에서 무도회 분위기를 연출했던 귀여운 도형의 영상작업 '서치라이트'(2023)는 입체작품인 '백 스툴'(2023)과 '원형 스툴'(2023) 위를 빙글빙글 비춘다. 이들 영상 작업은 시각 요소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움직임과 리듬, 반복을 통해 이미지의 의미와 기능을 변주하며 삶과 예술의 경계를 즐겁게 무너뜨린다.

[서울=뉴스핌] 국제갤러리 부산점에서 개막한 홍승혜 개인전 '온 더 무브'에서 작가가 자신의 작품 '액자형 부조'를 움직여 보이고 있다. 이 오브제 작품을 움직이고 싶다면 갤러리 담당자와 협의해 직접 참여해볼 수 있다. [사진=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6.04.25 art29@newspim.com

서사와 특수효과를 거르고 걸러 최소화한 홍승혜의 영상은 간결한 도형들이 느린 호흡으로 움직인다. 모든 군더더기를 덜어내고 꼭 필요한 부호와 면과 선, 리듬만 남긴 절제된 작품임에도 관람자에게 깊은 정서적 울림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이 홍승혜 작품의 차별점이다. 이러한 특성은 화면 속 시각적 이미지의 움직임을 '음표를 통통통 배열하듯 공간에 맞는 형식을 구축하는' 작가의 방법론과도 맞닿아 있다. 넓은 스크린이라는 공간 속에 슬며시 녹아든 음악적 구조와 리듬의 역할은 언어나 기호를 넘어 사람들의 감정을 매만질 수 있는 마법과도 같은 힘을 지니게 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홍승혜(b. 1959) '우주로 간 스누피' 2019, flash animation, garageband, 2min.51sec. Courtesy of the artist and Lotte Museum of Art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2026.04.26 art29@newspim.com

홍승혜의 기하학적 이미지의 움직임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이같은 영상에 국한되지 않는다. 모니터 속의 이미지는 평면 작업을 넘어 가구, 설치 등 물리적 공간으로 확장되며 입체작업 전반에 투영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환영적 움직임이 느껴지는 작가의 대표적 평면작품 '유기적 기하학(2014)과 가변적 릴리프 조각 '액자형 부조'(2026)도 출품됐다. 

이렇듯 전시는 서로 다른 시기의 작업을 매체와 형식, 그리고 방법론을 가로질러 병치함으로써 홍승혜의 작업에서 지속되어온 '움직임'의 개념을 다층적으로 드러내며 '이동'의 의미까지 획득한다. '유기적 기하학' 속 정지된 이미지에서 나타나는 이동성에 대한 형식적 실험은 영상 작품과 같은 공간에 놓임으로써, 작가가 오랜 시간 탐구해온 이미지, 움직임, 그리고 이동성이라는 요소들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확장되어 왔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액자형 부조'에 도입된 가변적 요소는 고정된 조형을 넘어 변화의 가능성을 내포하며, 프레임을 넘어 물리적 공간과 신체의 경험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드러낸다.

영상 작업을 중심으로 한 이번 전시는 평면과 입체로, 초기작부터 근작까지 넘나들면서 그동안 작가의 작업세계를 견인해온 움직임의 개념 및 방법론의 변천사를 드러낸다. 특히 디지털 환경 속 움직이는 이미지에 익숙하다 못해 당연해진 오늘날의 관람객에게 지금으로부터 무려 30여 년 전 컴퓨터 화면 안에서 도형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바로 그 첫 순간에 느꼈을 작가의 뛸듯한 희열, 그리고 이어진 모니터 안팎을 넘나들어온 오랜 여정을 환기시킨다. 이로써 작가 홍승혜는 여전히, 그리고 오늘도 계속해서 예술 안에서 신명나게 '이동 중'임을 보여주고 있다.

▲홍승혜 작가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홍승혜(b. 1959)는 1982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1986년 파리 국립미술학교를 졸업했다. 1997년 사각 픽셀의 구축으로 시작된 작업은 최근 벡터문법을 도입하면서 보다 유연하고 자유로운 이미지로 확장되고 있다. 이는 평면과 입체, 애니메이션, 가구, 건축적 요소를 아우르며 역동적으로 구현되고 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복선(伏線)을 넘어서 II'(국제갤러리, 2023), 'IMA Picks 2021: 무대에 관하여'(일민미술관, 2021), '점·선·면'(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016), '회상'(국제갤러리, 2014), '광장사각(廣場四角)'(아뜰리에 에르메스, 2012), '음악의 헌정'(Gallery2, 2009), 'On & Off'(조선일보 갤러리, 2008) 'The Painter's Architecture, The Painter's Furniture'(스페이스 제로원, 뉴욕, 2025)등이 있다.

이 밖에 광주, 부산, 서울 미디어시티, 창원조각비엔날레 등 국내 주요 비엔날레를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송은, 롯데뮤지엄, 이탈리아 볼로냐현대미술관, 프랑스 파리한국문화원 등 다수의 국내외 기관 전시에 참여하였다. 1993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현장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다. 작가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리움미술관, 롯데뮤지엄, 송은, 성곡미술관, 아트선재센터 등에 소장되어 있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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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李 정부 출범 후 시민 주거 힘들어져"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부동산 시장의 현실을 설명하는 '일타강사'로 나섰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가 모두 상승하는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요 억제·공급 축소 기조의 정부 정책 기조를 원인으로 꼽으면서 청년, 신혼부부, 중산층 1주택자의 주거 부담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청년정책박람회'에 모두 발언을 했다. 2026.07.10 ryuchan0925@newspim.com 서울시는 15일 오후 '일타시장 오세훈-국무회의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이재명 정부 부동산 지옥, 원인 분석 보고서'를 서울시장 공식 누리집과 소셜방송 라이브서울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약 26분 분량이다. 이번 영상은 서울 부동산 시장의 문제와 원인을 분석하는 내용이다. 후속편에서는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전환 방향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 트리플 강세" 오 시장은 "정부가 틀렸고 서울시가 옳다는 뜻이 아니라, 통계와 데이터를 시민과 공유하고 해법을 함께 고민하자는 것"이라고 강의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모든 주택 거래와 공신력 있는 통계를 분석하고 토지거래허가대장 4만4000건을 대조하는 한편 공인중개사 약 660명의 의견을 들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결론은 시민들의 주거 상황이 매우 힘들어졌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3.1%, 전세가격이 6.3%, 월세가 7.4% 올랐다며 매매·전세·월세가 동시에 상승하는 이례적인 '트리플 강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세가격은 1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월세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오 시장은 지난 1년간 정부가 여섯 차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주택담보대출 제한, 규제지역 확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수요 억제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와 현 정부의 대책을 비교하며 "대출 규제와 임대주택 공급 발표, 투기과열지구 지정, 양도세·보유세 강화로 이어지는 흐름이 닮았다"고 말했다. 공급 대책도 서울 주택 공급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민간 재개발·재건축보다 공공사업에 치중돼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발표한 서울 공급 물량 약 3만2000가구 중 2만8000가구는 과거 발표 후 장기간 진척되지 않은 사업으로, 실질적인 신규 공급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오 시장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 이후 매수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15억원 이하 아파트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대책 이후 서울 전체 거래의 78.1%가 15억 원 이하 아파트에 집중됐고 영등포, 강서, 관악, 동작, 성북, 성동 등 비강남권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오 시장은 전월세 시장의 혼란도 지적했다. 그는 "서울 전역의 실거주 의무 강화로 갭투자뿐 아니라 기존 세입자가 살던 전셋집까지 사라졌다"며 "전체 전세계약의 55.4%가 갱신계약일 정도로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는 '전세 감옥'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는 금리가 급등하면서 월세가 늘었지만 지금은 금리변화가 크지 않은데도 월세가 급증했다"면서 "자연스러운 구조 변화라기보다 정책이 미친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연립·다세대주택의 월세 부담이 크게 늘어 청년과 1인 가구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시민에게 먼저 청구서가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주비 대출 제한·입주물량 감소로 공급 부족 현실화" 공급 측면에서는 이주비 대출 제한으로 올해 이주 예정인 정비사업구역 35곳 중 14곳의 자금 조달이 불확실하다는 시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공사가 보증을 거부한 사업장은 5곳, 협의 중인 사업장은 9곳이며 보증을 확보하더라도 연 4~7%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올해 서울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2만7000가구 중 정비사업 물량은 1만7000가구로 약 60%지만, 내년에는 8000가구로 절반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이자는 결국 조합원 분담금과 분양가로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수요는 여섯 번의 대책으로 누르고 공급은 규제로 막은 데다 향후 3년간 공급 부족 우려가 심각하다"고 했다.  또 정부가 전세 물량 감소 원인으로 다주택자의 주택 매각과 기존 세입자의 자가 전환을 제시한 데 대해서도 서울시 분석 결과와 다르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소를 대조한 결과 기존 세입자가 거주 주택을 직접 매입한 비율은 2.9%에 불과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53.5%인 만큼 집값의 절반가량을 추가로 마련해야 해 자가 전환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전세를 원하는 수요는 78.3%, 매물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약 70%였다. 오 시장은 "전세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시민은 여전히 많은데 매물이 없어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진단은 결과를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 "정부 부동산 정책, 청년·신혼부부·중산층에 큰 부담" 오 시장은 잘못된 부동산 정책의 부담이 투기세력이 아닌 청년과 신혼부부, 4050세대, 등록임대사업자, 중산층 1주택자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 신림동 대학가의 한 원룸은 지난해 6월 보증금 1000만원·월세 40만원에서 올해 5월 월세 80만원으로 두 배 올랐다. 또 서울의 500가구 이상 아파트 850개 단지 중 47.9%인 404개 단지의 전세 매물은 2건 이하였다. 세금 부담도 중산층 1주택자까지 확대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은 2009년 서울 공동주택의 2.99%에서 올해 14.9%로 예상된다. 서울의 1주택자 종부세 대상자는 지난해 12만 명에서 올해 16만 명으로, 한강벨트 1주택자는 3만3000명에서 5만7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 시장은 "투기를 잡겠다던 세금이 중산층 1주택자에게 꽂히고 있다"며 "부자의 세금이 아니라 12월에 날아오는 중산층의 세금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일곱 차례에 걸쳐 18건을 정부에 건의했다"며 "정부와 대립하자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에는 여야가 없고 시민의 삶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서울시가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 시장은 "정책 방향 전환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은 다음 시간에 풀어드리겠다"며 "부동산 지옥은 끝낼 수 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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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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