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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현장]확 바뀐 아트부산2026,첫날 VIP관람객 33%늘고 작품판매도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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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부산 조직위는 21일 VIP프리뷰로 개막해 얼리버드 티켓·관람객·작품판매 모두 역대급 호조를 기록했다.
  • 올해 15주년을 맞은 아트부산 2026은 전시형 부스와 쾌적한 공간디자인, 확대된 VIP·컨버세이션스 프로그램으로 컬렉터와 갤러리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 국내외 주요 갤러리와 작가들의 솔로부스·특별전 작품이 개막 직후 완판되는 등 부산이 아시아 미술시장 핵심 아트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역대 최대 얼리버드 티켓판매,VIP관객도 큰 폭 증가
주요갤러리 작품판매도 성과 이어지며 호조 스타트
MZ컬렉터 확대, 아시아 아트페어로 발돋움

[부산=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모험에 가까운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시행한 아트부산의 2026년 에디션이 호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역대 최대급의 얼리버드 티켓판매가 이뤄졌고, 21일 VIP 프리뷰 관람객도 전년 대비 33%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또 개막 첫날 주요 갤러리의 작품판매 실적도 호조세를 보이며 일부 화랑의 경우 출품작 중 작가별로 매진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뉴스핌] 올해로 1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아트부산. 사진은 아트부산 2026이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의 벡스코 전경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6.05.22 art29@newspim.com

또 올해부터는 부산을 넘어 아시아 미술시장의 아트플랫폼을 지향하며 대만 홍콩 일본 등지의 아트페어및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글로벌 전략도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아트부산을 찾은 컬렉터는 물론, 참가 갤러리들이 "수준을 높인 전시형 부스와 넓고 쾌적한 공간디자인이 인상적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아트부산 2026'이 5월 21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아트부산은 18개국에서 107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그 가운데 해외 갤러리는 26곳으로 전체의 24%에 달한다. 아트부산 주최측은 지난 15년간 구축해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 미술시장 교류의 중심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비전 하에 오는 24일까지 페어를 이어간다.

[부산=뉴스핌] 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아트부산을 찾은 구본창 작가. 자신의 작품이 내걸린 PS센터 갤러리 부스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미지=PS센터] 2026.05.23 art29@newspim.com

21일 벡스코의 아트부산 VIP 프리뷰 현장에는 국내외 컬렉터와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업계 종사자, 연예인 미술팬이 대거 방문했다. 아트부산 2026 티켓은 오픈 한 달 만에 전년 동기대비 매출 37%를 초과 달성하며 역대 가장 빠른 초기 판매흐름을 기록했다. 

실제로 프리뷰 첫째 날 5시간동안 총 1580명의 VIP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3%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부산 최대의 아트마켓 플랫폼인 '아트부산' 브랜드에 관한 관심과 견고한 재방문 기반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되고 있다.

페어 오픈직후부터 주요 갤러리 부스를 중심으로 작품문의와 현장 거래가 활발하게 전개됐다. 특히 한 작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솔로부스와 미공개 신작 중심으로 부스를 꾸민 갤러리들은 '참신하다'는 반응과 함께 판매에 있어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금년도 아트부산의 주요 갤러리 판매성과를 살펴보면 특별전인 'CONNECT'와 '솔로부스' 섹션에서 에브리데이 몬데이(EM)가 선보인 무나씨(Moonassi) 작가의 작품은 200호와 150호 대작들이 개막과 동시에 완판됐다. 무나씨의 작품은 8m 규모의 대형 병풍작품의 경우도 오픈 직후부터 컬렉터들의 문의가 폭주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부산=뉴스핌] 서울에 기반을 둔 디아컨템포러리가 아트부산에 출품해 솔드아웃된 연여인 작가의 대형 회화. 세밀한 붓터치로 현대 도시인의 아득한 꿈과 내면을 표현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사진=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6.05.22 art29@newspim.com

서울에 기반을 둔 디아 컨템포러리가 출품한 연여인 작가의 대형 회화 역시 첫날 모두 판매됐다. 디아 컨템포러리 관계자는 "세필로 섬세하게 대상과 정경을 오랜 공력을 들여 작업하는 작가의 작품은 각박한 경쟁시대에 지친 현대도시인을 어루만지고 꿈을 담고 있어 호응이 좋다"고 전했다. 해당 작품은 100호가 넘는 작품들이어서 추후 미술관 등 기관에서 열릴 작가 개인전에 대여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국내외 컬렉터에게 판매됐다.

벡스코 전시장 초입 핵심위치에 부스를 꾸민 국제갤러리의 줄리안 오피(Julian Opie) 신작쇼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Angel couple 1.' 등을 포함해 작품 5점이 개막 첫날 판매됐다. 국제갤러리 김창한 대표는 "이번에 아트부산에 참가하며 줄리안 오피의 작품으로만 부스를 꾸몄는데 관람객들이 '작품들이 매우 생동감 있고 공간 연출도 흥미롭다'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갤러리로서도 고무적"이라며 "특히 줄리안 오피 또한 한국과 부산을 매우 좋아해 앞으로도 이같은 솔로부스 기획 등을 좀더 진지하게 고려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올해 아트부산에 처음 참가한 일본의 아와세 갤러리는 소소우엔(Sosouen) 작가의 작품이 부산 지역 컬렉터들에게 다수 판매됐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듀오 부스로 참여한 보이드 갤러리 역시 마사호 아노타니(Masaho Anotani) 작품에 관한 컬렉터들의 문의가 이어지며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의 지갤러리 역시 우한나의 '트윈스(Twins)'(2024)와 최윤희의 '노래들 #4'(2025) 등의 작품을 판매했다.

[부산=뉴스핌] 서울 창경궁로의 신생 갤러리인 PS센터가 출품한 인도 출신 작가 나레쉬 쿠마르의 작품을 한 관람객이 살펴보고 있다. PS센터는 개막첫날 구본창의 사진작품을 비롯해 여러 작가 작품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사진=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6.05.22 art29@newspim.com

서울 창경궁로에 위치한 갤러리 PS센터는 지난해 정현 작가에 이어, 올해는 구본창 작가의 사진작업을 선보이며 좋은 판매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 한남동의 유력화랑인 갤러리 바톤은 유이치 히라코(Yuichi Hirako)의 조각과 회화 작품을 부산 기업 컬렉터에게 판매했다. 이밖에도 대구의 리안갤러리, 베이징 홍콩 방콕 싱가포르에 갤러리를 운영 중인 탕 컨템포러리 아트 등 주요 갤러리도 개막 첫날 긍정적인 판매성과를 기록했다.

부산과 서울지역 등지에서 참가한 국내 갤러리는 물론 아시아 호주 유럽 미국 등지에서 아트부산에 참가한 갤러리 관계자들은 "올해 아트부산의 전시형 부스 구성과 보다 넓어지고 쾌적해진 공간 디자인 등이 돋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또 "부산 컬렉터들의 높은 집중도와 적극적인 컬렉팅 분위기도 인상적이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부산=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서울 성북동의 제이슨함 갤러리가 아트부산 2026에 출품한 이목하 작가의 실크스크린 판화. 이목하(Moka Lee) 'Ego Function Error 04', 2026, Pigment print and silkscreen on paper, Image :89.3x72cm Edition 2 of 40 plus 4 AP [이미지=제이슨함 갤러리] 2026.05.23 art29@newspim.com

미국 뉴욕과 벨기에 브뤼셀 등에 갤러리를 두고 있는 글래드스톤 서울의 정지웅 디렉터는 "프리뷰 첫날 이탈리아 작가 살보(Salvo)의 풍경화와 미국 작가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의 타겟 페인팅이 판매됐다. 또 한국계 미국 작가인 아침 김조은의 매혹적인 신작도 컬렉터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젊은 컬렉터의 움직임과 부산 컬렉터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FUTURE' 섹션에 참여한 신생 화랑인 워크스워크스의 정형섭 디렉터는 "부스를 찾는 관람객도 증가했지만 작품을 대하는 팬들의 진지한 태도와 높은 관심도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번이 두 번째 아트부산 참여라는 리나갤러리 대표 역시 "전반적으로 작년 보다 아트부산의 분위기가 차분하고 완성도가 높아진 것같다. 흥미로운 것은 고객들이 컬렉팅에는 적극적이라는 점"이라며 "짜임새있고 풍성한 프로그램 구성 덕분에 남은 기간에 더 좋은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부산=뉴스핌] 부산의 여성작가 김은주의 가로 21m가 넘는 초대형 회화가 내걸린 부산 맥화랑 부스. 김은주 작가는 오직 연필로만 이 스펙터클한 회화 대작을 완성해 아트부산을 찾은 관람객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검은 흑연의 연필에서 오만가지 빛깔과 우주를 본다고 작가는 고백했다. [사진=이영랑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6.05.22 art29@newspim.com

아트부산의 특별 프로그램인 'CONNECT' 솔로 부스에서 21m 길이의 초대형 신작을 선보인 맥화랑의 김은주 작가는 "좋은 부스를 통해 평소 발표하기 힘든 큰 작품을 제대로 선보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작품의 규모 때문에 여간해선 선보이기 어려웠는데 많은 관람객이 답지하는 아트부산에서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작가로서도 특별한 경험"이라고 반겼다.

특히 올해는 전시형 부스와 라운지 등 체류형 공간이 늘면서 단순한 작품 거래를 넘어, 전시장에 오래 머물며 예술적 분위기에 젖어드는 관람 흐름이 증가하고 있다. 아트부산이 열리는 벡스코 1전시실 곳곳에 아름답고 여유롭게 조성된 특별코너와 라운지, 모모스 커피의 넓고 세련된 카페 등은 첫날 내내 몰려드는 관람객들로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올해 확대된 VIP프로그램이 개막 전 대부분 예약이 마감돼 주최측도 놀랄 정도였다. 작가 스튜디오 방문 프로그램과 아난티 협업 프로그램, 모모스 커피 협업 프로그램 등은 조기 예약마감을 기록한 것. 보다 주제적으로 강화된 컨버세이션스 프로그램 역시 전 세션 예약이 개막 전 완료됐다.

[부산=뉴스핌] 아트부산 2026에 출품된 김도플의 작품 '메소드 프랙티스'. 2024. 캔버스에 아크릴릭. 72x60cm [사진=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6.05.22 art29@newspim.com

부산에서 아트컬렉터로 잘 알려진 홍원표 탑산부인과·탑성형외과의원 원장은 "올해 아트부산은 뭔가 다르다. 시장이 호황기일 때는 오픈런을 하며 경쟁적으로 작품을 구매하는 분위기였다면, 시장이 정체기를 겪으면서 진심으로 미술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이 컬렉터로 남아 2026년 아트부산은 훨씬 진지해졌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아트부산과 함께 성장한 컬렉터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Meet the Collectors' 부스는 공들여 공간을 꾸민 데다 초보 컬렉터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것 같아 반가왔다. 아트부산이 컬렉터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라고 평가했다.

2026년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이자 2024베니스비엔날레 중국관 큐레이터를 역임한 장쥔(Jiang Jun)은 "올해 아트부산은 격조있고 완성도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한국 미술계는 서울 중심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은데, 부산에서 이처럼 높은 수준과 대규모의 아트페어가 개최된다는 점이 놀라웠다"라고 밝혔다. 장준 큐레이터는 "아트부산을 통해 새로운 지정학적 흐름 속에서 동아시아 미술생태계에서 한국의 부산이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부산=뉴스핌] 아트부산 2026에 참가한 호주 시드니 기반의 갤러리 LNL이 서용선 작가의 개인전 형식으로 꾸민 솔로부스. 국내외 미술팬들이 다수 몰려 파워풀한 서용선의 작품에 관심을 피력했다. 바로 옆 '커넥트' 섹터에도 서용선의 조각 작품 등으로 참가했는데 회화 입체작품 모두 개막 첫날과 둘째 날 다수 판매됐다. [사진=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6.05.22 art29@newspim.com

올해부터 아트부산의 총괄기획을 맡은 정선주 이사는 이같은 개막일 흐름에 대해 "참여 갤러리와 소통해보니 아트부산이 축적해온 신뢰를 바탕으로 실제 구매의사를 가진 컬렉터들의 방문이 많았고, 예상대로 실질적인 거래와 거래상담이 이어져 고무적"이라며 "변화된 기획으로 신진 갤러리와 작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한 연령대 컬렉터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트부산 2026'은 오는 5월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연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컨버세이션스, 부산의 역사적 공간인 도모헌을 활용한 오프사이트 전시, 부산 지역 식음료 브랜드 모모스 등과 협업한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예술과 도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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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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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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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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