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가스공사가 14일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재무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 부채비율 축소·LNG 조달비 인하·비핵심자산 매각과 해외사업 투자 회수로 재무건전성과 성장동력을 강화했다
- 수입선 다변화·수소·LNG 벙커링 사업 확대와 2년 연속 높은 배당으로 에너지 안보와 주주환원 모두에 주력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익성 낮은 해외사업 매각…사업구조 재편
재무구조 악화 속에서 2년 연속 배당 '최선'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러-우 전쟁과 중동전쟁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불거지면서 재무구조 악화로 고전하고 있다.
◆ 중동전쟁 여파 에너지 위기…미수금 증가로 고전
에너지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등 공기업으로서의 기본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 상장기업으로서 수익성 높은 해외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사는 ▲경영효율화 등 자구노력을 통한 재무건전성 회복 ▲신성장 사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엔진 확충 ▲천연가스 수급/가격 안정을 통한 본원사업의 경쟁력 강화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과 주주 소통 강화를 통한 주주 중시 경영 실천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말 500%에 이른 부채비율은 경영효율화, 수익성 극대화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통해 '25년말 397%로 축소하는 등 주주 가치 제고 기반을 구축했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요금 정책으로 미수금은 지난 2024년 말에는 최대 14조원까지 급증하는 등 공사는 심각한 재무위기에 직면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했다.
기존 계약의 가격 재협상 및 저렴한 신규 계약을 통해 LNG 조달 원가를 선제적으로 낮추고, 경비 절감 등 경영효율화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수금 증가도 억제했다.
최근 3년간 해외 자원사업에서 약 3조원의 투자비를 회수했다. 특히, 호주 2개 LNG사업에서 1.3조원을 회수했으며, 2030년까지 약 5조원 이상을 해외사업에서 추가로 회수할 계획이다.
◆ 수익성 낮은 비핵심자산 매각…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한편,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해 수익성이 낮은 비핵심 자산은 과감히 정리하고, 수익성과 전략적 가치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가스공사는 해외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을 육성해 주주가치 제고와 탄소중립 실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25년 10월, 오는 2028년 말 생산을 목표로 하는 모잠비크 코랄(Coral) Ⅱ 사업의 최종 투자결정을 완료했다. 또한 금년말까지 캐나다 LNG 2단계 사업과 모잠비크 로부마(Rovuma) 사업에 대해서도 최종투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익 극대화뿐만 아니라 지분물량 확보로 에너지 안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수소 생산기지와 충전소 등 수소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평택·광주·창원 수소생산기지와 전국 57개소의 수소 충전소 구축 등 수소 공급망 확충을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도시가스 배관망을 활용한 수소 혼입 안전성 검증 기술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해 2023년 국내 최초로 LNG 벙커링 전용선(Blue Whale 호)을 건조·운영 하는 등 LNG 벙커링 기술 확보 및 상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공사는 점증하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해 수입선 다변화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공사의 시장 신뢰도 제고와 장기 성장기반 확충으로 이어져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국내 유일 천연가스 도매사업자로서 전국 5346km 배관망과 77기 LNG 저장탱크를 운영하며, 연간 3400만톤 이상의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공사는 수입선 다변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중동산 수입 의존도를 2022년 45% 수준에서 2025년 24%로 낮췄다. 오는 2026년 이후에는 18% 이하로 낮춰 중동발 공급망 위기에서도 차질 없이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체결한 연간 330만톤 규모의 미국산 LNG 신규 도입 계약은 가격 경쟁력 확보와 함께 한-미 통상외교에도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11개 발전사 대상 연간 372만톤의 개별요금제 수요를 확보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제조․배관시설을 민간에게 확대 제공해 설비 이용률 향상 및 가스요금 인하를 도모하고 있다.
◆ 미수금 증가 속 2년 연속 배당…주주 가치 제고 최선
가스공사는 또 미수금이 증가하는 어려운 재무 환경 속에서도 2년 연속 주주배당을 시행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년회계년도에는 주당 1455원(시가배당률 4.10%)을 배당한 데 이어, 2025회계년도에는 주당 1154원(시가배당률 2.82%)을 배당했으며, 이는 유가증권시장 보통주 평균 시가배당률 2.63%('25년 기준)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공사는 지난 4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재무 건전성 강화 ▲수익성 개선 등 3대 기본방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소액주주 및 기관투자자와의 소통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공사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부단히 달려왔으며, 수많은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수급안정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도 마련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국민과 소비자, 주주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dream@newspim.com












