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세금 면제, 한도 철폐... 인도, 국채 시장 빗장 풀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인도 정부가 12일 외국인 인도 국채 투자 문턱을 사실상 제로로 낮추는 세제·규제 완화를 단행했다
  • 이자·양도소득세 면제와 FAR 채권 확대를 통해 블룸버그 글로벌 종합 채권 지수 편입과 외국인 자금 유입, 차입 비용 완화를 노린 조치다
  • 다만 루피화 변동성이 커 환리스크가 상존해 장기 자금 안착과 외국인 비중 확대에는 통화 가치 안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블룸버그 글로벌 종합 채권 지수 편입 위한 포석...차입 비용 경감에도 유리
250억 달러 외자 유입 기대…루피화 환율 방어 효과도 기대
고질적 환리스크가 최대 걸림돌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인도 국채 투자 문턱을 사실상 제로에 가깝게 낮췄다. 블룸버그 글로벌 종합 채권 지수 편입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루피화 가치를 방어하고 재정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2일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최근 외국인의 인도 국채 시장 유입을 유인할 3대 조치를 발표했다.

재무부가 채권 보유로 얻은 이자에 대한 이자소득 원천징수세와 채권 매매 차익에 대한 자본이득세(양도소득세)를 전면 면제하기로 했고, 인도 중앙은행(RBI)은 외국인이 한도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매입할 수 있는 전면개방경로(FAR) 적용 채권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블룸버그 신흥시장(EM) 지수에 안착한 데 이어 전 세계 메이저 자금을 움직이는 '블룸버그 글로벌 종합 채권 지수'에의 편입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지적해 온 복잡한 세제 문제와 행정 장벽을 제거함으로써 지수 편입을 성공시키고, 이를 통해 외국인 참여도를 높임으로써 시장 전반의 활성화와 정부의 차입 비용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조치로 대규모의 장기 채권 자금이 유입되면 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흔들리던 루피화 가치를 방어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인도 루피화 지폐 [사진=로이터 뉴스핌]

RBI에 따르면, 인도 국채 시장은 이달 8일 기준 약 123조 5000억 루피(약 1972조 2950억 원) 규모로 성장하며 인도에서 가장 중요한 금융 시장 중 하나가 됐다.

다만, 커진 규모에 비해 외국인 투자자의 참여도는 매우 제한적이다. 재무부의 분기별 공공부채 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국채의 최대 투자자는 2025년 12월 기준 발행 잔액의 34.31%를 보유한 시중 은행이며, 이와 함께 보험회사가 25.89%, RBI가 14.52%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 국내의 세 기관이 전체 시장의 거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포트폴리오투자자(FPI) 비중은 2.96%에 불과하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앤컴퍼니 LLP의 파트너인 네할 삼팟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투자 증가는 차입 비용 완화, 통화 가치 방어, 채권 시장 발전 등 여러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클레이즈는 이번 세제 개편이 인도의 실질 수익률을 높여 매력도를 개선하고 채권 지수 편입을 가로막는 구조적 장벽을 제거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SBI의 경제학자들 역시 이번 조치가 국채 수요를 촉진하고 장기 채권의 유동성을 개선하며 장기적으로 차입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는 블룸버그 글로벌 종합 채권 지수 편입에 성공할 경우, 약 25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실제로 조치가 발표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도청산공사(CCIL) 데이터에 따르면, 정부의 세제 혜택 발표와 RBI의 시장 접근성 확대 조치 이후 FAR을 통한 FPI의 인도 국채 보유액이 이달 3일 3조 2300억 루피에서 10일 3조 3200억 루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만에 879억 4743만 루피,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것이다.

한편, 정부의 이번 완화 조치가 단기적인 외자 유입 촉진제는 될 수 있으나, 장기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고질적인 루피화 변동성(환리스크) 제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외국인이 인도 국채를 사기 위해서는 달러를 루피화로 바꿔야 하는데, 채권 자체 수익률이 아무리 높아도 루피화 가치가 폭락(환율 급등)해 버리면 나중에 달러로 바꿀 때 막대한 환차손을 입어 결과적으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루피화가 지난 1년간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이러한 우려는 더욱 커졌다.

달러 대비 루피화 환율은 지난 1년간 약 11% 급등(가치 하락)했다. 지난 5월 중순 이후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거래 한때 달러당 97루피 선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소폭 하락해 10일 기준 달러당 95.27루피로 거래를 마쳤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사진
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