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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정원오 "오세훈과 정책 대결 환영…매입임대 확대·재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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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9일 오세훈 후보의 정책 대결 제안에 환영한다.
  • 성북구 장위동 방문하며 매입임대 물량을 7000~9000호로 확대 공약한다.
  • 오 후보 시정 때 매입임대가 7200호에서 1916호로 줄었다고 비판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오세훈 신통기획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
"구역 지정 넘어 착공부터 입주까지 지원"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정책 대결 제안'에 "환영한다"라며 "현장에서 정책을 발표하며 서로 비교될 수 있게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오 후보 서울시정 당시 매입임대 물량이 줄어들었다며, 이를 다시 확대하겠다는 정책을 내세웠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부동산 공약 발표을 하고 있다.2026.04.29 khwphoto@newspim.com

29일 정 후보는 서울 성북구 장위14구역 일대를 돌아본 후 성북구 신장위아파트 옥상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 후보가 찾은 성북구 장위동은 지난 2005년 국내 최대 규모 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오랜 기간 사업이 표류했던 곳이다. 정 후보는 "(장위동은) 서울 재개발 가장 큰 부침 겪어왔다. 구역 지정만으로는 주택공급이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또 오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취임하고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시기 서울의 아파트·빌라 공급 물량이 급격히 줄어 2022~24년 기준 인허가 건수가 직전 10년 대비 6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 후보의 주요 추진 정책 중 하나였던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 일명 '신통기획'은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면서도, 구역 지정뿐만 아니라 착공부터 입주까지 지원하는 '착착개발'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정부와 여당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정비법을 개정하고, 기본계획과 정비구역 지정을 동시에 해 정비사업 기간을 기존 15년에서 10년으로 단축할 방침이다.

정 후보는 아파트 재개발뿐만 아니라 빌라·오피스텔 등 소형주택 매입임대 공급 물량을 확대하겠다고도 밝혔다. 지난 2020년 매입임대 물량은 약 7200호였지만 오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취임한 후인 2023년에는 1916호로 크게 줄였다. 이를 다시 7000~9000호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정 후보는 "(서울) 전월세 (공급) 문제에서 그동안 가장 크게 작용했던 게 매입임대"라며 "아파트는 10~15년이 걸리지만 매입임대는 1~2년 정도면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 그동안 매입임대는 빌라로만 했는데, 앞으로는 오피스텔이나 생활용 주택으로 확대해 공급을 다양하게 해서 많은 계층이 선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매입임대가 오 시장 전에는 7500호가량이었는데, 오 시장 들어와서는 2000호 미만으로 떨어졌다"라며 오 후보가 매입임대 물량을 줄인 것에 대해 비판했다.

정 후보와 오 후보 간 정책 대결에 대해 "정책 대결을 제가 제안했고, 돌아온 것은 네거티브였다. 한 번 더 정책 대결을 요청하자 (오 후보가) '정책 대결을 하자'고 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한다"고 했다.

아울러 "서로 이렇게 현장에서 정책을 발표하면서 비교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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