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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커스] 투수만 3명 KT, AG기간 버틸 수 있을까...대표팀 차출 희비 갈린 10개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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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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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지현 감독이 11일 야구대표팀 최종 24인을 발표했다
  • KT·두산은 선발·마무리 핵심 다수가 차출돼 전력 손실이 크다
  • NC·한화는 피해가 적고 KIA는 병역특례 기대 속 단기 손실을 감수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이 공개됐다. 국가대표 발탁은 선수 개인에게는 최고의 영예지만, 정규시즌을 치르는 소속 구단 입장에서는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소식이다. 특히 이번 대회가 정규시즌 중단 없이 9월에 열리는 만큼 대표팀 차출 규모에 따라 구단별 희비가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차명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장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발표했다.

[영종도=뉴스핌] 류지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번 대표팀은 투수 11명과 야수 13명으로 구성됐다. 대회 규정에 따라 기본적으로 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25세 이하 선수들로 선수단을 꾸렸고, 여기에 만 29세 이하 선수 중 와일드카드 3명이 포함됐다.

또한 특정 구단에 선수 차출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팀당 최대 3명까지만 선발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이 규정에 따라 KBO리그 10개 구단 모두 최소 1명 이상의 대표 선수를 배출하게 됐으며, 최종 명단 24명 전원이 프로 선수로 채워졌다.

문제는 시기다. 아시안게임 야구 일정은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대표팀 소집과 훈련 기간까지 고려하면 선수들은 사실상 약 2주 동안 소속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다. 정규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절정으로 치닫는 시기인 만큼 각 팀에는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대표팀 명단을 살펴보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단은 KT와 두산이다. 반대로 NC와 한화는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이며, KIA는 단기 손실과 장기 이득이 공존하는 독특한 상황에 놓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체코와의 WBC 예선 1차전에 선발 등판한 소형준. 2026.03.05 wcn05002@newspim.com

가장 부담이 큰 팀은 KT다. KT에서는 박영현, 소형준, 오원석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단순히 3명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세 선수 모두 현재 팀 마운드의 핵심이라는 점이 문제다.

소형준은 KT 국내 선발진의 중심축이다. 올 시즌 부상으로 현재 전력에서 이탈해 있지만 부상 전까지 7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하며 4선발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좌완 오원석 역시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맡고 있는 핵심 자원이다. 꾸준히 선발 등판을 이어가며 5선발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두 명의 선발 투수가 동시에 대표팀에 차출된다는 것은 곧 시즌 막판 약 2주 동안 선발 로테이션 두 자리를 다른 투수로 채워야 한다는 의미다.

여기에 마무리 투수 박영현까지 빠진다. 박영현은 이번 시즌 17세이브,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며 세이브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그 정상급 마무리다.

결국 KT는 선발진과 필승조의 핵심 전력을 동시에 잃게 된다. 순위 경쟁이 이어질 경우 이번 대표팀 차출로 인해 가장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팀인 이유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류현진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대만과의 경기에서 와인드업을 하고 있다. 2026.03.08 football1229@newspim.com

두산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두산에서는 곽빈, 최민석, 박준순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특히 곽빈과 최민석이라는 선발 투수 두 명의 동반 차출이 뼈아프다.

곽빈은 명실상부한 두산의 에이스다. 올 시즌 12경기 66.2이닝 동안 4승 3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부문 8위에 올라 있다. 중요한 경기마다 선발 중책을 맡는 핵심 전력이다.

최민석 역시 올 시즌 가장 큰 수확 중 한 명이다. 투심 패스트볼과 컷 패스트볼을 앞세워 11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새로운 축으로 떠올랐다. 두산 입장에서는 토종 선발진의 핵심 두 명이 동시에 빠지는 셈이다. 특히 외국인 투수 잭로그와 5선발 최승용이 기대만큼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곽빈과 최민석의 공백은 두산에 더욱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여기에 박준순도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다. 데뷔 2년 차인 올해 타율 0.316, 6홈런, 27타점, OPS 0.881을 기록하며 주전 내야수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주원이 8일 열린 WBC 대만과의 경기 10회 승부치기에서 홈에서 아웃된 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26.03.08 wcn05002@newspim.com

반면 NC는 상대적으로 가장 여유 있는 팀 중 하나다. NC에서는 김주원 단 한 명만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김주원이 공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지만, 전체 전력 손실 규모는 다른 경쟁 구단들과 비교하면 훨씬 적다.

무엇보다 선발진과 필승조가 모두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시즌 막판 순위 싸움은 결국 투수력이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NC는 대표팀 차출에 따른 손실이 가장 적은 축에 속한다.

경쟁 구단들이 핵심 선발 투수와 마무리 투수를 대표팀에 보내는 동안 NC는 비교적 온전한 전력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가을야구 경쟁이 계속될 경우 상당한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WBC를 앞둔 4차례의 평가전을 위한 엔트리에 합류한 한화 3루수 노시환. [사진 = KBO SNS] 2025.11.06 wcn05002@newspim.com

한화 역시 비교적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한화에서는 노시환과 문현빈 두 명이 대표팀에 발탁됐다. 물론 두 선수 모두 공격의 중심이다. 노시환은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이며, 문현빈 역시 타선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팀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부담은 덜하다. 선발진에서 차출되는 선수가 없고 필승조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 특히 올해 한화는 타선 뎁스가 이전보다 훨씬 두터워졌다. 김태연, 이도윤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물론 노시환과 문현빈의 이탈은 분명 큰 손실이지만, KT나 두산처럼 선발진 자체가 흔들리는 수준은 아니다.

가장 흥미로운 사례는 KIA다. KIA에서는 김도영, 박재현, 성영탁이 대표팀에 선발됐다. 숫자만 놓고 보면 적지 않은 손실이다. 특히 김도영은 현재 KBO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이자, KIA 공격의 중심이다. 김도영이 빠지는 기간 동안 타선 전력 약화는 피할 수 없다.

박재현 역시 외야 수비와 주루에서 높은 가치를 가진 선수이며, 성영탁도 마무리 투수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만 보면 KIA 역시 상당한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구단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도영이 8일 열린 WBC 대만과의 경기 6회 역전 투런포를 때리고 포효하고 있다. 2026.03.08 wcn05002@newspim.com

하지만 다른 팀과 다른 점이 있다. 대표팀에 선발된 김도영, 박재현, 성영탁 모두 아직 병역 의무를 해결하지 못한 선수들이다. 만약 한국이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세 선수 모두 병역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단 입장에서도 이는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향후 선수단 운영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병역 변수 없이 핵심 전력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수 개인에게도 커리어를 이어가는 데 큰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회다. 따라서 KIA는 단기적으로는 전력 공백을 감수해야 하지만, 금메달이라는 결과가 따라온다면 장기적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수도 있는 팀으로 평가된다.

결국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표에서 가장 큰 손실을 떠안게 된 구단은 선발 로테이션 두 자리를 동시에 비워야 하는 KT와 두산으로 보인다. 반면 NC와 한화는 상대적으로 적은 차출 인원 덕분에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있다. KIA는 단기적인 전력 손실을 감수하는 대신 병역특례라는 장기적 보상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경쟁 못지않게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는 대표팀 차출이 정규시즌 순위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부다. 9월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누가 대표팀 공백을 가장 잘 극복하느냐가 올 시즌 후반기 판도를 좌우하는 또 하나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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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왜 인디애나로 갔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첫 반도체 생산기지로 기존 반도체 클러스터인 애리조나·텍사스가 아닌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을 택한 데는 안정적인 전력·용수와 탄탄한 제조업 인프라, 퍼듀대를 중심으로 한 연구·인재 경쟁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이자 자동차 생산 2위 지역으로 성장하며 축적한 산업 인프라에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전문인력 양성을 한곳에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인디애나주가 약 2년에 걸친 유치전에서 대규모 인센티브와 인프라 지원을 제시하면서 최종 선택을 이끌어냈다. 28일 SK하이닉스와 미국 정부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주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생산기지 유치를 위해 약 2년에 걸쳐 공을 들였다. 미국 반도체 산업이 애리조나와 텍사스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웨스트라피엣 낙점은 이례적인 선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반도체 후발주자 인디애나…2년 유치전 끝 최종 낙점인디애나는 그동안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생산지역으로 꼽히던 곳은 아니다. 미국 반도체 생산시설은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인디애나는 반도체 산업에서는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이다. SK하이닉스도 처음부터 인디애나를 투자지로 낙점한 것은 아니다. 미국 내 첨단 패키징 생산거점 구축 구상이 처음 공개된 것은 2022년 7월이다. 당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화상 면담을 갖고 미국에 22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150억달러를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첨단 패키징·테스트 시설 등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후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여러 지역을 놓고 생산기지 입지를 검토했다. 인디애나는 치열한 유치 경쟁을 거쳐 최종 4개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남았고 약 2년에 걸친 경쟁 끝에 최종 투자지로 선정됐다. 나머지 후보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멍 치앙 전 퍼듀대 총장은 당시 유치 경쟁을 '2년에 걸친 토너먼트'에 비유하기도 했다. 여러 지역을 상대로 후보지를 좁혀가는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인디애나가 결국 SK하이닉스의 미국 첫 생산기지를 따낸 것이다. ◆ 첫째는 전력·용수…제조업 기반이 반도체 경쟁력으로2년에 걸친 유치전에서 인디애나가 경쟁 지역을 제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반도체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산업 인프라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착공식에서 '왜 인디애나인가'라는 질문에 충분한 전력과 용수를 첫 번째 이유로 제시했다. 대규모 전력과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반도체 생산시설의 특성상 입지 선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갖췄다는 의미다. 이 같은 인프라는 인디애나가 오랜 기간 제조업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축적됐다. 인디애나는 미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이자 자동차 생산 2위 지역으로, 이번 착공식에서도 미국에서 제조업 일자리가 가장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후발주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 기존 제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축된 전력·용수와 산업 인프라가 오히려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유치하는 기반으로 작용한 셈이다. 다만 전력과 용수만으로 인디애나의 선택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한 결정적인 카드는 웨스트라피엣에 자리 잡은 퍼듀대였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승부 가른 퍼듀대…생산·R&D·인력양성 한곳에전력과 용수가 반도체 공장을 가동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었다면 퍼듀대의 연구·인재 경쟁력과 인디애나주의 적극적인 지원은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할 수 있었던 카드였다. 실제 SK하이닉스 공장이 들어서는 곳은 퍼듀대와 인접한 '퍼듀 리서치파크'다. 생산시설과 대학 연구시설을 가까이 두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동시에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입지다. SK하이닉스도 2024년 4월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퍼듀대가 보유한 반도체 분야 전문 연구진과 인재 공급망, 지역의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웨스트라피엣을 선택한 주요 이유로 꼽았다. 퍼듀대는 이번 착공식에서 스스로를 '미국의 반도체 대학(America's semiconductor university)'이라고 표현하며 인재 경쟁력을 강조했다. 퍼듀대 측은 현재 미국에서 학사·석사·박사 엔지니어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퍼듀대 버크나노기술센터 등과 첨단 패키징과 이종집적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퍼듀대와 아이비테크 커뮤니티칼리지와는 교육 프로그램과 학제간 교육과정을 마련해 현지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생산과 R&D, 인력 양성을 한 지역에서 연결하는 구조다. 미치 대니얼스 퍼듀대 총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식을 발전시키는 것뿐 아니라 인디애나 경제의 성장과 다변화를 돕는 것도 대학의 역할"이라며 "교수진에게 연구 기회를, 졸업생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오늘날 대학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SK하이닉스의 성공을 위해 전적으로 헌신할 것"이라며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 구축하는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 2년 유치전 쐐기 박은 지원책…州·대학도 총력전 여기에 인디애나주는 세제 혜택부터 인프라와 인력 양성까지 묶은 대규모 지원책을 제시하며 유치전에 힘을 실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번 착공식에서 충분한 전력과 용수에 이어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인디애나를 선택한 이유로 제시했다. 인디애나주는 최대 5억5470만달러의 세금 환급을 비롯해 최대 8000만달러의 조건부 성과연계 지원, 각각 최대 300만달러의 교육훈련 및 제조준비 지원, 4500만달러 규모의 인프라 개선 지원 등을 제시했다. 퍼듀대와 퍼듀연구재단도 부지 할인 등을 포함해 약 6000만달러 상당을 지원했다. 인디애나가 최종 투자지로 결정된 이후에는 미국 연방정부도 가세했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라 최대 4억5800만달러의 직접 보조금과 최대 5억달러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마이크 브라운 인디애나 주지사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산업계와 대학, 지방·주·연방정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협력과 리더십이 필요했다"며 "이 모든 요소를 한데 모으는 것이 한 주를 다른 주와 차별화하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SK하이닉스와 퍼듀대는 미국의 기술적 미래를 위한 첫 삽을 뜨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파급효과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8-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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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계엄 가담 1심 징역 12년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7-2부(재판장 오창섭)는 27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김 전 단장은 이날 실형 선고를 받으면서 법정 구속됐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직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707특임단장이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8.27 photo@newspim.com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테러작전 등을 담당하는 최정예 특수부대 707지휘관으로서 병력을 헬기에 탑승시켜 국회에 진입시킨 뒤 현장에서 봉쇄를 직접 지휘했다"며 "특히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부수고 병력을 침투시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전원 스위치를 내리는 등 계엄 해제 의결을 저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 이르기까지 '계엄이 정당했고 자신은 정당한 상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고 관련자를 비난하는 등 법치주의와 사법시스템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현 전 특전사 제1공수특전여단장에게는 징역 10년,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에게는 각 징역 7년,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실형이 선고된 김현태 전 단장, 이상현 전 단장, 김대우 전 단장에 대해선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 구속했다. 다만 박헌수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과 고동희 전 정보사 계획처장은 각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폭동에 가담할 의사나 국헌문란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들에 대한 양형 이유를 밝히며 "국가 안전보장과 국토 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저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할 군사력을 개인과 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해 사용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이 법원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할 수 없는 내란 범행의 엄중한 책임을 피고인들에게 물을 책무를 국가와 사회로부터 요구받았다"며 "사건의 중대성에 상응하는 처벌을 통해 향후 다시는 내란을 도모하거나 가담하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태 전 단장과 이상현 전 단장은 계엄 선포 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해 내부 봉쇄 등 임무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김대우 전 단장은 방첩사 인력 위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주요 인사 14명을 체포하려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동희 전 처장은 정보사 요원들을 데리고 중앙선관위 청사에 진입해 직원들의 휴대폰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김봉규·정성욱 전 단장에게는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 모임 등을 거쳐 선관위 직원 체포·구금 임무를 수행할 정보사 요원들을 편성하고 임무를 부여한 혐의가 적용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은 방첩사에 보낼 조사본부 수사관 100명을 편성하고 정치인 수용 시설을 파악하도록 지시하는 등 체포조 지원과 구금시설 준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다 파면되거나 전역한 뒤 민간인 신분이 되자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 요청에 따라 지난 1월 사건이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송되면서 재판을 받게 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 사건은 별도로 공판이 진행되다가 지난 5월 나머지 피고인 6명의 사건과 병합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또 이상현 전 단장에게 징역 15년을, 김대우 전 단장·김봉규 전 단장·정성욱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고동희 전 처장과 박헌수 전 본부장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당시 특검팀은 피고인들에 대해 "병력을 사적으로 동원해 핵심 헌법기관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국가 질서를 파괴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이날 법정에서 나와 "(선고 결과가) 다소 아쉽기는 하다"면서도 "판결문을 검토해보고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특검팀은 27일 법정 밖으로 나와 판결문을 본 후 항소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8.27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8-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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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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