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주수빈은 1일 미국 뉴저지 숍라이트 LPGA에서 최종 공동 4위를 했다
- 14번 홀 더블보기와 16번 홀 보기로 선두에서 밀려 첫 우승에 실패했다
- 그래도 개인 최고 성적과 시즌 두 번째 톱10으로 의미를 남겼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소미, 공동 4위...전지원, 단독 8위 역대 최고 성적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이 뒷심 부족으로 다 잡았던 생애 첫 우승을 놓쳤다.
주수빈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최종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주수빈은 이소미, 폴리 맥(독일), 이와이 치사토(일본)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2위 그룹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하며 첫 우승 기대를 높였으나 마지막 날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출발은 경쾌했다.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4번 홀과 8번 홀(이상 파4)에서 잇달아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9번 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주수빈은 13번 홀까지 8언더파를 유지하며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문제는 14번 홀(파4)에서 터졌다. 티샷이 오른쪽 러프에 빠진 것이 화근이었다. 레이업 끝에 4번째 샷 만에 그린에 공을 올렸고 2퍼트마저 더해지며 한꺼번에 2타를 잃었다. 치명적인 더블 보기로 선두 자리에서 내려온 주수빈은 16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역전하기에는 이미 늦은 뒤였다.
첫 우승은 불발됐지만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주수빈은 2023년 이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6위를 넘어 개인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아울러 리비에라 마야 오픈(8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에도 성공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골프를 다듬은 주수빈은 2022년 US 여자오픈 지역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어 2023년 만 19세의 나이로 Q-시리즈를 거쳐 LPGA 무대에 데뷔했다.

역전 우승의 주인공은 셀린 부티에(프랑스)였다. 부티에는 마지막 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부티에는 2위 아프리차야 유볼(태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4억 5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2023년 10월 메이뱅크 챔피언십 이후 2년 8개월 만의 승리이자 통산 7승째다.


한국 선수들도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로 출발했던 이소미는 이날 2타를 줄이며 공동 4위로 마쳐 시즌 세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전지원은 5언더파 208타로 단독 8위에 올라 개인 통산 세 번째이자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루키 이동은은 공동 14위(3언더파), 전인지는 공동 29위(1언더파)로 대회를 마감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