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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환율 1530원 근접, 과도한 원화 약세에 구조적 요인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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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증권은 5일 이란·미 노동지표 영향으로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가 심화됐다고 밝혔다
  • 원화는 전쟁 이후 5.8% 절하돼 통계적으로 이례적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으며, 환율 안정을 위해 유가·지정학 완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 하반기 환율은 반도체 회복·금리차 축소에도 1400원대 고공 행진이 예상되며, 지정학 리스크와 자본 흐름 변화 없인 안정이 어렵다고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가 급등·전쟁 리스크·외국인 자금 이탈
대미 투자 확대·관세 변수까지, 환율 하락폭 제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530원 안팎에서 등락하며 원화 약세가 심화되고 있다. 이는 3월 말 이란 전쟁 격화 당시 장중 1536.9원까지 치솟았던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하나증권은 5일 보고서에서 "최근 이란의 쿠웨이트 공격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재차 고조되고 미국의 구인건수(JOLTS)와 ADP 민간고용 등 노동시장 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며 달러 강세를 자극한 영향이 크다. 다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원화 약세는 주요 통화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는 평가"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4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62.08포인트(1.84%) 내린 8639.4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0포인트(2.31%) 상승한 1049.73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3.3원 오른 1529.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6.04 kunjoo@newspim.com

실제로 원화는 5월 한 달 동안 달러 대비 1.8% 절하되며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6월 들어서도 추가로 1.4% 하락했다. 전쟁 발발 이후 누적 절하율은 5.8%에 달한다.

원화 실질실효환율(REER)의 Z-스코어는 -2.3으로 평균 대비 2.3 표준편차 낮은 수준을 나타내며 통계적으로도 이례적인 저평가 국면에 진입한 상태다. 외환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서며 급등세는 일부 진정됐지만, 시장 불안은 여전하다.

환율 안정을 위해서는 대외 변수의 완화와 자금 흐름의 변화가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정상화와 국제유가 안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전쟁 이전인 2월 말 달러/원 환율이 1439.7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유가와 지정학 리스크가 환율 상승을 주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자금 흐름도 중요한 변수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20조원 규모를 순매도했으며, 이는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코스피 상승 영향으로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오히려 큰 폭 증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보유 한도 이슈, 미국 세법상 적격투자회사(RIC) 요건에 따른 리밸런싱 제약 등이 외국인 자금 유입을 제한한 요인으로 꼽힌다.

중장기적으로는 구조적 요인도 환율 하방을 제한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 재부과 움직임과 대미 직접투자 확대가 대표적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일부 국가에 대해 최대 12.5%의 관세 부과 방침을 시사했으며, 7월 이후 정책 시행 가능성이 거론된다. 여기에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미 투자 확대는 국내 달러 공급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하반기 환율은 점진적 하락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1400원대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반도체 업황 개선과 금리차 축소,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확대 등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지정학 리스크와 자본 흐름 변화 없이는 뚜렷한 안정세 전환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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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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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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