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가 3일 KIA를 8-3으로 꺾고 3연패 탈출했다
- 선발 김진욱이 6이닝 3실점 호투로 시즌 3승 거뒀다
- 황성빈 멀티히트·2도루, 조세진 데뷔 첫 홈런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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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6월 첫 승을 신고한 롯데는 22승 1무 31패를 기록하게 됐다. KIA는 29승 1무 26패로 4위에 머물렀다.
롯데는 1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의 발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황성빈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했고, KIA 포수 한준수의 송구 실책에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고승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1-0을 만들었다.

2회에도 롯데는 흔들리는 KIA 선발 황동하를 공략했다. 한태양의 안타와 도루, 손성빈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든 뒤 황성빈이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고승민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빅터 레이예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0으로 달아났다.
KIA가 2회말 한준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롯데는 곧바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3회초 이날 1군에 올라온 조세진이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데뷔 4년 만에 나온 첫 홈런이었다.
KIA도 3회말 김도영의 시즌 15호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롯데는 4회초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김세민과 황성빈, 레이예스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나승엽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5-2로 달아났다.
KIA는 7회말 한준수의 안타와 김호령의 1타점 2루타로 3-5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무사 2루에서 김호령이 3루 도루를 시도하다 견제에 걸리며 추격 흐름이 끊겼다. 롯데는 박정민을 투입해 추가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넘긴 롯데는 8회초 다시 달아났다. 한태양의 볼넷과 손성빈의 몸에 맞는 공, 김세민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황성빈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6-3을 만들었다.
8회말에는 김원중이 등판해 아데를린 로드리게스, 김도영, 나성범으로 이어지는 KIA 중심 타선을 공 5개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롯데는 9회초 손호영의 2루타와 한태양의 적시타,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더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말은 현도훈이 깔끔하게 막아냈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3승(3패)째를 수확했다. 지난 4월 15일 잠실 LG전 이후 49일 만의 승리였다.

타선에서는 황성빈이 5타수 3안타 2타점 1사사구 2도루로 공격을 이끌었다. 한태양도 2안타 득점 1타점으로 힘을 보탰고, 조세진은 데뷔 첫 홈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IA 선발 황동하는 3이닝 6피안타 3사사구 5실점(4자책)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김도영은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