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내 증시는 8일 미 금리 인상 우려와 중동 리스크 여파로 급락했다
- 코스피·코스닥 지수 동반 폭락하며 양 시장 모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 외국인·기관 매도와 반도체 등 대형주 급락으로 투매가 확대되며 환율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삼성전자 10%↓·SK하이닉스 7%↓…시총 상위주 일제히 약세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내 증시가 미국발 금리 인상 우려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에 급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투매 양상이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6.18포인트(8.29%) 내린 7484.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조947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66억원, 1조942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오전 9시 3분 유가증권시장에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서 모든 코스피 종목의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8160.59포인트)보다 685.85포인트(8.40%) 하락한 7474.74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0.18%), SK하이닉스(-7.68%), 삼성전자우(-8.77%), SK스퀘어(-11.13%), 현대차(-8.71%), 삼성전기(-5.29%), LG에너지솔루션(-6.16%), 삼성생명(-8.97%), 삼성물산(-11.29%), HD현대중공업(-6.48%)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급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05포인트(9.08%) 하락한 911.39에 장을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269억원 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29억원, 1546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날 오후 2시 36분 코스닥 시장에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닥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서 모든 코스닥 종목의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1002.44포인트)보다 80.59포인트(8.03%) 내린 921.85포인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11.33%), 알테오젠(-12.93%), 에코프로(-11.22%), 레인보우로보틱스(-8.68%), 주성엔지니어링(-12.95%), 코오롱티슈진(-9.98%), 리노공업(-9.56%), HLB(-4.55%), 삼천당제약(-18.15%), 펩트론(-9.07%) 등이 동반 하락했다.
증권가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와 반도체주 급락,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서킷 브레이커와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되며 투매 양상이 전개됐다"며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도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며 주가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1539.1원)보다 4.1원 내린 1535.0원에 마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