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개인 14조 팔고 레버리지 ETF로 이동…삼전닉스 투자 방식 바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30일 금융당국 개정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가 22일 상장된다.
  • ETF 리밸런싱 수요가 장 마감에 집중되면 대형 반도체주 가격 변동성이 커진다.
  • 개인이 이달 삼성전자·SK하이닉스 11조 순매도하며 인버스 ETF로 수급 이동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개인 코스피 순매도 70% 이상,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인버스 ETF엔 8258억 유입…현물 대신 방향성 베팅으로 이동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르면 다음달 22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되면서 국내 증시 수급 구조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ETF 리밸런싱 수요가 장 마감에 집중될 경우 대형 반도체주의 가격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30일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르면 5월22일께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ETF 분산투자 요건인 '10개 종목 이상 편입', '종목당 30% 이하' 규정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가 어려웠으나, 개정 이후 레버리지, 인버스 레버리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단일종목 ETF 출시가 가능해졌다.

기초자산 요건은 ▲3개월간 코스피 평균 시가총액 비중 10% 이상 ▲3개월간 코스피 평균 거래대금 비중 5% 이상 ▲국제 주요 신용평가기관의 투자적격 등급 이상 ▲3개월 평균 국내 주식선물·주식옵션 거래대금 비중이 파생상품시장 내 1% 이상 등이다. 현재 이를 모두 충족하는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이다.

상장 이후 개인은 두 종목을 직접 매매하지 않고도 상승 또는 하락 방향에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게 된다. ETF 매수세가 커지면 운용사는 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기초자산 또는 관련 파생상품 노출을 조정하며, 반대로 환매나 매도세가 커지면 기초자산 매도 또는 헤지 축소가 뒤따른다. 이 과정에서 장 마감 전 리밸런싱 수요가 집중될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권가 관계자는 "개인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직접 보유하는 대신 레버리지·인버스 ETF로 접근하면 장 마감 전 리밸런싱 과정에서 종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시장은 실적과 외국인 수급뿐 아니라 ETF 자금 흐름도 함께 봐야 하는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상장 이후에는 ▲ETF 거래대금 ▲개인 순매수·순매도 규모 ▲괴리율 ▲유동성공급자(LP) 호가 공급 ▲장 마감 전 기초자산 거래 집중도 등이 주요 관찰 지표가 될 전망이다.

◆ 개인, 대형주 팔고 인버스 ETF 사들여

이 같은 우려는 이미 현물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수급 이동과 맞닿아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개인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14조41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매도액은 7조5559억원, SK하이닉스는 3조5063억원으로 두 종목 합계 11조622억원이 유출됐다. 같은 기간 개인의 유가증권시장 순매도액 대비 78.8% 수준이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개인이 2조5757억원을 순매수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대형주 매도와 함께 인버스 ETF 순매수도 이어졌다. 코스피 하락에 베팅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선물인버스2X'에는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개인 자금 6361억원이 유입됐다. 지수를 역방향 1배 추종하는 'KODEX 인버스'도 같은 기간 1897억원 순매수됐다. 대형 반도체주에서 차익을 실현하면서도 시장을 이탈하기보다 인버스 ETF를 통해 하락 또는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는 포지션을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29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49.88 포인트(0.75%) 상승하며 6690.90으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4.29 yym58@newspim.com

코스닥 ETF에서는 차익실현이 두드러졌다.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KODEX 코스닥150'에서 개인 자금 5453억원이 순유출됐고,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도 4923억원 순매도됐다. 'TIGER 코스닥150', KoAct 코스닥액티브, TIME 코스닥액티브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시장 전체로는 순매수했지만 지수형 ETF에서는 매도세가 확인된 셈이다.

◆ ETF 시장 급성장…증시 수급 구조적 변화

증권업계는 이 같은 흐름의 배경으로 ETF 시장의 구조적 성장을 지목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금융투자의 코스피 주식 순매수가 2025년 29조9000억원에서 올해 이미 33조원 이상으로 지난해 연간 합계를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퇴직연금 등 자금의 펀드·ETF 투자 증가가 주된 배경으로 꼽혔다.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은 2024년 말 432조원에서 2025년 말 497조원, 올해 3월 말 509조원으로 늘었다. 전체 적립금 중 실적배당형 운용 비중도 제도 도입 이후 처음 20%를 넘어선 뒤 올해 3월 말 기준 29%까지 상승했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실적배당형 운용 비중은 40%를 웃돌았다.

유진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개인연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한 ETF 투자 증가가 국내 증시 금융투자 주식 매수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 같은 변화는 구조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국내 ETF 자산 총액은 2022년 말 79조원에서 2025년 말 297조원으로 불어났고, 올해 ETF 시가총액은 418조원(지난 23일 기준)을 기록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ETF와 펀드 등을 통한 자금 유입이 국내 증시의 주요 수급 주체가 됐고, 이러한 변화는 일시적이 아니라 구조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